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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사진)가 TV 드라마에서 트랜스젠더 역을 연기한다. 하리수는 다음달
2일 첫 방송되는 MBC 12부작 새 봄 연작기획 ‘떨리는 가슴’(토·일 오후
7시55분)에서 트랜스젠더 역을 맡았다. 하리수의 트랜스젠더 역 출연과 함께 지상파
드라마에서 트랜스젠더를 다루는 것 자체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리수는 3∼4부에서 트랜스젠더 박만호 역으로 등장한다. 남자로 태어난 만호는
성적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모른 채 아주 어릴 적부터 여자처럼 살아온 인물로, 2년간
행방을 감췄다가 서른 살에 성전환 수술을 받고 박혜은이라는 이름으로 가족 앞에
나타난다.
하리수는 2001년 영화 ‘노랑머리2’에서도 트랜스젠더 역할을 맡아 성적 소수자의
아픔을 연기한 바 있다. TV드라마로는 2002년 KBS2 납량특집드라마 ‘도시괴담’에
출연했다.
[2005.3.21 (월) 세계일보 기사]
2005-03-2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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