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5월 4일 금요일 골든 디스크
인사이드 스크린 뮤직;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음악(총 1317명)
7 Bicycle / Sinfonietta Di Roma(일 포스티노; 72명)
마이클 래드포드 감독, 필립 느와레, 마시모 트로이시 주연의 1994년 드라마 영화 '일 포스티노(Il Postino)'에 삽입곡으로 이탈리아 영화 음악의 거장 루이스 바칼로프가 맡았음.
칠레의 세계적인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칠레 정부의 박해를 피해 지중해의 작은 섬에 정착한다. 네루다가 섬에 도착하자 엄청난 우편물이 밀려오고 이 섬의 우체국장은 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고민하게 된다. 결국 그는 어부의 아들인 마리오 루오폴로를 우체부로 고용한다. 마리오는 천재적인 시인 네루다와 가까이 지내면서 여자들의 관심을 끌 궁리를 한다. 하지만 마리오와 네루다 사이에는 차츰 우정과 신뢰가 싹트고, 마리오는 네루다의 영향으로 아름답고 무한한 시와 은유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마리오는 아름답지만 도저히 다가갈 수 없을 것 같았던 여인 베아트리체 루소와 사랑에 빠진다. 베아트리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네루다의 도움을 구하던 마리오는 자신의 내면에 눈뜨고,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감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8 Sino Me Moro / Alida Cheli(형사; 67명)
피에트로 제르미 감독, 클라우디아 카르디나레, 삐에뜨로 제르미 주연의 1959년 영화 '형사(Un Maledetto Imbroglio; 운 마레데또 임브로그리오)'의 주제가로 칸소네 여가수 '알리다 켈리'가 주제가를 불렀음.
고대 로마의 감각이 풍기는 주택가 아파트에서 백주에 총소리.. 강도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형사반장 삐에뜨로 제르미가 수사하는 도중 일주일 후에 같은 건물에서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도둑맞은 집의 이웃인 부유한 여인이 둔기로 머리를 맞아 살해되었는데 젊은 여자가 유언장을 써두었다는 것도 수상하지만 신고한 사촌과 출장 중이던 남편 그리고 하녀의 약혼자 역시 모두 용의자가 된다.
조사과정에서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 듯 하지만 결국 하녀의 약혼자가 절도를 하는 과정에서 부인을 살해를 했다는 것이 드러나 체포된다.
모여드는 사람들 사이로 먼지를 날리며 출발하는 경찰차... 애인 디오메데의 이름을 부르면서 뒤를 쫓는 라스트 신에서 16살의 소녀가수 알리다 켈리의 이 곡이 흘러나와 영화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음.
9 Toto And Alfredo / Ennio Moriconne(시네마 천국;56명)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필립 느와레, 살바토레 카시오, 쟉크 페랭 주연의 1988년 영화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에 삽입된 곡으로 인사이드 스크린 뮤직의 코너 음악으로 쓰고 있음.
이탈리아의 영화음악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의 감미로운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주제가와 러브 테마 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음.
어린 소년 토토가 자신의 꿈을 어떻게 키워나가는지를 감독 특유의 기법으로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린 영화. 영화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환상적인 화면뿐만 아니라 OST 또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0 La Strada / Nino Rota(길: 45명)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 안소니 퀸, 줄리에타 마시나 주연의 1954년 이태리 영화 '길(원제 La Strada)'의 주제가로 니노 로타가 맡았음.
서커스 유랑인의 세계를 동경한 펠리니가 거리에서 연기를 하는 연예인의 쓸쓸한 부평초 같은 생활을 묘사한 명작 중의 명작. 이태리언 리얼리즘을 외부의 관심 속에서 인간 내면의 문제로 변모 승화시키기 시작하여 이태리 현대 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전개시킨 거장 페테리코 펠리니의 걸작으로, 54년 아카데미 외국영화상을 수상했다.
짐승 같은 '잠파노'의 줄 끊기, 노래를 부르며 나팔 부는 '젤소미나'의 순진함. 라스트의 빨래터와 해변가 씬 등은 안소니 퀸과 펠리니의 처(妻) 줄리에따 마시나 그리고 집시 리차드 베이스하트 트리오의 명연기 속에 영원히 뇌리에 남는다.
11 Wenn Ich Mir Was Wunschen Durfte / Charlotte Rampling(비엔나 호텔의 야간 배달부; 38명)
샤롯 램플링
릴리아나 카바니 감독, 더크 보거드, 샬롯 램플링 주연의 1974년 스릴러영화 "비엔나 호텔의 야간 배달부 (The Night Porter)'의 주제가로 주연 배우 샬롯 램플링이 불렀음.
나치 수용소의 마지막 증인인 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나치 친위대 출신 남자의 사랑과 고뇌를 그린 영화. '파시즘'과 '에로티시즘'을 섞은 이탈리아의 여류 시네아티시트 릴리아나 까비니의 급진적인 문제작으로, 여감독 특유의 섬세한 터치로 나치 전범들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러브씬을 예술적 영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12 Ho Capito Che Ti Amo(호 까피또 케 띠 아모; 당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았어요) / Wilma Goich(5X2; 33명)
프랑소와 오종 감독,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쉬, 스테판 프레이스 주연의 2004년 영화 '5x2(Five Times Two)'의 주제가로 윌마 고이치가 주제가를 불렀음. 원곡은 1964년 곡으로 루이지 텐코가 처음으로 불렀음.
2004년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프랑스의 천재 감독 프랑소와 오종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배우 발레리아 브루니가 만나 명작을 탄생시켰던 <5x2>... 다소 생소한 제목의 이 영화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이라는 자못 진지하고 대중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이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순애보적 정서에 반한, 기존 영화에서 보여줬던 기지 넘치고 장난스러운 상황 묘사나 캐릭터를 통해서가 아닌, 정공법적인 심리묘사와 연기연출을 통해 나타냈다.
13 If It Be Your Will / Leonard Cohen(빨간 구두: 29명)
세르지오 카스텔리토 감독, 페넬로페 크루즈, 세르지오 카스텔리토 주연의 2004년 드라마 '빨간 구두'의 주제가로 레오나드 코헨이 불렀음.
비 내리는 거리에 나뒹굴어진 오토바이. 그리고 의식을 잃은 채 피 흘리고 있는 한 소녀. 곧이어 울리는 요란한 굉음의 앰뷸런스가 향하는 곳은 소녀의 아버지 띠마떼오가 외과의사로 일하는 병원.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딸의 수술을 집도하지 못하고 대기실에서 수술이 잘되기만을 기도하는 띠마떼오는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 채 창밖을 본다. 여전히 비가 내리는 그 곳에서 환영인 듯, 한 여자를 발견한다. 그리고 떠오르는 기억의 편린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띠마떼오에게는 자신과는 완벽하게 다른 아내 엘자가 있다.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듯 보이지만, 자식에 대한 욕심이나 애정이 전혀 없는 아내와의 무미건조한 일상은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그를 지치게 한다. 그리고 반복되는 생활, 세미나를 위해 들른 시골마을에서 띠아떼오는 이딸리아라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이제껏 만나오던 사람들과는 다른, 하지만 자신과는 왠지 닮은듯한 초라한 그녀에게 본능적으로 사랑을 느낀다. 열병과도 같이 불타오르는 사랑은 이성으로 제어되지 않고, 그렇게 띠마떼오와 이딸리아는 순식간에 빠져들고 만다.
15 One More Time / Laura Pausini(병속의 편지: 27명)
루이스 만도키 감독, 케빈 코스트너, 로빈 라이트 펜 주연의 멜로 영화 '병속의 편지'의 주제가로 라우라 빠우지니가 불렀음(라우라 빠우지니는 이탈리아 칸소네 가수).
죽은 아내를 향한 그리움과 다시 만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두 주인공이 해가 저무는 황혼 무렵에 등대가를 걷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이 장면에 무지개가 등장하는데, 무지개는 태양의 반대쪽에 있는 물방울에 비친 태양광선이 반사, 굴절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즉 낮이 아니면 절대로 무지개를 볼 수 없다.
5월 4일 박스 오피스 및 예매율 순위
1 극락도 살인사건(4월 12일, 스릴러, 박해일, 박솔미)
2 더블타겟(4월 26일, 액션, 마크 월버그)
3 리핑 10개의 재앙(4월 19일, 스릴러, 힐러리 스웽크)
4 날아라 허동구(4월 26일, 드라마, 정진영)
5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4월 19일, 코미디, 이청아, 박기웅)
6 닌자거북이 TMNT(4월 25일, 액션, 사라 미셀 겔러)
7 눈부신 날에(4월 19일, 드라마, 박신양)
8 우아한 세계(4월 5일, 드라마, 송강호)
9 굿 셰퍼드(4월 19일, 스릴러,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
10 로빈슨 가족(4월 19일, 애니메이션)
예매율 순위
1 스파이더맨 3 79.9%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2 아들 4.7%
3 극락도 살인사건 2.8%
4 날아라 허동구 2.6%
5 더블타겟 2.1%
2007-05-04(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