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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여름방학특집

<승가원의 천사들 1부>

기획 : 정성후 / 연출 : 윤미현 / 글,구성 : 고혜림
2010년 7월 23일(1부) 금요일 밤 10시55분

기획의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2010년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두 팔이 없는 태호. 그러나 두 발로 무엇이든 거뜬히 해내는 태호!
밥을 먹고 글씨를 쓰고 그리고 승가원의 동생 성일이까지 보살핀다.

“괜찮아요!! 내가 할게요~~”를 외치는 태호와
태호가 아끼는 승가원의 동생 ‘미소천사 성일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성장하는 승가원 아이들의 이야기.

 

지난 4월 16일 방송되어 진한 감동을 선사한 <승가원의 천사들>편
이 여름방학을 맞아 2편으로 재편집되어 방송된다. 지난 방송분보다 좀 더
자세하고 많은 에피소드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두 팔이 없지만 밝게 살아가는 태호와 승가원 아이들의 이야기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삶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주요내용

<두 팔 없는 천사 태호>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승가원은 무연고 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적용되
는 수급권자로서 양육이 불가능한 장애아동을 보육하는 장애아동보육시설로
현재 70여 명의 중증장애아동이 살고 있다. 남들보다 조금 불편하기에 때로
는 힘들기도 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승가원 아이들. 그 속에는 팔
은 없지만 누구보다 당찬 유태호(11세)군이 있다.


<괜찮아요! 내가 할게요>



2000년 승가원에 입소한 태호는 태어날 때부터 두 팔이 없었다. 발가락도 양발에 한 개씩
모자란 8개. 태호는 5년을 살지 10년을 살지 기약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한 아이였다. 찬바람
에도 열이 40도가 넘어 응급실로 달려가야 했던 태호. 하지만 언제나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뭐든지 스스로 해내려 하는 태호는 두 발로 못하는 일이 없다. 밥을 먹고, 글씨를 쓰는 것은
기본! 머리 빗기, 옷 갈아입기, 동생들의 공부를 가르치는 일도 거뜬히 해낸다.

언제나 “괜찮아요! 내가 할게요”라고 말하는 태호의 하루하루는 어떻게 지나가고 있을까?
<MBC스페셜>이 올해 11살이 되는 태호를 만나기 위해 승가원을 찾았다.


 
<미소천사 성일이>



잔병치레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던 태호. 10살을 넘기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
지만 태호는 11살의 봄을 건강하게 맞이하고 있었다. 태호는 현재 언어소통이 어려운 형들
의 대변인 노릇 하랴, 일반 초등학교 학생으로 비장애인들과 발맞춰 학업을 따라가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요즘 태호를 가장 바쁘게 하는 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동생 홍성일(8세). 성일이는
승가원에서 미소천사로 통한다. 3살 때 승가원에 입소한 성일이는 뇌병변 1급 장애아동이다.
미숙아로 태어난 성일은 다리 근육이 약해 걸을 수 없지만, 태호만큼 또박또박 말을 할 줄
알아 승가원에서는 성일을 일반 학교에 입학시키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태호는 글자를
하나도 모르는 성일이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성일이에게 이름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기로
결심한 태호는 발에 연필을 끼우고 성일의 방으로 매일 굴러간다.


<함께라면 괜찮아요>



사회의 편견으로 때로는 힘들지만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승가원 아이들. 꿈 많
고 의욕 넘치는 승가원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승가원의 천사들>은 장애아동에 대한 편견
을 깨트리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뉴욕페스티벌 금상 수상>, 휴먼다큐 사랑
<돌시인과 어머니-ABU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수상> 등 휴먼다큐를 계속 제
작해온 윤미현 PD가 연출하고, 배우 채시라씨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2010/07/16(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