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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스라인의 원시왕국>

기획 : 정성후  연출: 최삼규, 윤혁순  촬영: 이정준  
글,구성 : 정종숙

방송시간
11월 5일(금) 밤 11:05 ~

 

아시아와 호주의 생태를 가르는 ‘월리스 라인’
그 안에 존재하는 원시의 왕국 인도네시아의 바다와 땅!
지금껏 보지 못했던 신종어류와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그 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
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Full HD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전편을 동영상 기능이
지원되는 DSLR, 캐논 ‘5D MARKⅡ'카메라로 촬영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신종어류인 ‘렘베드래곤’를 영상에 담는데 성공했다.
(캐논 EOS 5D Mark II는 35mm 필름 사이즈의 211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하고 DSLR 카메라로
는 처음으로 풀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뛰어난 Full HD 화질은 물론 다양한 렌즈
를 활용해 기존 방송용 카메라와는 다른 독특한 톤의 영상 표현이 가능한 카메라이다.)
 

 
         -> 신종어류인‘렘베드래곤’
 
 
기획의도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발리섬과 롬복섬은 불과 4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하지만 롬복은 생태계는 인접해 있는 발리보다 훨씬 멀리 떨어진 호주와 닮은꼴이다.
이 두섬은 위치도 가깝고 기후도 서식조건도 흡사하지만 왜 이렇게 판이한 생태계를
형성하게 된 것일까?

19세기 영국의 박물학자 알프레도 러셀 월리스는 동남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생물지리
분포를 가르는 이른바 ‘월리스라인‘을 그었다. 그리고 그 ‘월리스라인’ 주변에서는 지금 우
리가 상상도 못 할 생태계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서로 다른 생태계를 한몸에 품고 있는 신비의 원시왕국,
지금도 지구상에서 지각활동이 가장 활발한 환태평양 화산대에 자리한 인도네시아.
계속되는 변화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각종 생물들의 치열한 생존활동!
눈물겨운 적응과 변이로 생물다양성의 보고가 된 이곳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전달하고자 한다.

주요내용

■ 인도네시아 발리와 롬복의 서로 다른 두 세계!




롬복 섬은 환상의 휴양지 발리 섬과 불과 3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웃 섬이
다.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과 롬복 섬은 위치도 가깝고 기후도 서식조건도 흡사하지
만, 이 두 섬에는 완전히 다른 판이한 생태계가 존재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롬복을 시작으로 발리섬 동쪽의 생태계는 호주와 닮은꼴이다.
발리와 훨씬 인접한 지역인데도 롬복은 왜 호주와 같은 생태계를 형성 한 것일까?


■ 아시아와 호주의 생태를 가르는 ‘월리스 라인’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동식물을 채집하고 연구한 19세기 영국의 박물학자 월리스는
인도네시아 롬복 해협의 서쪽과 동쪽은 서로 다른 육상 생태계가 존재한다는 사실
을 발견하고 최초로 동물의 서식지를 크게 두 지역으로 나누는 선 이른바 ‘월리스
라인‘
을 그어 진화론의 단초를 발견하였다.



그는 다윈과 공동으로 진화설을 발표했지만 다윈의 그늘에 가려 잊혀진 선구자가
되었다.
그렇지만 월리스는 과학사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진화생물지리학(생물이 일
정한 지역에 서식하게 된 경위를 연구하는 학문)의 제창자, 시대에 앞서 생물다양
성 보존을 주장했던 선각자로 인정받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월리스가 생존했을 당시에는 전혀 접근할 수 없었던 해양 생태
계 관심을 돌려 수중 생물 생물들이 기이하게 진화된 모습을 파헤쳤다.




■ ‘월리스 라인‘의 수중왕국, 렘베 해협

‘월리스라인‘의 마지막 지점인 렘베 해협에는 또 다른 수중 생태계가 펼쳐진다.
지금도 활발한 지각활동으로 산과 땅이 제 모습을 바꿔가는 이 지역에서는
그 환경에 맞춰 서식하는 식물과 동물, 사람들의 삶과 수중 생태계의 모습도 끊임
없이 변화해가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바다 속 풍경과 전혀 다른 모습을 한,
황폐한 느낌마저 드는 렘베 해협의 수중에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이하고 진화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수중 생명들이 있다.


   위장술의 대가인
 ‘헤리어 프로그 피쉬’








  
   바닥 동굴 속에 몸을 감추고
          사냥감을 노리는
               ‘리본장어’

 

 






      40여 종에 이르는 생물의
    흉내를 낼 줄 아는 변신의 귀재
              ‘미믹옥토퍼스’







먹고 먹히는 수중세계의 치열한 생존경쟁이 생물들을 기발한 모습으로 변신시킨 것
이들의 치열한 생존활동으로 렘베 바다 속 생태계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원시왕
국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 오고 있다.
 
■ ‘월리스라인‘ 최후의 원시부족 다니족



월리스라인 동쪽의 고산지대에 자리한 다니족 마을에 들어서면 시간이 석기시대에
멈춰져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부족 간의 전쟁이 치열했던 옛날 다니족은 종족보존
을 위해 적이 침략이 힘든 고립된 산악지대를 선택해 원시부족의 맥을 이어왔다.
그들은 존경하던 조상이 세상을 떠나면 미아라로 만들어 모시는 독특한 전통이 있
는데 이 전통은 여전히 행해지고 있다.  


 




2010/10/29(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