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 특집 다큐멘터리
MBC스페셜
특집 다큐멘터리
특집 방송내용
다시보기
특선MBC다큐멘터리
(방송: 화 11:00)
다시보기
보도특집다큐
(제작: 보도제작국)
프로그램 소개
만드는 사람들
다시보기
시청자 의견
     
  희아의 무릎걸음

  
  희아의 걸음걸이는 독특합니다. 
  무릎으로 뒤뚱뒤뚱, 활기차게 걷습니다. 
  무릎 아래로는 다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태어날 때는 무릎 아래로 가늘게 다리가 붙어 있었지만
  세 살 때 절단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희아의 키는 103cm. 의족을 끼지 않습니다. 걷다 보면 쉽게 넘어지고,
  피아노 치는데도 방해가 되니 의족은 희아에게 또다른 장애였습니다. 
  희아는 의족을 벗어던졌습니다.

  “자연스러운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의 무릎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아이들이 희아의 뒤뚱거리는 걸음새를 흉내내기도 하고 
  네 손가락을 신기하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희아와 어머니는 장애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장애를 당당하게 드러낼 줄 압니다. 

  “어! 이 인형 봐, 손가락이 두 개다. 희아랑 똑같아.” 
  “그래, 두 개네...”

  열 살 때 희아는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나는 손가락을 두 개 주신 하느님께 감사한다. 
  내 손을 생각해보면 아주 귀한 보물의 손이다’
 

  그리고 희아의 또다른 보물은 바로 무릎! 
  걸어다니고 피아노 페달을 밟을 수 있는 무릎에 희아는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