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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7일 금요일 골든 디스크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태리 영화음악(총투표수; 1125명)
1 A Time For Us / Donny Osmond(로미오 & 줄리엣)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 올리비아 핫세, 레오나드 화이팅 주연의 1968년
영화 '로미오 & 줄리엣'의 주제가.
이탈리아 영화 음악의 거장 니노 로타 작품으로 글렌 웨스턴이 'What Is
A Youth'란 제목으로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음.
이 곡을 1973년 도니 오스몬드가 'A Time For Us'란 제목으로 불러 순위에
올랐음.
몬태규가의 로미오는 원수 집안인 캐플릿가의 가면파티에 몰래 갔다 우연히
아름다운 여인을 본다.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하지만 원수 집안관계로 비극적인
종말로 끝을 맺는다.
2 Sunflower / Henry Mancini(해바라기; 116명)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 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주연의 1970년
멜로 영화 '해바라기(Sunflower; 원제 I Girasoli)'의 주제가로 영화음악의 거장
'헨리 멘시니'가 전체 사운드트랙을 맡았음.
때는 2차 세계대전. 안토니오와 지오바나는 행복하게 결혼식을 올리지만
남편 안토니오는 곧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남편을 기다리던 지오바나가
받은 것은 한 장의 전사 통지서. 남편이 살아있다고 확신하는 지오바나는 그를 찾아
소련의 구석구석을 헤맨다.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남편을 찾아내지만 그는 부대에서
낙오되어 헤매다가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그는 소련 여인 마샤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있었다.
그녀는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와 나이든 공장 일꾼 에토와 결혼한다. 아들도
한 명 낳고 그럭저럭 살아가던 지오바나에게 기억을 되찾은 안토니오가 다시 나타나고,
그녀의 삶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곡은 두 사람이 역에서 헤어지는 장면에서 나와 영화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다.
3 The Godfather Theme / Nino Rota(대부;107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알 파치노, 제임스 칸), 로버트 듀발 주연의 1972년 갱스터
무비 '대부(The Godfather)의 주제가로 영화 음악의 대가 니노 로타가 맡았음.
영화는 '마리오 푸조의 대부'라는 제목답게 놀라운 원작과 다시 모으기
힘들 정도의 훌륭한 제작진과 캐스팅을 자랑한다. 니노 로타의 감미로운 클래식 스코어,
파워풀한 연기와 환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영화의 고전.
피비린내 나는 마피아 조직의 갈등 구조 속에 끈끈한 가족애가 더해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갱스터 무비의 대표작.
4 Titoli / Ennio Moriconne(황야의 무법자; 88명)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마리안느 코흐 주연의 1964년
영화 '황야의 무법자(Per Un Pugno Di Dollari)'의 주제가로 이탈리아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전체 사운드트랙을 맡았음.
1960년대 마카로니 웨스턴의 광풍 같은 인기를 주도했던 작품. 현상금을
위해서는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동원한다는 변형된 서부 사나이들의 행각을 보여
주고 있다. 극도의 회의론자처럼 찌푸린 얼굴과 표정을 알 수 없도록 푹 눌러 쓴
모자와 기다란 시가를 물고 목숨을 건 승부를 겨룰 때마다 남성 합창음과 처량한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팬 플루트 가락의 'Titoli'가 흘러 나와 영화만큼이나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트럼펫, 전자 기타 그리고 휘파람을 결합시킨 독특한 음악 사용법이 영화
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5 Cinema Paradiso / Ennio Moriconne(시네마 천국; 83명)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필립 느와레, 살바토레 카시오, 쟉크 페랭 주연의 1988년
영화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의 주제가로 이탈리아의 영화음악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의 감미로운 선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어린 소년 토토가 자신의 꿈을 어떻게 키워나가는지를 감독 특유의 기법으로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린 영화. 영화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환상적인 화면 뿐만 아니라 OST 또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6 Run And Run / Country Lovers(썸머타임 킬러; 78명)
안토니오 이사시 이사스멘디 감독, 로버트 미첨,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1972년 영화 '썸머타임 킬러'의 주제가로 컨트리 러버스가 불렀음.
섬머타임 킬러(원제 : The Summertime Killer)가 우리나라에 처음 공개된 해는
1970년대 초, 지금으로부터 약 31년 전의 일이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딸과의 사랑이라는 일면 상투적인 이야기와, 허술한
극 전개에도 불구하고 두 주연 배우의 인기 때문에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음. 아버지를
죽이려고 하는 남자와 운명적 사랑을 나누게 되는 비련의 여주인공 타냐역을 맡은
올리비아 핫세와 아버지의 복수와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킬러
레이카스토역을 맡은 크리스 미첨의 눈부신 매력이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영화의 오프닝 장면부터, 찰랑이는 금발머리와 까만 선글라스가 인상적인
고독한 킬러 크리스 미첨이 바닷가에서 행복하게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위로 흐르면서
컨트리 러버스의 <Run And Run>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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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ino Me Moro / Alida Cheli(형사; 67명)
피에트로 제르미 감독, 클라우디아 카르디나레, 삐에뜨로 제르미 주연의
1959년 영화 '형사(Un Maledetto Imbroglio; 운 마레데또 임브로그리오)'의
주제가로 칸소네 여가수 '알리다 켈리'가 주제가를 불렀음.
고대 로마의 감각이 풍기는 주택가 아파트에서 백주에 총소리.. 강도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형사반장 삐에뜨로 제르미가 수사하는 도중 일주일 후에 같은
건물에서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도둑맞은 집의 이웃인 부유한 여인이 둔기로 머리를 맞아 살해되었는데
젊은 여자가 유언장을 써두었다는 것도 수상하지만 신고한 사촌과 출장 중이던 남편
그리고 하녀의 약혼자 역시 모두 용의자가 된다.
조사과정에서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 듯 하지만 결국 하녀의 약혼자가 절도를
하는 과정에서 부인을 살해를 했다는 것이 드러나 체포된다.
모여드는 사람들 사이로 먼지를 날리며 출발하는 경찰차... 애인 디오메데의
이름을 부르면서 뒤를 쫓는 라스트 신에서 16살의 소녀가수 알리다 켈리의 이 곡이
흘러나와 영화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음.
8 Bicycle / Sinfonietta Di Roma(일 포스티노; 63명)
마이클 래드포드 감독, 필립 느와레, 마시모 트로이시 주연의 1994년 드라마
영화 '일 포스티노(Il Postino)'에 삽입곡으로 이탈리아 영화 음악의 거장 루이스
바칼로프가 맡았음.
칠레의 세계적인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칠레 정부의 박해를 피해 지중해의
작은 섬에 정착한다. 네루다가 섬에 도착하자 엄청난 우편물이 밀려오고 이 섬의
우체국장은 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고민하게 된다. 결국 그는 어부의 아들인 마리오
루오폴로를 우체부로 고용한다. 마리오는 천재적인 시인 네루다와 가까이 지내면서
여자들의 관심을 끌 궁리를 한다. 하지만 마리오와 네루다 사이에는
차츰 우정과 신뢰가 싹트고, 마리오는 네루다의 영향으로 아름답고 무한한 시와 은유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마리오는 아름답지만 도저히 다가갈 수 없을 것 같았던
여인 베아트리체 루소와 사랑에 빠진다. 베아트리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네루다의
도움을 구하던 마리오는 자신의 내면에 눈뜨고,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감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안녕하세요?
영화 전문 기자 배선연입니다.
4월 마지막 주 영화계 소식 및 개봉영?니다.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어제 개막작 <오프로드> 시사회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영화 축제에 들어갔습니다.
김명민, 박솔미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가수 빅마마와 B-boy의 축하 무대가
열려 전주를 찾은 영화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자유 독립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37개국 185편의 장, 단편 영화들이 상영됩니다.
지난 25일 제 4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개그맨 이휘재와 아나운서 윤현진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방송되거나 개봉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해, 결과를 발표한 것인데요.
조승우, 김혜수 주연의 <타짜>가 감독상과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을 기록했고,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사생결단>의 류승범과 <오래된 정원>의 염정아가 각각 최우수
남녀 연기상을,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영화에 첫 발을 내딛은 정지훈과
<구미호 가족>에 출연한 박시연이 각각 남녀 신인 연기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원로 영화배우 이대근이 자신의 이름이 제목에 까지 들어간 영화 <이대근,
이댁은>으로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02년 <해적 디스코왕 되다> 이후 5년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한 것인데요.
40여년의 연기 인생 동안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대근은 사실 ‘변강쇠’의 이미지가 강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가족 영화로 자녀들과 떨어져 혼자 사는 노인 역을 맡아 식지
않은 연기 혼을 불태웠습니다.
이대근이 전하는 영화이야기부터 잠깐 들어 보실까요.
(insert 이대근)-
계속해서 금주의 개봉영?니다.
첫 번째 영화는 정진영, 최우혁 주연의 우리영화 <날아라 허동구>입니다.
IQ 60인 11 살 동구(최우혁 분)는 세상에서 학교 가는 것이 제일 행복한 소년입니다.
그러나 그토록 좋아하는 학교에서는 동구를 특수학교로 전학 보내려 하고, 집주인은
난데없이 이사를 가라며 아버지 진규(정진영 분)의 등을 떠밀죠.
어떻게든 동구를 지금의 학교에서 졸업시키고 싶은 진규는 마침 선수 부족으로
없어질 위기에 처한 학교 야구부에 동구가 들어가면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영화는 야구의 룰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동구의 좌충우돌 야구부 적응기와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끝없는 사랑을 잔잔하게 그려 나갑니다.
두 번째 영화는 <더블타켓>입니다.
임무 수행 중 실수로 동료를 잃고 은둔 중이던 전직 특수부대원 스웨거(마크 월버그
분)는 정부 고위 관계자 존슨대령(대니 글로버 분)으로 부터 대통령 암살 조짐이
있으니 이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저격기술을 지닌 스웨거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로 예상되는
범행 장소와 방법을 연구합니다.
대통령 암살 예정 당일, 암살은 미수로 그치고 오히려 너무나 치밀하고 정확한
예측을 했다는 이유로 스웨거가 대통령 암살 범인으로 지목됩니다.
이제 스웨거는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대통령을 저격한 범인과 그 배후세력을 찾아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번 주 소리로 듣는 영화는 <숨>입니다.
<사마리아>, <빈집>으로 베를린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에서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받은 김기덕 감독의 신작입니다.
신작 <숨> 역시 올 해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김기덕 감독이
세계 3대 영화제 모두를 석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호장룡>, <해피 투게더>, <2046>등의 영화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콩 배우 장첸이 말 못하는 사형수 장진 역을 맡았고, 사형수를
사랑하는 여자 연은 박지아가, 그리고 그녀의 남편은 주목 받는 신인 하정우가 연기
했습니다.
영화 <숨>은 아내와 자식을 죽인 죄로 사형을 선고 받은 사형수와 그를
사랑하는 한 여인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를 그려 나갑니다.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사형수 장진(장첸 분)은 날카로운 송곳으로 자신의 목을
찔러 자살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죽음을 앞당기려는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목소리만 잃은 채 다시
교도소로 살아 돌아오게 되죠.
(insert 뉴스)- 한성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사형수 장진이 오늘 아침 7시 경 또
다시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한편, 부족한 게 없어 보이는 여자 연(박지아 분)의 삶은 그녀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면서 흐트러지기 시작합니다.
우연히 TV 통해 사형수 장진의 뉴스를 접한 연은 그에게 묘한 연민의 정을 느끼고
그를 만나기 위해 이른 새벽 교도소로 향합니다.
(insert 택시 기사)- 어서오세요. 어디로 갈까요. //아무데나 가 주세요. //아무
데나요?//한성교도소요?//교도소요 이 새벽에요?//한 성교도소로 가 주세요.
옛날 애인이라는 거짓말로 사형수 장진을 면회하게 된 연은 자신이 어린 시절
경험했던 죽음의 순간을 사형수 장진에게 털어놓으며 닫아 두었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insert 연)- 내가 5분 동안 죽어 있었대요. 그때 느낌이 잘 기억나지 않아요.
나쁘지 않아요.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있으면 말 해봐요. 해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고 싶은 거..
죽음 외에는 가진 것이 없던 장진에게 연은 삶의 온기를 다시 불어 넣어주려 애쓰죠.
계속되는 만남을 통해 둘은 단순한 욕망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되지만 연의 남편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채고 이들의 사랑을 막습니다.
연이 사형수 장진을 위해 한 일은, 갇혀 있는 그에게 사계절을 선물한 것인데요.
그녀가 어떤 방법으로 장진에게 사계절을 선물하는지는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구요.
오늘 이 시간에는 연이 장진에게 사계절을 선물하면서 함께 불렀던 계절 노래
중, 여름 테마 <해변으로 가요>를 띄워 드리면서 이만 인사드릴까 합니다.
지금까지 영화 전문기자 배선연이었습니다.
키 보이스 -해변으로 가요-
박스 오피스 및 예매율 순위
1 극락도 살인사건(4월 12일, 스릴러, 박해일, 박솔미)
2 리핑 10개의 재앙(4월 19일, 스릴러, 힐러리 스웽크)
3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4월 19일, 코미디, 이청아, 박기웅)
4 눈부신 날에(4월 19일, 드라마, 박신양)
5 우아한 세계(4월 5일, 드라마, 송강호)
6 선샤인(4월 19일, 액션, 실리언 머피)
7 굿 셰퍼드(4월 19일, 스릴러,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
8 고스트 라이더(4월 12일, 액션, 니콜라스 케이지)
9 로빈슨 가족(4월 19일, 애니메이션)
10 300(3월 14일, 액션, 제라드 버틀러)
예매율 순위
1 스파이더맨 3 17.9%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2 극락도 살인사건 17.1%
3 더블타겟 16.2%
4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8.5%
5 날아라 허동구 8.3%
2007-04-2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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