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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1일 금요일 대본및 수록곡
 


2007년 12월 21일 금요일 골든 디스크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음악


82    In Dreams / Roy Orbison(블루 벨벳: 53명)

카일 맥라클란, 이사벨라 로셀리니 주연의 1986년 미스테리 영화 '블루 벨벳'의 주제가로 로이 오비슨의 1963년 작품인 이 곡이 주제가로 쓰였음.

 지극히 조용하고 편안한 일상의 이면에는, 병적인 쾌락을 탐닉하는 역겨운 마성의 향연이 도사리는 법.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득한 밝은 세계의 이미지는, 그저 우습도록 과장된 환상에 불과하다며 천연덕스럽게 조롱하는 데이빗 린치 감독. 여기에 두 주연의 기이하고 섬뜩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한껏 보여준 영화다.

 블루 벨벳 클럽의 살인 용의자이자 여가수인 도로시와 대학생 제프리의 비정상적인 애정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준 작품.


82    Cockey's Song / Zamfir(원스 어 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53명)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엘리자베스 맥거번 주연의 1984년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주제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영화 사운드트랙을 맡았고, 주제가 연주는 잠피르가 팬 플롯으로 연주했음.

 <황야의 무법자>로 잘 알려진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마지막 유작으로 1984년 세계 영화 평론가로부터 베스트 필름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20년대 세계를 휩쓴 경제 공황과 금주법의 시대의 뉴욕 브룩클린을 배경으로, 다섯 명의 소년이 범죄자로 성장하는 과정과, 쉰 살이 된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인생과 사랑범죄와 죽음을 이야기한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날카로운 미성의 소유자 제임스 우즈의 현란한 연기 대결이 볼만하다.


82    Happy Together / Danny Jung(해피 투게더: 53명)

왕 가위 감독, 장 국영, 양 조위 주연의 1998년 개봉 영화 '해피 투게더'의 주제가로 대니 정이 주제가를 불렀음. 마지막에 아휘의 나레이션과 함께 깔리는 노래가 바로 대니 청의 '해피 투게더'임.

 동성애를 다루었다는 이유로 미루고 미뤄지다가 결국 1년 후 개봉한 작품. 왕가위에게 제 50회 칸느 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작품. 홍콩과 대만 그리고 중국 등 일명 '3중국' 내의 역사적 이슈인 홍콩반환 문제를 은근히 깔고 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있다면 그건 함께 있는 것과 마찬가지야."

 "네 목소리를 여기 녹음해. 너의 슬픔을 땅 끝에 묻어줄게"


80    What A Wonderful World / Louis Armstrong(굿모닝 베트남: 54명)

 1987년 개봉된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전쟁 영화 주제가로 루이 암스트롱의 1967년 곡이 쓰였음.

 굿모닝 베트남은 1965년 전쟁이 한차이던 사이공을 배경으로 한다. 따분한 뉴스와 흘러간 옛 노래들로 일관하는 미군방송국에 DJ 로빈 윌리엄스가 등장한다.

 방송 첫날부터 갖가지 금지 사항을 전달받는 애드리안. 하지만 그는 마이크를 잡자마자 그 모든 지시를 무시하고 고함치는 듯한 오프닝 멘트 "굿모닝 베트남"과 함께 독특한 스타일로 방송을 진행한다.

 특유의 오프닝 멘트, 유머감각과 성대모사, 군대에서 금지된 신나는 록음악과 재즈를 주 레퍼토리로 그는 미군 청중들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그의 파격적인 방송이 군 상부의 반발을 사게 되면서 커가는 갈등 속에 미국이 개입한 전쟁의 실상을 목격한 애드리안은 마지막 방송테이프를 남긴 채 사이공을 떠나며, 이때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가 흐른다.

 

80    Por Una Cabeza / Tango Project(여인의 향기: 54명)

"Donnna 탱고에는 실수라는 것이 없어요 탱고는 인생살이와는 달라요, 간단하죠. 당신이 실수를 하면 스텝이 엉기고 그게 바로 탱고가 되는 겁니다."(알파치노)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주연의 1992년 영화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에 삽입된 탱고의 고전. 같은 시기에 발표된 탱코 프로젝트의 연주로 큰 인기를 끌었음.

 시각장애인 퇴역장교 프랭크 슬레드는 철학과 시를 아는 지적인 사람이지만 약간 괴팍한 면모를 갖고 있다. 함께 사는 조카들은 프랭크를 무서워하고, 평소 프랭크는 항상 혼자다.

 어김없이 추수감사절이 돌아오고 프랭크의 가족은 그를 빼고는 모두 여행을 떠난다. 프랭크는 가족들에게 말도 하지 않고 훌쩍 뉴욕으로 떠나고, 인생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려는 그의 여행길에 모범생 찰리가 뛰어든다. 


79    Color Of Night / Lauren Christy(컬러 오브 나잇: 55명)

 1994년 브루스 윌리스, 제인 마치 주연의 스릴러 영화 '컬러 오브 나잇'의 주제가로 영국 팝 가수 로렌 크리스티가 불렀음.

 젊은 정신과의 빌 카파는 심리치료를 하던 중 치료를 받던 어떤 여자 환자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버린 끔찍한 기억에 시달린다.

 빌 카파는 이 충격으로 바로 그 여인이 입었던 드레스 색깔과 그 드레스를 흠뻑 적셨던 피의 색깔인 녹색과 적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색맹이 된다.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죄의식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카파는 로스앤젤레스로 가서 절친한 친구이자 역시 정신과 의사인 무어 박사에게 치료를 받고자 하지만 그 역시 끔찍하게 피살된다. 이 일로 환자들 중에서 범인을 색출해 줄 것을 경찰로부터 요구받는다는 내용.


76    Video Killed The Radio Star / Buggles(라디오 스타: 56명)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거야."라며 "형이 그랬지, 저 혼자 빛나는 별이 없다며... 와서 좀 비춰주라."(박중훈)

2006년  이준익 감독, 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휴먼 코미디 영화 '라디오 스타'에 삽입된 노래.

뷰글스의 1979년 발표곡인 이 곡은 영월 DJ 프로그램이 전국 방송이 될 때 흘렀던 노래.

 라디오 DJ로 컴백한 철없는 락스타의 시한폭탄 라디오 진행.

 선곡 무시는 기본에 시청자에게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며, 심지어 부스 안으로 커피까지 배달시켜 먹는 최곤. PD와 지국장마저 최곤에게 손을 들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최곤은 커피 배달 온 터미널 다방 김양을 즉석 게스트로 등장시키고, 그녀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일약 라디오 스타로 재탄생한다.


76    Un Homme Et Une Femme; 엄 옴 에 윈느 팜) / Nicole Croisille & Pierre Barouh(남과 여: 56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업고 있는 모습이야. 그 두 남녀는 같은 길을 가길 원한다는 뜻이고.. 남자는 여자의 모든 짐을 짊어지겠다는 뜻이고.. 여자는 남자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뜻이야."  남과 여 명대사 

클로드 를루슈 감독, 아누크 에메 , 장 루이 트랭티냥 주연의 1966년 로맨스 영화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의 주제가로 프란시스 레이가 작곡했고, 니꼴 크루아지으와 삐에르 바루가 불렀음.

 한때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알렸던 흥행작이다. 클로드 를루슈 감독은 제작, 각본, 촬영, 편집, 연출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냈고, 1966년 아카데미 외국영화상과 칸느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일약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당시 20대의 조숙한 영화 청년이었던 클로드 를루슈는 칸느 영화제 사상 최연소 수상 감독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장 루이 트랭티냥과 아누크 에메라는 빼어난 선남선녀의 스타 이미지와 쿨한 로맨스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것이다. 남편의 환영을 안고 살아가는 여자와 상처한 카레이서 남자의 러브스토리.






2007-12-2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