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은 94년 2월 막을 올린 이래, 국내 대표적인 고품격 시사보도물로 자리잡았다.
2580은 그동안 부정부패와 비리에 대한 끊임 없는 고발을 통해 '우리사회의 건강성 획득'과 '밝은 사회의 공유'를
추구해왔다. 또한 버거운
시대에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물과 우리사회를 상징하는 세태를 화면속에 담아왔다.
2580이 '무게가 있으면서도 재미있다', '고발 프로그램이지만 휴머니즘이 녹아있다'
, '영상취재와 편집의 전범이다' 등 찬사와 호평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첫회 '일본인 상대 매춘부의 고백'을 필두로 '심부름 센터와 도청', '특수층 병역리스트', '집중해부 증기탕',
'감옥을 택한 이유' 등 2580의
아이템은 매번 사회 일반에 충격을 던지면서 그 주간의 토픽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 시상경력도 다채롭다. 95년 '뉴욕 TV페스티벌' 뉴스매거진 결선 진출을 비롯해서 96년 '캐나다 반프 TV 페스티벌' 우수작에 선정되는
등 숱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한국방송대상, 한국 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시사매거진
2580의 힘은 뚜렷한 주제 의식과 군더더기 없는 취재, 편집에서 나타난다.
매주 방송되는 3개의 아이템은 각각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강한 고발성 뒤에는 진한 인간애가 묻어나는 아이템이
심어지는 등 우리사회의
훈훈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1회적 선정성을 배제하고 정통 시사물을 추구하면서
우리 사회의 폐쇄성과 허구성을 꼬집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 프로그램의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할 것이다.
출범할 때 작성된 프로그램 기획서 문안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다.
“ 사회의 부조리와 비리에 대한 고발과 시사 현안에 대한 탐사보도를 위주로 하되 현 사회를 특징짓는 세태와 인물에 대해서도 진지하고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인간의 체취가
묻어 있는 시사프로그램.. ”
'건강한 민주사회를 지향하는 TV 시사매거진' 구호를 내걸고 출범한 2580이
지난 10년
7개월, 5백회에 걸쳐 내보낸 아이템은 약 1500개. 아이템 제작에 참여한 기자들만 100명이 넘는다.
시사매거진
2580은 방송 500회를 맞아 특집 '한국의 선택'을 방송한다 지금
한국 경제는 과연 위기인지,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으며 국제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우리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지 2주 연속 특집 방송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접근함으로써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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