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무대뒤에서
날 비춰줄 조명들을 보았다.
그동안은 단 한번도
눈길조차 준 적없는 조명따위였다.
하지만 그들은 내가
무대에 설때면 언제나 밝고 아름다운 빛으로
날 세상에서 제일
멋진놈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었던거다.
그렇게 오래도록
수많은 무대에 올라
세상에서 제일 멋진척하며
노래를 불렀다.
.
.
.
아주 가끔은 내 자신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너 정말 멋진놈 아니냐?
사람들이 널 보고
저렇게 환호 하잖아.
잘 생각해봐.
니가 정말로 세상에서
제일 멋진놈인지도 몰라.
.
.
.
나 한사람만을 밝혀주기위해
나만 바라보고있는 저 조명들이 있는곳
그곳에서 만큼은,
그 순간 만큼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멋진놈이다.
날 생각해주고 날
사랑해주고 날 걱정해주는 그런 너희들이 있는곳
저 조명보다 더 밝은
눈빛으로 날 바라봐주는 그런 너희들이 있는곳
저 조명보다 더 밝은
눈빛을 하고 내 목소리를 기다려주는
그런 너희들이 있는
이곳까지...
그래! 거기서는,그
순간에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멋진 놈이다!
거기서는,그
순간에는 모두가 다 내 편이다. 덤벼라 7.
^_^
2003-05-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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