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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없는 '쑥부쟁이', 재방송도 감동의 물결 |
[OSEN=김지연 기자] 흔히 말하는 인기 톱스타가
즐비한 드라마는 아니지만 부모의 희생적인 사랑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 MBC 가정의 달 특집 앙코르 드라마 ‘쑥부쟁이’가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2월 7,8일 2부씩 총 4부가 방송됐던 ‘쑥부쟁이’는 특집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16.2%(4부,
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쑥부쟁이’는 지난 9일 막을 내린
‘아현동마님’ 후속으로 19일부터 첫 방송되는 ‘춘자네 경사났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카드로 재방송이 결정됐다. 총 4부작을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나눠 내보냈으며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시트콤 ‘코끼리’를 방송하지 않고 1시간 10분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 결과 12일부터 16일까지 각각 14.3%, 12.9%, 10.0%, 11.0%, 13.7%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쑥부쟁이’는 아버지의 재산을 둘러싼 자식들의 갈등과
그것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 자신의 병을 자식들에게 차마 밝힐 수 없는 아버지의 고민과 어떤 상황에서도 자식들을 챙기려고 하는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현실적인 공감을 얻게 하는 대사와 에피소드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쑥부쟁이는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쉽게 지나쳐버리기 쉬운 들꽃으로 극중에서는 부모의 사랑을 상징하고
있다.
'전원일기'의 김정수 작가와 권이상 PD가 손을 잡고 권성덕과 김용림을 비롯해 고두심, 이계인, 현석, 김영란 등
중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실제 보다 더 사실적인 이야기와 연기력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스타가 나온 드라마도 아닌데 자꾸만 봐도 또 봐도 눈에서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정말 많이 뉘우치고 또 깨닫습니다”, “웬만한
감동에는 동요되지 않는 남자입니다만, ‘쑥부쟁이’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부모님의 자식 사랑하는 마음에 눈물이 안날수가 없더군요. 이 느낌 오래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작진 및 연기자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감동의 소감을 올리고 있다.
한편 19일부터는 일일연속극과 시트콤의
편성시간대가 바뀌어 7시 45분에 ‘코끼리’, 8시 20분부터 ‘춘자네 경사났네’가 새롭게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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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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