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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2일 금요일 방송원고 및 수록곡

 

2008년 2월 22일 금요일 골든 디스크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음악(총13266명)

 

20  Can't Take My Eyes Off You / Morten Harket(컨스피러시:143명)

 1997년 멜 깁슨(제리 플레처), 줄리아 로버츠(앨리스 슈턴) 주연의 로맨틱 스릴러 영화 '컨스피러시(Conspiracy Theory)'의 주제가.

 모튼 하켓의 1993년 리메이크 곡이 이 영화의 주제가로 쓰였음.

 "전요, 멋진 사람을 보면, 제 얘기를 안 할 수 없어요. 아니 근사한 아가씨에게 이 얘기를 해주죠. 괜찮겠죠? 어차피 목적지까지 가려면 여유가 있으니까요?"

 "왜 제가 그 얘기를 들어야 하죠?"

 "한 차를 탔으니까요? 인연도 보통 인연이 아니잖아요?"(명대사)

 제리 플레쳐(멜 깁슨 분)는 뉴욕시의 영업용 택시 운전사로, 기억할 수 없는 과거의 공포에 휩싸여 살고 있다. 그는 근무 시간의 대부분을 승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는 재미로 소일한다.

 엘리스(줄리아 로버츠 분)는 법무성에 소속된 매우 헌신적인 변호사이며 뉴욕에서 일한다. 그녀에겐 하나의 강박관념이 있다. 저명한 연방 판사였던 그녀의 아버지는 몇 년 전 미스테리에 싸인 채 피살당했다. 엘리스는 아버지의 사인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물론 살인범의 신원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일에 전념하면서 아버지의 피살사건을 혼자 캐내고 있다. 엘리스는 제리의 이상한 주장들에 대해 차츰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제리에게 미묘한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내용의 로맨틱 스릴러 영화.

 

19  When I Dream / Carol Kidd(쉬리:146명)

 강제규 감독, 한석규, 김윤진, 송강호, 최민식 한석규 주연의 1999년 2월 개봉됐던 우리 영화 '쉬리'의 주제가로 캐롤 키드의 1986년 곡이 쓰였음(오리지널은 '크리스탈 게일'로 1978년 작품).

 남과 북의 이념 속에서 비극적인 사랑의 종말을 다룬 작품으로 한석규와 김윤진의 선이 굵은 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에 잠식되어온 우리 영화계에 621만 관객동원을 기록하며 우리 영화의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중원씨와 같이 있었던 지난 일년이 그게 내 삶의 전부야. 그 순간만큼은 이명현도 이방희도 아닌 그냥 나였어. 나 이해해달란 말 안할게, 중원씨! 지금 중원씨 너무 보고싶어. 꼭 보고 싶어."(김윤진 명대사)

 

18  Gloomy Sunday / Erika Marozsan(글루미 선데이:148명)

 1988년 발표된 '닉 바르코'의 소설 '슬픈 일요일의 노래'를 원작으로 1999년 '롤프 슈벨' 감독, 에리카 마로잔, 요아킴 크롤 주연의 미스테리 영화 '글루미 선데이'(우리나라에선 2003년 개봉)의 주제가로 쓰였음.

 노래가 실제로 작곡되었던 1935년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사랑의 파노라마 '글루미 썬데이'

 마치 '글루미 썬데이'라는 곡을 듣고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영혼들을 위로하듯 영화는 우리에게 속삭인다.

 "마침표는 내가 찍고 싶으면 찍는거야."

 "당신을 잃고 살아가는 것보다 당신의 반이라도 사랑하며 살아가야 난 행복할 것 같소"(명대사)

 영화 '글루미 썬데이'는 '자살자의 찬가'란 별명으로 전 세계에서 수 백명의 사람들을 자살하게 만들게 한 노래 '글루미 썬데이'를 다루고 있다.

 원래 이 곡은 '레조 세레스'가 사랑하는 여인 헬렌에게 실연을 당한 후 작곡했다.

 1935년 헝가리에서 레코드로 발매된 지 8주만에 187명이 자살을 했고,뉴욕 타임즈는 '수백 명을 자살하게 한 노래'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실었다.   

17  California Dreamin' / Mamas & Papas(중경삼림:152명)

 1994년 왕가위 감독, 임청하, 금성무 주연의 홍콩 영화 '중경삼림'의 주제가로 마마스 & 파파스의 1966년 작품이 쓰였음.

 첫 번째 이야기는 형사와 술집 여자와의 사랑을 잔잔하게 그렸고, 두 번째 이야기는 형사와 음식점 여자와의 사랑을 그렸음.

 "모든 것들에 유통기한이 적혀 있다. 이 세상에 기한이 지나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일까?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면, 난 만년으로 하고싶다."(명대사)

 

16  Cinema Paradiso / Ennio Moriconne(시네마 천국:156명)

 1988년 자끄 페렝, 브리지트 포시 주연의 드라마 '시네마 천국'은 정적인 잔잔한 진행으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토토와 알프레도의 사랑이 눈에 선한 작품이기도 하다.

 주제가는 이탈리아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같은 해에 맡았고, 영화와 음악 모두가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어린 소년 토토가 자신의 꿈을 어떻게 키워나가는지를 감독 특유의 기법으로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린 영화. 영화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환상적인 화면 뿐만 아니라 OST 또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인생은 네가 본 영화와 다르다. 인생이 훨씬 힘들지. 토토 네가 사랑한 영사실처럼 무슨 일을 하던 자기 일을 사랑하렴"(알프레도 명대사)

 

15  Creep / Raidohead(씨클로:163명)

 1995년 트란 안 홍 감독, 트란 누 엔케, 양조위 주연의 영화 '씨클로(자전거)'의 주제가로 래디오헤드의 1993년 작품이 쓰였음.

 사고로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씨클로를 운전하는 18세의 소년.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씨클로 보이로 통한다.

 집안 살림을 맡아하는 누나, 자전거 바퀴를 수리하는 할아버지, 구두를 닦는 여동생... 소년은 고달픈 삶이지만 호치민 시를 누비며 꿈을 키워간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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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The Lion Sleeps Tonight / Lebo M(라이언 킹:181명)

 로저 알러스 감독, 로완 앳킨슨, 매튜 브로데릭, 우피 골드버그 등이 목소리 연기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언 킹'에 삽입된 곡으로 레보 엠이 불렀다.

 엘튼 존이 불러 1995년 제67회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

 아프리카의 초원을 무대로 어린 사자 '심바'가 자라나 어른이 되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기까지 벌이는 모험과 사랑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월트 디즈니 특유의 놀라운 화면과 뛰어난 음악 속에서 펼쳐진다.

 대지의 어머니다운 목소리가 '삶의 순환(Circle Of Life)'를 노래하며 시작되는 '라이온 킹'의 스토리는 어린 사자 심바가 점점 성장하면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는 이야기다.

 

13  All You Need Is Love / Lynden David Hall(러브 액츄얼리:189명)

 휴 그랜트, 엠마 톰슨, 리암 니슨, 콜린 퍼스,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2003년 영화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에 삽입곡으로 '린덴 데이빗 홀'이 불렀음(비틀즈의 1967년 작품이 오리지널). 여러 편의 단편 영화로 구성된 이색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크리스마스를 5주 앞두고 영국에 살고 있는 무려 10쌍의 연인들이 펼치는 크고 작은 사랑 만들기로, 시나리오 작가 리차드 커티스의 첫 감독 데뷔작. 무엇보다 화려한 배역이 압권(?)이다. 휴 그랜트부터 엠마 톰슨, 콜린 퍼스, 리암 니슨 등 영국 출신의 유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낳았다.

 "운이 좋으면 내년에는 이런 여자들과 데이트를 하겠죠? 하지만 지금 현재로선 어떤 희망이나 계획도 없어요.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는 진실을 말해야 하니까. 당신은 내게 완벽해요. 그리고 당신에겐 이런 내 감정이 소용없겠지만 난 당신을 사랑해요. 메리 크리스마스!(명대사)"

 

12  Can't Fight The Moonlight / LeAnn Rimes(코요테 어글리:196명)

 "꿈이 다 이뤄진 다음엔 뭘 할거야?...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해볼래"(명대사)  

 파이퍼 페라보, 아담 가르시아, 마리아 벨로 주연의 2000년 개봉작 '코요테 어글리'의 주제가로 리앤 라임스가 불렀다.

 "남자들의 밤을 지배하는 다섯 명의 여자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개성미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가 볼만한 작품. 특히 가수를 꿈꾸는 젊은 여성의 좌절과 성공을 그린 작품으로 바에서 일하며 결국 가수로 성공을 한다는 내용의 영화.

 영화와 음악이 서로의 장점을 잘 부각시켰던 대표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장면에서 이 노래가 나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명 여가수가 술집에서 바텐더로 일하면서 결국 가수로 성공한다는 내용의 영화로 국내에서도 개봉돼 큰 인기를 끌었음.

 





2008-02-21(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