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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주말드라마 '한강수타령' 후속으로 12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를 방송한다.
애초 MBC는 '한강수타령'에 이어 새 주말드라마 '그녀의 웃음소리'(가제)를 방송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웃음소리'의 캐스팅이 난항을 겪고 있고 시놉시스를
일부 수정하기 위해 6주간 옴니버스극을 방송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MBC 드라마국 이은규 국장은 14일 "'그녀의 웃음소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정비할 필요성이 있어 다음달 2일부터 총 12부작의 새봄 연작기획
'떨리는 가슴'(가제)을 먼저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떨리는 가슴'은 6명의 PD와 작가가 각각 2부씩 제작하는 새로운 형식의 옴니버스
드라마. 연인의 결혼을 앞두고 결혼 전, 결혼, 결혼 후로 벌어지는 가족의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그릴 예정이다.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PD, '불새'의 오경훈 PD, '아일랜드'의
김진만 PD를 비롯해 고동선, 신현창, 이윤정 PD 등이 연출을 맡는다.
또 극본은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김인영 작가, '다모'의 정형수
작가, KBS 드라마 '학교'와 '반올림'의 홍진아 홍자람 자매가 집필한다.
이 드라마에서는 트랜스젠더 가족, 남매가 자매가 되는 이야기 등 그동안 방송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이 시대 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녀의 웃음소리'는 외곽 구도는 유지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수정해 '떨리는
가슴'에 이어 5월 1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doubl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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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14 (월) 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2005-03-24(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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