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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2005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그동안의 드라마에 많은 캔디와 신데렐라가 등장했지만 2005년 우리 앞에 나타난 ‘김삼순’은 그들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 차별화 된 모습에 대한민국 여성들은 환호했다. 드라마 속 ‘김삼순’을 보면 숨통이 트인다고 말한다.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감출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의식을 깨워준 김삼순.
과연 김삼순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드라마 속이 아닌 진짜 대한민국 김삼순들은 어떤 모습으로 2005년 현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지 그들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여성의 현 실태를 살펴보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우리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드라마
속이 아닌 진짜 대한민국 김삼순들은 어떤 모습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지 한국
여성들의 삶을 살펴보고,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우리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인공 김선아와 기획을 맡은 김사현
CP 등 제작진과 시청자들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촬영내용]
1. 삼순이 열풍 속으로
▶ 삼순이는 우리 사회를 반영한다.
회당 VOD 이용건수 13만건 넘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
이 밖에도 드라마 소품들이며, 드라마 OST 까지 대박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그야말로 드라마가 방영된 지난 8주 동안 ‘삼순이 신드롬’으로 전국은 들썩들썩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나라 여성의 81.4%가 외모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다이어트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극중 삼순이도 현실의 여성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거기서 대한민국 여성들은 삼순이를 환호하며 자기와 동일시한다. 속내를 들어 내지 못했을 뿐이지 대한민국 여성들도 오래 전부터 삼순이처럼 도발을 꿈꿨던 것이다.
▶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렇게 기획됐다.
원작에서 드라마로 이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획자인 김사현 책임프로듀서를 만났다. “김삼순은 기본적으로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었어요...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공들을 따라가는 작가의 시선이었어요. 이런 인터넷 소설이나 가공 소설쪽에서는 재미만을 추구하기 위한 작가의 의도가 보인다고 하나요? 그런데 이 작품을 따라가는 원작자의 시선은 굉장히 자연스럽고 자기가 김삼순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때 ‘아..이 작품...이건 될 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됐죠”
▶ 첫 대본연습& 첫 촬영& 폭소의 노래방 씬 촬영현장에서 만난 김선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모든 연기자들이 모여 첫 대본 연습하는 현장과 첫 촬영 현장을 공개한다. 아울러 촬영현장에서 연출에 몰두하고있는 김윤철 PD와 촬영준비로 분주한 스텝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낸 14회 노래방씬! 그 촬영현장에서 열연하고 있던 김선아를 직접 만났다.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아파도 아플 수 없다며 링겔 자국을 보여주며 한라산 촬영의 고달픔을 이야기했다.
“제 연기 인생에 있어서 이보다 더 힘든 촬영은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
드라마를 찍는 두 달여 동안 김삼순으로 살면서 내면적인 아름다움이 가장 큰 아룸다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는 김선아!
그녀는 아직도 도발을 꿈꾸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삼순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된장찌개처럼 구수한 맛이 나는 여자가 참맛인 것 같아요. 모든 일에 있어서 스스로가 스스로한테 주는 용기, 그리고 희망을 잃지 말았으면...”
2. 내가 진짜 김삼순이다!
▶ 일상에서 만난 삼순이들!
“어머! 저거 내 얘기 아냐?”
드라마가 아닌 2005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삼순이들을 만나봤다.
평범한 30대 싱글 여사원부터 전문직 고소득의 30대 싱글 여성들까지.
극중 삼순이가 혼자 소주 마시던 바로 그 장소에서 만난 30대 싱글 여자들의 수다가 시작됐다. 결혼 왜 안 하냐고 주위에서 보내는 따가운 눈초리, 회사에서 받는 불이익 등 이들은 극중 삼순이가 고민했던 부분들을 똑같이 가슴에 안고 있었다.
직장에서는 열정적으로 일하며 목표한 위치까지 도달하고자 노력한다. 퇴근 후, 치열하게 일과 싸우던 그녀들도 삼순이처럼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결혼을 남자를 생각한다.
▶ 시청자들이 말하는 김삼순!
박나림(32/ 아나운서)
“삼순이가 다이어트 하는 장면에서 여성들이라면 공감을 많이 했죠. 우리가 삼순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건 자기 자신의 그런 모습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당당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순이 역시 다이어트를 하거든요. 그런 자체가 여성들을 둘러싼 환경의 이중적인 모습이고 여성들 스스로 겪는 갈등인 것 같아요”
최 승(38/ 비만클리닉 전문 한의사)
“저는 가끔 김삼순 이야기를 환자들한테도 하거든요. 김삼순이 앞으로 날씬해진다고 했을 때 또는 더 살이 찐다고 했을 때 어떨 것 같냐고 물으면 ‘설령 몇 킬로 더 찌더라도 여전히 당당할 거 같아요’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게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신은정(34/ 변호사)
“신데렐라식의 해피엔딩을 반드시 바라는 건 아니고요. 결말이 좀 현실적이었으면 좋겠고, 삼순이가 뭐 지금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굳이 살을 빼지 않더라도 당차게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결말이 났으면 좋겠어요”
캔디와 신데렐라에 식상해 하던 시청자들은 '삼순이'를 보고 숨통이 트인다고 말한다. 감춘 속내를 시원하게 드러내주고 여성들의 의식을 일깨워
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MBC 스페셜」에서 다시 한 번 만나보자.
2005/07/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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