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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월, 백주 대낮에 한 연예인이 노인을 폭행했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등장했다. 그리고 이틀 후 문제의 주인공은
영화배우 최민수로 밝혀지면서, 사건에 대한 소문은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 
결국 스타 ‘최민수’는 전 국민의 비난을 받는 패륜아
‘죄민수’가 되어 카메라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 기자회견을 하게된다. 하지만 이
사건의 결론이 과연 대중들이 기억하는 것과같았을까?
“ 흉기, 도주, 폭행 이런 부분이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여러분은 제발 저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왜곡된 소문의 끝에 검찰에서 발표한 수사 결과, 최민수의
‘무혐의 처분’ 대중의 기대를 저버린 결말! 소문 뒤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까?
1. 산 속 생활 9개월 째 , 최민수를 만나본다 
끊임없는 재생산과정을 통해 유기체와 같은
생명력을 가지는 소문. 그 중심에는 우리의
‘편견’이 자리 잡고 있다. 유명배우 집안, 불우한
어린 시절, 자유분방한 삶.. 배우 최민수가
가진 이미지는 이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친 것일까?
제작진은 남양주 한 산골에서 은둔하고 있는
최민수를 어렵게 설득해 카메라 앞에 앉혔고
담담하게 그의 일상과 진심을 테잎에 담았다.

세상과
단절한 채 가죽을 두드리고 그림을 그리며 개 두 마리와
생활하고 있는 최민수.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밝혀진 지
벌써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는 왜 이 산속에서 나오지
않는걸까?
“내려가고 싶으면 고집 부릴 이유가 없는데.. 저도
왠지 잘 모르겠어요.. 세상에 좀 지쳤습니다..”
2. 저는 조성민의 재혼녀가 아닙니다
소문의 고통 속에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우 故 최진실 그리고 이 소문은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게 된다. 은퇴 후 8년 만에 방문한 고국에서 조성민의
재혼녀라는 소문으로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게 된 배우
우연희. 미국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을 자랑하고
싶었던 엄마의 꿈은, 귀국 다음날 무너졌다.

“지금
우리 아이는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서워해요.. 엄마 빨리
미국에 돌아가자고.. 엄마 말이 다 거짓말이라고...”
단지 조성민의 재혼녀라는 말도 안 되는 소문으로
아이들 앞에서 사람들에게 폭행 당한 우연희.
3. 방송 사상 최초, 본격 소문
전파 실험 - 소문의 실체를 밝힌다!
서울대학과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팀과 함께 방송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소문 전파 실험! 방청객 200명을 통해
살펴본 생생한 소문의 생성, 전파 과정을 통해 본 소문의
진실!

과연
나쁜 소문이 빨리 퍼질까? 그리고 불안한 사람이 소문을
잘 퍼뜨릴까?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소문공화국’ 이번 시간은 신뢰가
바탕이 되는 사회를 위해 소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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