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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을 잇는 고품격 환경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과 <아마존의 눈물>에 이은 또 하나의‘지구의
눈물’ 시리즈.
‘아프리카의
눈물’을 통해 인류 환경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를
최고의
고품격 다큐멘터리로 전달한다.
장엄한
아프리카의 자연과 인간
인류의
고향 에티오피아 오모계곡에서 만난 원시부족
카로족,
수리족의 경이로운 삶 그리고,
지상
최대의 사막 사하라의 아름다운 원주민 플라니족…
사바나를
질주하는 일백만 누우떼의 대장정과 삶을 찾아 떠도는
대륙의
주인들의 뜨거운 눈물.
광활한
대지에 펼쳐지는 인간과 자연의 숨 막히는 드라마
압도적인
스케일, 차별화된 영상
1년간의
사전 취재와 307일간의 현지 촬영을 통해
HD
영상으로 포착한 살아 움직이는 아프리카!
최첨단
Cineflex 촬영으로 하늘에서 추적한 일백만 누우떼의 대질주,
바로
옆을 스치듯 날며 촬영한 킬리만자로 정상의 만년설.
장쾌한
아프리카의 감동적인 영상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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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고향, 오모계곡”
시간이 멈춘 땅, 아프리카. 오늘에서 내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존재하는 시간은 ‘오직 이 순간’ 뿐이지만,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오모계곡에는 아직도 진화되지 않은 태곳적 원시가 살아 숨 쉰다. 오모계곡은 인류의 초기 조상인 루시(Lucy)가 살던 곳으로 인 류의 고향이자, 아직도 독특한 전통문화를 가진 부족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특히, 오 모계곡 깊은 산속에는 세상에서 가장 진기한 입술 장식을 한 수리족(Suri)이 있다. 이 마을 여자들은 아랫입술을 뚫어 ‘아발레’라 불리는 커다란 진흙원반을 끼운다. 아발레는 아름다움 의 상징이자, 결혼한 여자들의 전유물로 크기가 클수록 결혼 지참금이 많음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아발레는 수리족 여자들의 자존심인데!
 진흙으로 ‘아발레’ 빚는 수리족 여성
“폭발하는 원시의 생명력, 수리족의 동가축제”
오모계곡에서는 동가축제를 앞둔 남성들이 속을 비워내는데 여념이 없다. 동가는 수리족 최고의 축제로, 남자들이 강인함을 과시하기 위해 벌이는 장대 결투 의식이다. 승자는 마음
에 드는 처녀에게 구혼을 할 수 있어 그 열기가 뜨겁다. 동가에 나가기 전 참가자들은 해야 할 일이 있다. 그중 하나가 결투에 나서기 전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남자 들은 ‘토까이’라 불리는 나무 껍질의 즙을 내 마시고 속을 비우는데, 이후 다시 신성한 샘물을 마셔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다.
동가 축제가 열리는 날. 마을의 깃발을 꽂아 대회가 시작됨을 알리자, 거대한 함성과 함께 거침없는 장대 대결이 펼쳐진다. 장내에는 삽시간에 거친 장대의 충돌음과 흩뿌려지는 붉은 피 그리고 가쁜 숨만이 가득 차오른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승자의 환희와 패자의 아픔이 하나 둘 터져 나오는데... 그러나 최후의 승자가 가려지는 절정의 순간, 오모계곡에는 날카로운 총성이 울리고 축제는 아수라장이 된다. 일순간 오모계곡에는 긴장의 붉은 바람이 부는데, 도대체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토까이 즙을 먹고 속을 비우는 수리족 수리족의 동가축제
“청춘의 통과의례, 카로족의 소뛰어넘기”
오모 강을 끼고 있는 카로족(Karo) 마을에는 특별한 의식 ‘소 뛰어넘기’가 있다. 이 마을 남자들은 ‘소 뛰어넘기’에 성공해야 어른으로 인정받고 비로소 결혼을 할 수가 있으니 일종 의 성인식인 셈이다. 카로족은 전통적으로 결혼을 하기 전에는 집을 가질 수 없어, 결혼 전 까지는 비가 와도 밖에서 잠을 자야 한다. 그래서 결혼 적령기인 미혼자들은 처량한 신세를 면하게 해줄 성인식만을 학수고대하는데... 유독 이 날을 기다려온 이가 있으니, 그는 이 마 을 최고 노총각 다르게다. 갑작스런 형수의 죽음으로 또래보다 한참 늦어진 성인식이지만, 다르게에게도 ‘소 뛰어넘기’에 통과하면 결혼할 예쁜 여자친구 우바가 있다.
드디어 ‘소 뛰어넘기’를 하는 날. 새로 탄생할 성년들을 기다리는 마을엔 활기를 띈다. 그러 나 늦은 나이에 도전하는 부담감 때문일까, 넘실대는 소들 앞에 선 다르게의 표정은 무겁기 만 하다. 아니라 다를까, 멀리서 달려와 힘껏 발돋움을 해보지만 결국 다르게는 발을 헛디디 고, 지난 4년간 이 순간만을 기다려온 연인 우바는 안타까움에 고개를 돌리고 만다. 그들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는 것일까.
  다르게와 여자친구 우바 소 뛰어넘기하는 카로족
“상처를 품은 냥가톰 마을”
카로 마을 맞은편에는 다르게의 형수를 죽인 냥가톰(Nyangatom) 족이 살고 있다. 그곳은 방어벽이 두텁게 둘러싸여 있어 그 모습이 흡사 요새와 같다. 더욱이 사람들 손에는 수단 내전에서 사용되던 총들이 흘러들어와 전운이 감돈다. 인근 케냐의 투르카나 호수가 오랜 가뭄으로 마르자, 그곳에 살던 투르카나 족들이 북으로 북으로 치고 올라오며 긴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물과 초지 그리고 가축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드는 이들과 오모계 곡 주민들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데... 냥가톰족이 오모계곡에서 가장 호전적인 부족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전투에서 아끼는 소는 물론 목숨까지 잃은 냥가톰족 마을 곳곳에는 남편을 잃은 여인들과 남겨진 가족들의 고단한 삶만이 가득하다. 그러나 그들은 정작 자신 들에게 닥친 이 비극의 원인도 모른 채 또 다시 서로의 가슴에 총을 겨눈다.

기관총을 든 냥가톰 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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