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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설 안방극장서 잔잔한 반향


<조이뉴스24>

MBC 설 특집드라마 '쑥부쟁이'가 눈물 겨운 감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2회 연속 4회 특집으로 편성, 방영된 '쑥부쟁이'는 우리 사회의 노인문제와 가족의 소중함을 소재로 다뤘다.

특집극 '쑥부쟁이'는 평생동안 땅을 사랑하며 농사를 지어온 아버지 '권면장'(박창순 분)과 자식들을 위해 헌신해온 어머니(김용림 분)를 주인공으로 현대 한국사회의 가족문제를 돌아본 작품이다.

'전원일기'의 권이상 감독과 김정수 작가 콤비가 만든 '쑥부쟁이'는 아버지의 재산을 둘러싼 자녀들의 갈등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봉양 등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뤄 안방극장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다.

제작진은 "쑥부쟁이는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지나치기 쉬운만큼 우리 부모님도 너무나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지나치기 쉽다"며 "평소 익숙해서 소홀하기 쉬운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하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감동과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가슴이 먹먹하다', '현실적인 문제라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등 호의적인 의견이 줄을 이었다.

박창순, 김용림, 고두심, 현석, 김영란, 전인택, 이미지, 이계인, 박순천, 임현식 등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 '쑥부쟁이'는 출연진의 호연과 설 연휴에 알맞는 현실적인 소재가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모았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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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8 (1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