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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II


기획 : 윤미현, PD : 유해진, 작가 : 노경희

방송시간 : 2008년 5월30일(금) 밤 9시55분

기획의도
2007년 5월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건강한 아이를 갖고 싶은 소망과 임신 좌절의 고통스런 과정을 보여주었던 엄지공주 윤선아씨. 그녀가 마침내 기적처럼 임신에 성공했다. 보통의 임산부보다 훨씬 힘겨운 출산의 과정을 밀착했다.
프로그램 상세내역

달걀 껍데기처럼 뼈가 잘 부스러지는 골형성부전증 환자 윤선아(30)와 남편 변희철(29)은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녀의 병이 유전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차마 엄두를 못냈었다.
그러나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통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2006년 12월부터 임신을 시도한다. 2달에 걸친 유전자 검사를 마치고 2007년 3월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실패. 그리고 8월, 두 번째 시도에서 마침내 임신에 성공한다.
키 116cm의 작은 키와 몸으로 뱃속에서 아이를 키워가는 과정은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아이가 커가면서 갈비뼛속까지 차고 올라오면서 호흡이 곤란해져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고,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일어설 수 없을 정도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선아에게 힘든 것은 육체적 고통이 아니라, 혹시라도 자신의 병이 유전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마침내 아기의 건강여부를 판정하는 양수검사 결과를 앞두고, 그녀는 눈물의 기도를 올린다. “우리 아기 아플거 제가 더 아플게요. 제발 털끝 하나라도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2008년 3월 4일, 임신 34주차 정기 검진일, 갑자기 찾아온 조기진통으로 전격 입원하게 된다. 의료진은 당장이라도 긴급수술을 해야 될지 모른다며 긴장속으로 빠져든다. 특히 그녀의 S자로 휜 척추 때문에 마취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전신마취 유도과정에서 ‘악성 고열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그것은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 제왕절개시 아이가 절개된 부위로 밀려나오도록 압박을 해야하는데, 선아의 경우는 뼈가 부스러질까봐 압박을 할 수 없고, 따라서 많이 절개를 해야 하는데 그것은 과다출혈을 초래할 수도 있다.

마침내 3월 20일, 더 이상 시간을 지연할 수 없어 수술을 하게 되는데, 다시 살아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 운명을 안고서 선아씨는 수술실로 들어간다.

 





2008/05/27(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