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희아는 캐나다 Niagara-on-the-Lake에 있는
St.Mark's Church에서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캐나다행 비행기에 오르는
어머니의 감회는 남달랐습니다.
희아가 태어났을 때 가족들은 캐나다로 입양을 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희아가 캐나다행 비행기에 오른 것은 20년 후였습니다.
이 땅에서 버림 받고 입양을 가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피아니스트로서 캐나다 땅을 밟은 것입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 네 손가락으로 버텨 온 지난날을 풀어놓았습니다.
“신이 이 아이를 통해 연주하고 있어요”
감동의 눈물을 닦아낸 건
무대 뒤의 어머니만이 아니었습니다.
연주회에 참석한 캐나다 관객들의 눈가에도
뜨거운 눈물이 고였습니다.
캐나다를 울린 희아의 감동적인 무대는 세계로 그 범위를 넓힙니다.
오는 5월에는 일본과 중국, 독일에서
그리고 6월에는 영국에서 템즈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05년 세계무대를 향한 희아의 또다른 도전이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