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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애에 저런 면이 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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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연기변신 수애, '망가져도 이뻐!',
호평 일색
청순함의 대명사에서 털털한 서른 살 처녀로 변신한 수애가 첫 방송부터 "망가져도 예쁘다"는 시청자들의 든든한
호평을 받았다.
수애는 14일 첫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9회말 2아웃(여지나 극본, 한철수 연출)'에 출연해 KBS 2TV
'해신'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청순함과 비밀스러움으로 무장돼 있던 수애는 '9회말 2아웃'에서 다 쓰러져가는 출판사 직원인 홍난희
역으로 출연해 '무장 해제'했다.
서른 살 남자 이정진(변형태 역)과 서른 살 여자 수애(홍난희 역)의 모습을 야구에 빗대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9회말 2아웃'에서 수애는 신춘문예에 낙방하는 등 좌절을 거듭해도 낙천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솔직하고 정의로운 여성을 연기했다.
극중 수애는 길거리 대형포스터에 낙서하다 '재물손괴죄'에 '업무방해죄'까지 걸려 파출소에 끌려가는가 하면, 여덟살 연하의 막무가내 야구선수
이태성과 연애를 한다. 조신했던 이미지의 수애는 이전같으면 절대 안했을 키스를 이날 이태성을 비롯, 여러번 했고 길거리에서는 음주에 고성방가까지
해댄다.
수애의 실제나이는 80년생 만 스물일곱. 인기 여자탤런트로서 한참 어린 나이도 배역 봐가며 할까말까한데, 수애는 무려 세살
많은 나이를 연기하며 망가지기까지 자초해 시청자들은 그 열의를 높이 사고 있다.
첫 회 방송이 끝난후 시청자들은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수애의 연기에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갈 수록 자연스러움에 빠져들었다(ID SSD500)", "수애씨 이미지 변신, 정말
딱이었다(ID KAT333)"는 등의 시청소감을 올렸으며, 대체로 수애의 마스코트인 웃는 모습은 여전히 예쁘다는 평을
쏟아놨다.
['9회말 2아웃'으로 연기변신 한 수애. 사진제공=MBC]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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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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