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90일, 사랑할 시간'(극본 박해영·연출 오종록)의 주연을 맡은 강지환과 김하늘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드라마 스틸 컷을 공개했다.

'90일, 사랑할 시간'은 사랑할 시간이 90일 밖에 남지 않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멜로 드라마. 강지환이 췌장암으로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첫사랑을 찾아가는 지석 역으로 출연하고, 상대역에는 오랫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김하늘이 시나리오 작가 미연 역을 맡아 안타까운 사랑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미치도록 그리워했던 첫사랑과 살다 죽고 싶다'라는 파격적인 모티브를 소재로 드라마 '피아노', '해피투게더'와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오종록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는 작품. 정혜영과 뮤지컬 배우 출신 윤희석이 공연한다.

한편, '90일, 사랑할 시간'은 '여우야, 뭐하니' 후속으로 내달 15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새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에 출연하는 강지환과 김하늘. 사진 제공 = MBC]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