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헤어질 수 없을 것만 같던.. 두 사람..
 se7en, 그리고 tim..
 이제는 정말... se7en tim..이란 말이 익숙한데 말이죠..

 2003년 8월 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se7en이가.. 떠나버렸습니다...
 

 그 날의 tim은... 정말 슬퍼보이더군요...
 눈가가 촉촉하게 젖은 것이.. 정말 우수에 찬 듯한 표정이었죠. +_+
 

 se7en은.. 어땠냐구요..??
 se7en이야 뭐.. 어디 그런 내색 합니까..??
 그저 천진한 표정으로.. 누님의 속을 타게 할 뿐었이죠.. 활활..
 
  

 얄미운 녀석.. -,.-++  
 (본 사진은, 2%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아직 한국말이 서툰 tim을 위해..
 한자한자 짚어가며.. 소리내어 가사를 읽어주던 se7en...
 듀엣을 할 때.. 어려운 발음은.. 늘, se7en이 맡아서 했다는 사실..
 천사들은.. 알까요...??

 가끔씩.. se7en이 노래를 까먹었다며 울상을 지을 땐.. -,.-;
 완벽하게 노래를 익힐 수 있도록,
 방송 전까지.. 노래를 불러주던... 든든한 tim이라는 걸..
 천사들은.. 알까요..? (나는 아는데, 하이팀~ 나는 알아~ 나는 안다고~~ >.<)

 그런데도.. se7en은... 이별이 아쉽지 않은지..
 실실 웃기나 하고.. 장난만 치고.. 벌컥벌컥 2%나 마십니다..

야속한 녀석, 못난 눔~ 이라.. 생각하려 했죠..
어차피 떠날 녀석, 깨끗히.. 잊으려고 했죠..
그러나..
그러나..
그럴 수 없었던 건...

se7en의 진심을 알았기 때문..
이별이 아쉽지만... 끝내 감추려했던.. 우리의 막내 se7en..
막내지만.. 속은 무지하게 깊었던 se7en..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던 se7en...

(se7en,  속으론 눈물을 흘렸겠지?
아냐? 아니라고?? 정말이야..? 에이~ 고짓말~ ^^;)

어흑.. 이눔아~ 니가 좋은 놈이라는 건.. 내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니라~

엉엉엉~~~~ ㅠㅠ

ㅠㅠ

ㅠㅠ

ㅠㅠ

.

.

무한반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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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 may be..

아마도.. 속으론 눈물을 흘렸을거란 뜻이었습니다..

장난스런 표정에,
말도 안되는 눈물그림을 보면.. 다들 알꺼라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슬퍼하는 것 같아요..

돌뎅이가 날아올 것 같은 이 미묘한 긴장감...

하지만... 천사들을 위해.. 사실을 밝혀요.
se7en은 울지 않았어요.. (눈이 왜 빨갰는지는 나두 몰라.. ㅜㅜ)
울지 마세요오오오... ㅠ.ㅠ
내가 죽일년 -_-; 이지.. 잉이잉이이..... (설마.. 그래 죽어라??!  어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