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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배자매.”
MBC 새봄 연작 ‘떨리는 가슴’이 새로운 연기자 자매를 탄생시켰다. 배종옥과 배두나가 그 주인공. 이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자매로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둘은 첫 만남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가 너무 자연스럽다는 평이다. 특히 둘은 같은 배씨여서 친자매가 아니냐는 오해도 받고
있다.
‘떨리는 가슴’은 최근 두 사람을 포함해 주연인 김창완까지 극중 배역을 본명으로 쓰기로 해 화제가 됐다. 이들은 “극중
인물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아 본명을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지만 두 사람이 종씨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결코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배종옥’이라는 이름을 듣고 배두나가 선뜻 ‘떨리는 가슴’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 배두나는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며 “어릴 때부터 동경해오던 배우였는데 같이 촬영해보니 정말 언니 같은 편안함과 애틋함이 느껴져 너무나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배종옥도 배두나에 대해 “처음 함께 촬영을 했는데 연기를 잘하는 후배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칭찬하며 자매의 친분을
과시했다.
[2005.3.31 (목) 스포츠투데이 김동환 기자]
2005-03-3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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