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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8일 금요일 골든 디스크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 영화 음악
6 몽중인 / 왕비(중경삼림)
왕가위 감독, 임청하, 왕비, 금성무 주연의 1996년 홍콩 영화 '중경삼림'... 첫 번째 이야기와 두 번째 이야기에 삽입됐던 노래.
이 영화의 배우 '왕비'가 중국어로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리지널은 아일랜드 출신의 모던 록 그룹 '크랜베리스'가 1993년 작품임.
첫 번째 이야기는 형사와 술집 여자와의 사랑을 잔잔하게 그렸고, 두 번째 이야기는 형사와 음식점 여자와의 사랑을 그렸던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8 Maria Elena / Xavier Cugat(아비정전)
왕가위 감독, 장국영, 장만옥, 유덕화 주연의 1990년 드라마물 '아비정전'에 삽입된 곡으로 국내에서는 1996년 뒤늦게 개봉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연 배우 장국영이 속옷차림으로 거울 앞에서 이 곡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에 쓰이면서 큰 인기를 끌었음.
어려운 환경을 딛고 착하게 살아가는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감동적으로 다룬 드라마물로 왕가위 감독을 세계적인 명감독 반열에 올렸던 작품.
9 Thousand Dreams Of You / 장국영(풍월)
첸 카이거 감독, 장국영, 공리 주연의 1997년 드라마 '풍월'의 주제가로 장국영이 로맨틱하게 주제가를 불렀음.
영화는 방씨 가문에서 자라난 세 인물을 통해 이 시대의 중국의 혼란과 갈등을 묘사한다. 1920년대 중국의 현대사를 다룬 드라마로 욕망과 음모, 배신을, 긴장감 넘치게 영상으로 옮겼음. 장국영과 공리의 빼어난 연기가 압권이며 국내에서도 개봉돼 영화와 주제가 모두가 사랑받았음.
10 Happy Together / Danny Chung(해피 투게더)
왕 가위 감독, 장 국영, 양 조위 주연의 1998년 개봉 영화 '해피 투게더'의 주제가로 대니 정이 주제가를 불렀음. 마지막에 아휘의 나레이션과 함께 깔리는 노래가 바로 대니 청의 '해피 투게더'임.
동성애를 다루었다는 이유로 미루고 미뤄지다가 결국 1년 후 개봉한 작품. 왕가위에게 제 50회 칸느 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작품. 홍콩과 대만 그리고 중국 등 일명 '3중국' 내의 역사적 이슈인 홍콩반환 문제를 은근히 깔고 있다.
10 천약유정 / 원봉영(천장지구)
진목승 감독, 유덕화, 오천련 주연의 1990년 홍콩이 제작한 느와르 영화 '천장지구'의 주제가로 원봉영이 불렀음.
강도 높은 폭력씬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이색적인 영화다.
그 이유는 순전히 유덕화라는 배우에게 있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사이에 주윤발을 위시한 장국영, 유덕화 등의 인기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했고, 그 중 유덕화라는 배우를 스타 중에 스타로 만들어 준 작품이 바로 천장지구다.
천장지구는 남자들의 거친 뒷골목 세계와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가 합쳐진 전형적인 액션 멜로. 우수에 찬 마스크의 유덕화는 거칠지만 순정을 지닌 아화라는 캐릭터를 멋지게 연기했다.
10 당년정 / 장국영(영웅본색1)
오우삼 감독, 주윤발, 장국영, 적룡 주연의 1986년 홍콩 느와르 영화 '영웅본색1'의 주제가로 장국영이 주제가를 불렀음.
암흑가에서 성장한 송자호는 경찰의 길을 걷는 동생 아걸 때문에 손을 씻으려 한다. 그러나 그는 음모에 휘말려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가고, 친구 소마는 그의 복수를 하다 총에 맞아 한 쪽 다리를 저는 불구가 된다. 3년 뒤 대만에서 출옥해 홍콩으로 와, 새 생활을 시작한 자호는 옛 부하인 아성 밑에서 자동차 세차를 하며 푼돈을 받고 있는 소마를 다시 만난다. 지하 주차장에서 찬 도시락을 먹는 소마와 눈물겨운 재회를 하는 자호. 소마는 의리를 저버리고 지금의 암흑가 보스가 된 아성을 처치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자고 제안한다.
13 Down In The Light / Maggie Cheung(클린)
올리비에 아싸야스 감독, 닉 놀테, 장만옥 주연의 2004년 영화 '클린(Clean)'의 엔딩 타이틀. 캐나다, 홍콩, 프랑스, 영국 등이 공동제작한 영화.
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여배우 장만옥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음.
마약 중독자로 6개월의 형을 살고 나온 에밀리(장만옥)가 자신의 유일한 삶의 희망 아들을 보기 위해서 새 삶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눈물겹게 연기했음.
한 번의 실수로 굴곡이 심한 삶을 살아가는 여주인공 에밀리, 하지만 이 영화는 "사람은 변할 수 있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며, 영화 제목처럼 맑고 깨끗한 기분을 준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장만옥이 부른 Down In The Light은 주인공의 소박한 소망이 잘 드러난 곡.
14 석양지가 / 매염방(영웅본색3)
서극 감독, 주윤발, 매염방 주연의 1989년 영화 '영웅본색3'의 주제가로 매염방이 불렀음.
영웅본색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1,2편은 남성의 의리를 다루었다면, 3의 경우는 남녀 보스의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다루었다.
화끈한 액션씬에, 멜로 드라마처럼 달콤한 러브씬까지 더해져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15 월량대표아적심 / 등려군(화기소림)
류진위 감독, 주윤발, 오천련 주연의 1994년 액션 영화 '화기소림'의 주제가로 등려군이 주제가를 불렀음.
중국계 미국인인 미 CIA정보요원 장정은 중국인의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며 여자만 보면 늘 지니고 다니는 반지를 끼우려 하는 플레이보이이다. 어느 날 미국으로 건너오길 희망하는 중국의 국보급 초능력소지자 청매의 구출작전 명령을 받고 중국으로 건너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천련을 본 후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안녕하세요?
영화 전문 기자 배선연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영화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액션 영화 <넥스트>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한국인 아내 앨리스 킴이 영화에 우정 출연해 더 화제가 됐던 영?니다.
라스베가스 마술사 크리스는 2분 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자신의 신비한 능력을 감춘 채로 살던 그가 어느 날 카지노 강도 총기 사건에 연루 됩니다.
한 편, 그의 능력을 눈치 챈 FBI 요원 캘리는 LA에 핵폭탄 설치 정보를 입수합니다.
캘리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크리스 뿐임을 직감합니다.
FBI와 크리스 그리고 테러리스트는 핵폭탄을 사이에 두고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팽팽한 두뇌게임을 시작합니다.
두 번째 영화는 우리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종대를 연기한 신예 유아인이 전하는 영화 소개부터 들어 보시죠.
(insert 유아인 인터뷰)-
종대를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가짜 총을 수집하는 것입니다.
이런 종대를 친동생처럼 아끼는 기수는 그런 종대에게 든든한 바람막이 같은 존재인데요.
종대는 진짜 총을 사기 위해 기수에게 돈을 빌려 총을 사러 갔다가 사기당하고 맙니다.
어렵게 번 돈을 종대에게 빌려준 기수 역시 무능한 형이 맡기고 간 어린 조카 때문에 곤경에 처하게 되죠.
영화는 이 두 젊은이의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 나갑니다.
이번 주 소리로 듣는 영화는 <마리 앙투아네트>입니다.
사치와 화려함의 대명사, 프랑스 혁명을 불러일으킨 방탕한 여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와 동맹을 맺기 위해 오스트리아 공주 마리 앙투아네트는 14살의 어린 나이로 프랑스 루이 16세와 정략결혼을 하고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들어갑니다.
오스트리아 여왕이 딸 마리 앙투아네트를 프랑스로 보내는 장면입니다.
(insert )-
오스트리아를 떠나 다른 세상으로 들어선 그녀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로 설렙니다.
그러나 무관심한 남편과 프랑스 귀족들의 시기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지쳐만 갑니다.
이런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그녀의 어머니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며 딸을 다그치죠.
마음 붙일 곳이 없는 그녀는 옷과 보석, 도박에 빠지고 그녀의 사치는 점점 심해집니다.
대신들이 루이 16세에게 왕비의 사치가 점점 심해짐을 고하는 장면입니다.
(insert)-
결혼한 지 수 년 만에 공주를 낳은 앙투아네트는 사치스럽던 생활을 멈춥니다.
몇 해 후 프랑스 왕실의 대를 이을 왕자를 낳고 그녀는 어미니 이자 왕비로 성장해 갑니다.
그러나 그녀가 안정을 찾아 갈 무렵, 왕실과 귀족의 사치로 가난에 찌든 성난 민중이 폭동을 일으킵니다.
민중들이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쳐들어와 왕실과 왕비를 처단하려 하는 장면입니다.
(insert)-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사치와 향락을 일삼았던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악덕을 비추기보다 낯선 곳에 적응해 나가려 발버둥 치는 한 젊고 발랄한 여자의 모습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런 마리 앙투아네트의 발랄함을 더욱 빛나게 해 주는 모던한 영화 음악이 로코코 풍의 화려한 궁전과 대비 되면서 묘한 매력으로 자리 잡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영화 도입부에 흘러 나왔던 Gang of Four 의 ‘Natural's not in it’ 을 들려 드리면서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전문 기자 배선연이었습니다.
M Gang of Four - ‘Natural's not in it’
금주의 영화계 소식입니다
박광정, 정보석 주연의 영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가 국제 이머징탤런트 영화제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13일 모나코에서 개최된 국제 이머징탤런트 영화제에서 감독상, 촬영상을 수상한데 이어 영화배우 박광정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이 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가 개최되기 전, 단기간 모나코에서 열리는 행사로 주목할 신예 감독을 발굴하는데 의의를 두는 칸국제영화제의 기초 작업을 담당하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어 그 의미가 더 큽니다.
월드 스타로 거듭난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감독을 맡았던 워쇼스키 형제의 신작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진출합니다.
비는 아시아권 톱스타를 포함한 20여명의 동양인 배우들과 오디션에서 경합한 끝에 감독의 낙점을 받았는데요.
일본 애니메이션 ‘마하 고고’를 원작으로 한 <스피드 레이서>에서 비는 아버지의 회사를 지키기 위해 최첨단 자동차를 타고 레이스를 벌이는 인물을 연기하게 됩니다.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뒤, 6월 월드투어를 마치고 두 달간 베를린에 머물며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제60회 칸국제영화제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왕가위 감독의 신작 <마이 블루베리 나이트>의 상영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칸 국제영화제는 60회를 맞는 만큼 ‘거장들의 향연’이라 불릴 만한데요.
특히 경쟁부문에 초청된 22편의 영화 가운데 에밀 쿠스트리차, 코엔 형제, 쿠엔틴 타란티노, 구스 반 산트, 마이클 무어 등 ‘거장’과 ‘명장’들의 작품이 대거 상영됩니다.
또 무엇보다 이번 영화제에 주목해야 하는 대목은 지난 2004년 이후 3년 만에 한국 영화 두 두 편이 장편경쟁부문에 초청 됐기 때문인데요.
이창동 감독은 <밀양>으로 김기덕 감독은 <숨>으로 칸 영화제를 찾아, 그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 됩니다.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순위
1 스파이더맨 3(5월 1일, 액션,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2 못말리는 결혼(5월 10일, 코미디, 임채무, 김수희)
3 극락도 살인사건(4월 12일, 스릴러, 박해일, 박솔미)
4 아들(5월 1일, 드라마, 차승원, 류덕환)
5 내일의 기억(5월 10일, 드라마, 와타나베 켄)
6 더블타겟(4월 26일, 액션, 마크 월버그)
7 리핑 10개의 재앙(4월 19일, 스릴러, 힐러리 스웽크)
8 용호문(5월 10일, 무협, 견자단)
9 날아라 허동구(4월 26일, 드라마, 정진영)
10 닌자거북이 TMNT(4월 25일, 액션, 사라 미셀 겔러)
예매율 순위
1 스파이더맨 3 31.2% 주연 :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2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18.6%
3 못말리는 결혼 13.4%
4 넥스트 12.6%
5 눈물이 주룩주룩 6.7%
2007-05-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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