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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30일 월요일 대본 및 수록곡
 

2007년 4월 30일 월요일 골든 디스크


팝의 장르별 베스트 : British Rock(80년대부터 현재까지)


브리티쉬 록(British Rock)


 '브리티쉬 록'이란 용어 그대로 '영국 록'을 뜻합니다.  60년대 록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영국의 록 음악을 칭할 때 쓰는 용어죠. 크림, 비틀즈, 롤링 스톤즈로 시작된 브리티쉬 록은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을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 뮤직 닷 컴에서는 브리티쉬 록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50년대 중반 미국에서 시작된 로큰롤이 50년대 후반 영국으로 건너가 블루스를 기초로 해 더욱 발전했고, 이것이 '브리티쉬 록(British Rock)'이다‘라고 했습니다.


브리티쉬 록(British Rock)의 음악 특징


 브리티쉬 록의 음악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다. 블루스의 대표적인 악식은 3악절의 A―A―B 형식이며, 각 악절이 4마디로 된 총 12 마디를 따랐습니다. 다만 블루스 록이 정통 블루스와 구분되는 것은 편곡 당시 가미되는 록적인 유동성과 사운드 체계의 세분화돼 발전을 거듭했으며, 영국 록의 독창성을 인정받기에 이릅니다.

 둘째, 투박하면서도 소박했고, 단순함을 지향했습니다. 여기에 대중이 쉽게 동화될 수 있도록 쉬운 노랫말로 젊은이를 사로잡았습니다.

 셋째, 영국적인 감성을 음악에 담았습니다. 촉촉한 기후에 어울리는 분위기, 촌스러운 듯한 완고함과 견고함을 지녀, 60년대 전 세계의 젊은이를 사로잡았습니다.


브리티쉬 록(British Rock)의 유래


 브리티쉬 록의 시작은 비틀즈입니다. 1960년 결성돼, 2년 뒤인 1962년 영국에서 데뷔했고, 이들을 시작으로 브리티쉬 록이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사실 1960년대 초 엘비스 프레슬리의 충격이 시들해질 무렵, 미국의 젊은이들은 또다시 새로운 심벌을 찾게 됩니다. 그 때, 1964년 1월, 전미국의 히트 차트에 <I Want To Hold Your Hand>라는 경쾌한 노래가 진입합니다. 이 노래는 눈 깜짝할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켜 일약 No.1에 랭크되었는데, 바로 이것이 '비틀즈 선풍'의 시작이었습니다.

 비틀즈는 1962년에 첫 레코드 <Love Me Do>를 발표하고, 1963년에 영국에서 최고의 그룹이 됩니다. 또한 1964년에 <I Want To Hold Your Hand>에 의해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신선한 사운드로 인해 일약 전세계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는 것이죠.

 비틀즈의 성공은 미국 팝 음악 팬의 눈을, 그리고 세계 팝 음악 팬의 관심을 영국의 록계로 돌리게 합니다. 비틀즈에 이어 롤링 스톤즈, 킹 크림슨, 홀리스, 애니멀스 등의 영국 그룹이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비틀즈와 함께 브리티쉬 록을 주도한 롤링 스톤즈


 비틀즈와 함께 크게 주목을 끈 또 하나의 영국 그룹이 있었습니다. 믹 재거가 이끄는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 그룹이 바로 그들입니다. 누추하고 지저분한 차림을 한 이들은 비틀즈가 연주 중 건전한 분위기를 지속한 데 비해, 어둡고 원시적 성격을 띤 록을 연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의 매니저인 앤드류 루그 올덤은 어른들이 롤링 스톤즈를 비난하면 할수록 나이 많은 세대에 대한 반항심으로 꽉 차 있는 젊은이들은 더욱 롤링 스톤즈에게 이끌리게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그들에 대한 좋지 않은 평판을 오히려 부추겼습니다.

 이리하여 롤링 스톤즈는 저항적인 성격과 성적인 것을 강조함으로써 반체제 집단의 지도자적 심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그룹의 리더인 믹 재거는 젊은이들의 세속적인 영웅으로서 밥 딜런, 제임스 딘, 엘비스 프레슬리와 맞먹는 지위를 구축하기에 이릅니다.



첫 번째 브리티쉬 인베이전(1st British Invasion)


 1960년대 중반, 비틀즈, 롤링 스톤즈를 시작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록 그룹의 음악이 미국을 점령하면서 생긴 음악 용어가 바로 브리티쉬 인베이전(1st British Invasion)입니다. 당시 비틀즈, 롤링 스톤즈, 허먼 허미츠, 애니멀스, 홀리스 등에 의해 영국 록 음악은 미국 록 음악계를 평정하며, 이 용어가 미국 대중음악계에 상용화됐습니다.


두 번째 브리티시 인베이전(2nd British Invasion)


 1981년 8월 1일 MTV 개국과 함께 대중음악계는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것은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바뀐 것인데요... 엠티비 등장과 함께 영국 출신의 뉴웨이브 밴드들이 등장하면서 혁명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그 주역은 1981년 듀란듀란을 시작으로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휴먼 리그, 컬처 클럽, 유리스믹스, 웸, 폴리스, 카자구구, 커팅 크루, 펫 샵 보이스 등이며, 이들은 화려한 의상과 세련된 음악으로 전 세계 대중을 사로잡습니다.

 일찍이 들어본 적이 없는 영국 특유의 섬세함과 세련됨, 모던한 느낌이 더해져 미국 중심의 대중음악을 자연스럽게 영국으로 바꾸어 놓았는데요... 우리는 이것을 가리켜 '두번째 브리티시 인베이전(2nd British Invasion)'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브리티시 인베이전(3rd British Invasion)


 영국은 80년대에 이어 90년대 모던 록이란 장르를 활짝 꽃피웁니다. 모던 록이란 60년대 선배 그룹 '비틀즈'의 음악 세계를 더욱더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래디오헤드, 오아시스, 블러, 콜드플레이 등 몇몇 그룹을 중심으로 탄생됐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기 위한 후배 그룹의 음악 열정은 결국 90년대 미국 시장을 점령하기에 이르렀고, 이것을 가리켜 세 번째 브리티시 인베이전(3rd British Invasion)이라고 말합니다.

 과거처럼 순간적으로 붙은 것은 아니고, 천천히 진행돼, 결국 미국 록 시장을 점령하며, 얼터너티브 록의 불꽃을 잠재우며, 전 세계에 모던 록, 브릿 팝이란 용어를 대중화시키게 됩니다. 이 흐름은 지금도 계속되며, 거듭 진화되고 있습니다.


브리티스 록의 의의


 영국 록 음악은 60년대 이후 지금까지 록의 주요 장르를 탄생시키며, 발전을 거듭했다. 비틀즈, 롤링 스톤즈로 시작으로 록을 대중 음악의 주류로 등장시켰고, 이에 자극받은 자국 그룹이 등장하면서 하드록, 아트록, 프로그래시브 록, 펑크 록, 뉴웨이브, 모던 록을 포함함 브릿팝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거듭하며, 전 세계 록 팬을 사로잡았다. 또한 록의 예술성을 한단계 높여, 단순한 오락기능에서 벗어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젊음의 열기와 반항, 사회의 모순을 꼬집으며, 50여 년 동안 록의 중심 역할을 해왔던 브리티시 록, 지난 반세기처럼 영국 록음악은 미국 록과는 다른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록의 발전을 주도할 것이다.






























80년대 이후 브리티스 록의 주요 히트곡


M      Young Turks / Rod Stewart

 7?80년대 영국 록을 대표했던 허스키 보이스 '로드 스튜어트'의 1981년 발표곡으로 싱글 차트 5위 기록.

 거친 목소리와 록비트가 더해져, 80년대 브리티시 록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가수.


M      Rock 'N' Roll Is King / E.L.O.

 영국을 대표했던 심포니 록 그룹... '일렉트릭 라잇 오케스트라'의 1983년 작품...

 록과 클래식의 환상적인 만남이 느껴지는 노래로 1980년대 록의 고전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노래...

 이들의 명반 'Secret Messages'에 수록.


M     The Reflex / Duran Duran

영국 출신의 5인조 뉴 웨이브 그룹 ‘듀란듀란’ 1984년 싱글 차트 연 2주간 No.1 기록.

 이들의 대표적인 앨범 'Seven And The Ragged Tiger'에 수록. 사이몬 르봉의 개성미 넘치는 보컬과 앤디 테일러, 로저 테일러, 존 테일러의 기타, 베이스, 드럼 연주가 멋진 조화를 이룬 뉴 웨이브의 명곡.


M     Wake Me Up Before You Go Go / Wham

 영국 출신의 남성 듀오 ‘웸’ 1984년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까지 기록했던 노래.

 이들의 2집 앨범 'Make It Big'에 수록된 곡으로 당시 10대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던 대표적인 뉴 웨이브 뮤직.


 

M      Creep / Radiohead

 영국 출신의 5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래디오헤드’의 1993년 발표곡으로 싱글 차트 34위 기록. 이들의 명반 'Pablo Honey'에 수록.  톰 요크의 음울한 창법과 염세주의적인 노랫말이 멋진 조화를 이룬 노래.  래디오헤드는 영국을 대표하는 얼터너티브 록 그룹임.


M      Wonderwall / Oasis

 영국 출신의 5인조 모던 록 밴드 ‘오아시스’의 1995년 모던 록 차트 1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리암 갤러거의 개성 있는 보컬과 노엘 겔러거의 멜로딕한 기타 연주가 멋진 조화를 이룬 모던 록의 대표적인 히트곡.

 이들의 명반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에 수록.

 오아시스는 비틀즈 이후 영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룹으로 팀의 리더 노엘 갤러거는 음악 전문지 롤링 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비틀즈보다 더 유명하다."는 말을 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M      Grace Kelly / Mika

 영국 출신의 신예 록 가수 '미카'의 2007년 발표곡으로 UK 차트 정상까지 기록했던 노래. 미카는 프레디 머큐리 사망 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브리티시 록 스타로 '프레디 머큐리의 재림'이란 평가를 받고 있음.





2007-04-2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