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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특집 제2편
'안철수와 박경철 2'


기획 : 전연식  연출: 성기연  
글,구성 : 이소정  조연출 : 김보람  
취재 : 김현희

방송시간
7월 29일(금) 밤 11:05 ~ 12:15

 

 
기획의도

청소년, 청년들이 가장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로 손꼽히는 안철수와 박경철! 2011년 1월 28일 MBC스페셜 ‘신년특집 안철수와 박경철’>은 좀처럼 만나기 힘든 두 멘토들과 국민MC 김제동의 만남으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그들에게 “앞서 살아온 선배로서의 지혜”를 들어보고자 한다.

 

주요 내용

다시 만난 그들은 여전히 바쁘다. 변신을 거듭하는 ‘도전의 귀재’ 안철수는 올해 6월 카이스트 교수직에서 물러나 서울대학교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되었다. 분과 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 활동하기는 ‘시골 의사’ 박경철도 마찬가지. 그들은 여전히 더 많은 청춘들을 만나 위로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국민 MC 김제동이 함께 한다는 것. 지난 MBC스페셜에서의 ‘스페셜’한 만남이 계기가 되어 둘을 진짜 형님으로 모시게 됐다는 김제동과 두 사람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시 뭉쳤다!



 

■ 질풍노도시기 극복 프로젝트, 두 멘토에게 묻다.

경남 산청, 공기 맑고 물 좋기로 이름난 시골 마을에 지리산 고등학교가 있다. 이곳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전액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특별한 학교. 인성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 이 학교는 전교생이 100여 명 남짓한 작은 학교지만 해마다 우수한 결과를 거둬 화제를 낳고 있다. 기숙생활로 부모님과도 떨어져 지내며 사교육은 꿈도 못 꾸는 이곳 학생들은 모든 일을 혼자서 해야 한다. 그래서 일까? 어렵게 만난 대한민국 최고 멘토들에게 앞 다투어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의사라는 선망 받고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할 수 있었나요? 두려움은 어떻게 극복했나요?”
“저에게 맞는 적성이 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진로를 정해야하나요?”



그들의 답변은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에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더 와 닿는다. 부슬비가 내리는 지리산 자락에서 벌어진 즉석 토크쇼! 그 유쾌한 현장을 함께 해보자.

 

■ 두 멘토의 자녀 교육법, “나는 아빠다”

의사, 교수, 기업 고문, 칼럼니스트 등. 이들에게는 여러 가지 직함과 호칭이 있지만 그들 또한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이며, 아빠다. 청춘들의 으뜸 멘토, 기업가들의 모범으로 통하는 그들. 과연 자녀들에게는 백 점 아빠일까?

트위터에서 유별난 딸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자타공인 ‘딸 바보 아빠’ 박경철. 그와 늦둥이 딸 사이에는 그들만의 특별한 일곱 가지 스킨십이 있다고 한다. 자식을 가진다는 것은 인생에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자 최고의 경험이라고 강조하는 그에게도 자녀 교육에 있어서는 몇 가지 철칙이 있다는데... 그에게 좋은 아빠 되는 비결을 살짝 물어봤다.

 

‘안철수처럼 자라다오.’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이 바라는 내 아이의 롤 모델 안철수. 그에게는 그의 뚜렷한 경영관만큼이나 뚜렷한 자녀 교육관이 있다. 그가 제시하는 부모의 역할은 지시와 강요가 아닌 환경의 일부가 되어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실제로 안철수의 아버지 역시 50세가 넘어 전문의 시험에 도전할 만큼 항상 도전하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그에게 귀감이 되었다고 한다. 스물네 살 대학생이며 홀로서기 중이라는 딸. 그는 딸에게 어떤 아빠일까? 그리고 은근슬쩍 사위 자리를 노리는 김제동의 엉큼한 프러포즈는 받아들여 질 수 있을까?


 

 

■ 인생 선배로서 전하는 메시지, “힘내라 청춘!”

“지금 현재 대학교까지 졸업한 사람들에게 눈을 낮추면 많은 일자리가 있는데 왜 거기 안 가느냐. 그건 굉장히 잘못된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 안철수 인터뷰 중

“투 트랙이 필요합니다. 한 쪽에서는 개인이 노력해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한 쪽에서는 그 토양을 만들기 위해 부당하게 편중되어 왔던 기회를 나누어야 합니다.”

- 박경철 인터뷰 중

 

대학 졸업장과 우수한 성적, 어학연수, 각종 인턴 경험까지 단군 이래 최고 스펙을 갖추고 있다는 2011년 대한민국의 청년들. 그러나 빛나는 졸업 후 그들의 미래는 결코 밝지만은 않다. 낮은 취업률, 우골탑 시절보다 심화된 등록금 문제 등.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청춘들의 탓으로 미루기에는 이미 멀리 와 버린 듯하다.

언제나 도전 정신을 강조하는 안철수. 그러나 그도 청년들 앞에서는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는데... 두 멘토는 청년들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가로막는 이유로 심화된 기회의 불균형을 꼽는다. 어두운 터널 속에서 한 줄기의 빛을 바라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한 사람이 걷는 천 걸음보다 천 명이 함께 걷는 한 걸음, 그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는 두 사람이 짚어내는 따끔하지만 명쾌한 사회 진단을 <MBC스페셜>에서 만나보자.

 

 






2011/07/22(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