이번 주 베스트극장 <4월 이야기>에는 그 동안 단막극에선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스타 배우들이 등장한다
능청스러운 연기가 일품인 <여우와 솜사탕> ‘강철’역의 유준상과
최근 종영된 <상도> ‘미금’역으로 한국의 여인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홍은희가 바로 그 주인공.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죽어 너무 이른 나이에 과부가 된 ‘춘녀’역을 맡아 <상도>의 미금과는
다른 현대여성의 밝고 쾌활한 캐릭터를 선보일 홍은희와 터프하지만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 인해 여자를 믿지 못하는 치과의사 진우’역으로 유준상이 출연하여 봄처럼 경쾌한 젊은 남녀의 사랑만들기를 그려나가는 이번주 베스트극장
<4월 이야기>는 일요 아침드라마 <어쩌면 좋아>에서
일상의 코믹을 재미나고 스피디한 영상으로 보여줬던 감각파 연출 유정준PD
와<카이코우라로 가는 기차><사랑이 하고 싶다>의 손은혜작가가
호흡을 맞추었다.
춘녀는 남편이 죽었지만
시어머니 황씨와는 친모녀처럼 그리고 시누이이자 친구이기도 한 윤경과는 친자매처럼 한집에 함께 살고 있다. 그러던 중 황씨가 윤경에게 치과
의사인 진우와의 선을 주선하고, 황씨 몰래 고시생 정호와 사귀고 있던 윤경은 춘녀에게 선보는 자리에 자기대신 나가달라고 한다. 맞선
자리, 춘녀는 윤경의 부탁대로 선본 남자를 떼어놓기 위해 최대한 정떨어지게 굴었음에도 오히려 그런 춘녀의 모습에 반하는 진우. 춘녀가 윤경인
줄만 알고 있는 진우의 적극적인 구애는 계속 되고, 남편과 닮은 진우의 진솔함에 춘녀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데...
또한 <4월 이야기>에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춘녀’, ‘진우’의 러브스토리와 대비되어 오래된 사랑의 문제들을 믿음으로 지켜가는 또 다른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사랑하기 때문에 생기는
시련과 작은 오해들을 ‘사랑’이라는 이름의 용기로 풀어나갈 '정호'역과 '윤경'역에는 각각 이상우와
권민중이 열연한다.
최고의 주가로 급부상한 연기파 배우답게 유준상은 위험을 무릅쓰고 오토바이 연기를 직접 선보이며 몸을 아끼지 않은 과감함을 보이고,
밤샘촬영이 이어졌던 새벽녘 청상과부(?)에게 찾아온 사랑의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흘린 홍은희 눈물연기 또한 일품이라는 후문.
달콤한
봄바람과 함께 어느새 둥지를 틀어버린 사랑. 그리고 현실에 닥친 어려움을 슬기와 용기로 이겨내는 두 젊은 커플의 경쾌한
사랑이야기. 이번 주 금요일 밤 9시55분 당신과 함께합니다. 베스트 극장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