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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3일 금요일 대본 및 수록곡

 

 

2007년 4월 13일 금요일 골든 디스크

 

인사이드 스크린 뮤직

 

한국인이 좋아하는 불란서 영화 음악(총투표수 : 5590명)

 

5   Les Parapluies De Cherbourg(레 빠라쁠뤄 드 쉐르브르) / Danielle Licari (쉘부르의 우산; 280명)

 자크 드미 감독, 까뜨린느 드뇌브와 카스테르누오보 주연의 1964년 같은 제목의 영화 주제가. 프랑스 출신의 여성 가수 다니엘 리까리가 주제가를 불러 큰 인기를 끌었음.

 전쟁으로 이별을 하고 마는 비극적인 사랑을 영상화한 작품. 대사를 모두 감미로운 멜로디에 얹어 노래로 나타낸 뮤지컬영화로 칸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쉘부르에 있는 우산가게의 딸 죈비에브(까뜨린 드뇌브)와 자동차 정비공인 기(카스테르누오보)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으나 징집영장이 날아들어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다. 알제리 전선으로 떠난 기에게서는 한 차례의 편지가 온 이후 소식이 끊겼지만 이미 그녀의 뱃속에는 둘 사이의 사랑의 결실이 자라고 있었다. 한편, 죈비에브의 미모에 매혹된 보석상 주인 카사르는 임신한 아기까지도 책임지겠다며 결혼 설득 작전을 벌인다. 세월이 흘러 기와 헤어진 지 3년째가 되는 크리스마스 이브, 카사르와 이미 결혼한 몸인 죈비에브는 함박눈을 하얗게 맞은 승용차를 몰고 한 주유소 앞에 멈춘다. 그 주유소 주인이 기임을 알아챈 그녀는 용솟음치는 그리움으로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으나 두 사람은 따뜻한 시선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행복을 빌면서 조용히 작별을 한다.

 

7   La Vie En Rose(라 비 앙 로즈) / Louis Armstrong (프렌치 키스; 266명)

 로렌스 카스단 감독, 맥 라이언, 케빈 클라인, 티모시 허튼 주연의 1995년 영화 '프렌치 키스(French Kiss)에 삽입된 곡으로 루이 암스트롱이 불렀음.

 할리우드와 프랑스 공동 제작한 영화로 프랑스를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

 바람둥이 연인을 찾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맥 라이언의 코믹 연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띄지 못하게 했던 로맨스 코미디. 빠르게 진행되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구성이 돋보였던 영화란 평가를 받았음.

 

8   Your Eyes / Cook Da Books (라붐2; 233명)

 클로드 피노토 감독, 소피 마르소, 브리지트 포시 주연의 1982년 영화 '라붐 2(La Boum 2)'... 소피 마르소의 청순미가 듬뿍 느껴지는 상큼한 로맨스 영화(라붐 1은 1981년 작품).

가족과 함께 도시로 이사온 소녀가 새로운 세계를 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라붐은 프랑스어로 '파티'라는 뜻.

프랑스 출신의 남성 가수 쿡 다 북스가 1982년 불러 프랑스 차트 1위 기록.

 

9   Lascia Ch'io Pianga(라샤 끼오 삐앙 가; 울게 하소서) / Farinelli Il Castrato OST (파리넬리; 231명)

 제라르 코르비오 감독, 스테파노 디오니시(파리넬리), 엔리코 로 베르소 주연의 1994년 프랑스, 이태리 합작 영화 '파리넬리'의 주제가로 헨델의 '울게 하소서'를 현대적인 분위기로 노래했음(여성의 소프라노 영역을 넘나들었다는 카스트라토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해 내기 위해 쓰인 컴퓨터로 정말 완벽한 소리를 만들어냈다).

 1728년 나폴리의 한 광장에서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자 소프라노 가수), 파리넬리가 목소리로 트럼펫 연주자와 대결을 벌인다. 각자 지닌 기교와 높은 음역으로 연주가 절정에 달하자 군중들은 흥분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트럼펫 연주자가 파리넬리의 목소리에 굴복한다.

 잘생긴 외모와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파리넬리와 리카르도 형제는 유럽의 각 나라를 돌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모든 여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파리넬리는 거세에 대한 열등감으로 어떤 여자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주지 못한다.

 

10  Un Homme Et Une Femme; 엄 옴 에 윈느 팜) / Nicole Croisille & Pierre Barouh(남과 여; 223명)

 클로드 를루슈 감독, 아누크 에메 , 장 루이 트랭티냥 주연의 1966년 로맨스 영화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의 주제가로 프란시스 레이가 작곡했고, 니꼴 크루아지으와 삐에르 바루가 불렀음.

 한때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알렸던 흥행작이다. 클로드 를루슈 감독은 제작, 각본, 촬영, 편집, 연출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냈고, 1966년 아카데미 외국영화상과 칸느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일약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당시 20대의 조숙한 영화 청년이었던 클로드 를루슈는 칸느 영화제 사상 최연소 수상 감독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장 루이 트랭티냥과 아누크 에메라는 빼어난 선남선녀의 스타 이미지와 쿨한 로맨스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것이다. 남편의 환영을 안고 살아가는 여자와 상처한 카레이서 남자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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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Nocturne In C-sharp Minor(Chopin) / Pianist OST (피아니스트; 182명)

 로만 폴란스키 감독, 애드리안 브로디, 토마스 크레치만 주연의 2002년 드라마 '피아니스트'에 삽입된 곡으로 쇼팽의 '녹턴 C 단조'가 쓰였음.

 전쟁의 포화도 그의 선율은 앗아가지 못했다. 페허 속에서도 울리는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프랑스 영화의 최고의 작품.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한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의 불길이 한창 타올랐던 바로 그때, 스필만이 연주하던 라디오 방송국이 폭격을 당한다. 유대인 강제 거주지역인 게토에서 생활하던 스필만과 가족들은 얼마 가지 않아 나치 세력이 확장되자 죽음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게된다.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을 지켜나가던 스필만. 나치의 세력이 확장될수록 자신을 도와주던 몇몇의 사람마저 떠나자 완전히 혼자가 되어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끈질기게 생존을 유지한다.

 

12  La Chanson Des Miserables / Patricia Kaas(레미제라블; 144명)

 끌로드 를로슈 감독, 장 폴 벨몽도 주연의 1995년 영화 '레미제라블'의 주제가로 빠르샤 까스가 불렀음.

 20세기를 몇 시간 앞둔 신년 파티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무식쟁이인 하인 앙리 포르탱은 주인이 의문의 자살을 하자 살인범으로 몰려 쟝발장과 같은 운명이 되어 형장으로 끌려간다. 그의 부인 까뜨린도 쟝발장의 부인 팡틴과 같은 운명이 되어 어린 아들 하나를 데리고 세상에 버려진다. 몸을 팔아서까지 남편의 구명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던 까뜨린은 남편 앙리가 탈출하다가 실패하여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자 동맥을 끊어 자살한다. 고아가 된 아들 앙리는 사회의 온갖 박해 속에서도 성공한다.

 

13  Emmanuelle Song / Pierre Bachelet(삐에르 바슐레) (엠마누엘; 132명)

 쥐스트 자캉 감독, 실비아 크리스텔 주연의 1974년 에로 영화 '엠마누엘'의 주제가로 삐에르 바슐레가 작곡했고, 불렀음.

 엠마누엘 아르강의 논란 많은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프랑스 에로물의 성공으로 실비아 크리스텔은 국제적인 스타가 되었다. 이후 후속편과 아류작들이 지금까지도 줄줄이 잇고 있다.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태국엔 온 엠마뉴엘, 그녀는 섹스를 통해 성의 본는에 눈떠간다는 단순한 줄거리의 영화.

 

 

 

 

 

 

 

 

 

 

 

 

 

 

 

 

 

 

 

 

4월 13일 금요일 박스 오피스 및 예매율

 

1  우아한 세계(4월 5일, 드라마, 송강호)

 

2  이장과 군수(3월 29일, 코미디, 차승원, 유해진)

 

3  300(3월 14일, 액션, 제라드 버틀러)

 

4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3월 22일, 스릴러, 벤 위쇼)

 

5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4월 5일, 코미디, 다이앤 키튼)

 

6  블랙북(3월 29일, 전쟁, 캐리스 밴 허슨)

 

7  마하 2.6: 풀 스피드(4월 5일, 액션, 브누아 마지멜)

 

8  넘버 23(3월 22일, 스릴러, 짐 캐리)

 

9  뷰티풀 선데이(3월 29일, 드라마, 박용우)

 

10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2월 28일, 로맨틱 코미디, 휴 그랜트, 드류 배리모어)

 

예매율 순위

 

1 극락도 살인사건  40.4% 박해일, 박솔미

 

2  우아한 세계  11.4%

 

3  향수 : 어느 살인자의  10.5%

 

4  이장과 군수  8.5%

 

5  고스트 라이더  7.4%

 

안녕하세요?

영화 전문 기자 배선연입니다.

4월 13일 영화계 소식 및 개봉영?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박찬욱, 봉준호 감독이 거장 임권택 감독의 뒤를 이을 대한민국 대표 감독으로 선정됐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개봉에 맞춰 <천년학> 영화 홈페이지와 인터넷 사이트 무비링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박찬욱, 봉준호 감독이 각각 1위에 올랐는데요.

박찬욱 감독은 영화 홈페이지에서 총 43%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봉준호 감독은 무비링크에서 5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명민과 박솔미가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9일 “영화 <소름>으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고,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하얀 거탑> 등을 통해 인기를 모은 김명민과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박솔미를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사회를 맡아 전주국제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이끌 예정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 3월 결혼식을 치른 전도연이 결혼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밀양>의 제작보고회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전도연은 영화뿐만 아니라 결혼에 대해 쏟아지는 질문에 대해, 사랑도 자신의 일부라며 특별하지 않은 일상적인 삶이라는 말로 결혼 생활에 대한 답변을 전했습니다.

또, 하루 빨리 2세를 갖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계속해서 금주의 개봉영?니다.

 

첫 번째 영화는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연출작인 <천년학>입니다.

연기파 배우 조재현과 <서편제>를 통해 감독과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오정해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가슴 아픈 사랑도 눈이 먼 슬픔도 모두 소리에 담아내는 한 많은 여자 송화(오정해 분).

그리고 그녀를 사랑해 북을 배우고,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남자 동호(조재현 분).

영화는 의붓 오누이인 두 사람의 깊은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풍경과 구슬픈 판소리와 함께 화면 가득 풀어 놓습니다.

 

 

 

두 번째 영화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고스트라이더>입니다.

세계 최고의 모터 싸이클 스턴트 챔피언인 자니(니콜라스 케이지 분)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악마 메피스토펠레스(피터 폰타 분)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넘깁니다.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긴 자니는 밤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죽을 수도 살 수도 없는 불멸의 영혼사냥꾼 ‘고스트 라이더’로 변하게 됩니다.

하루하루가 거듭 될수록 자니는 악마의 요구대로 다른 사람의 영혼을 빼앗아야 하는 운명과 악마와 맛 서려는 정의감 사이에서 방황하기 시작합니다.

 

 

이번 주 소리로 듣는 영화는 미스터리 추리극 <극락도 살인사건>입니다.

먼저 주연배우 박해일, 박솔미, 성지루가 전하는 영화 소개부터 들어보시죠.

 

(insert 인터뷰)-

 

아시안게임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던 1986년 9월, 목포 앞 바다에서 토막 난 사람 머리가 발견됩니다.

사체 부검 결과, 토막 난 머리통의 주인은 인근 섬, 극락도의 주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특별조사반은 본격적인 수사를 위해 사건 현장인 극락도 탐문에 나섭니다.

 

(insert)- 아 핏자국..아무래도 감식반이 와 봐야 알겠지..//섬 주민이 17명이라고 했지?// 대체 뭔 일인지 이 난리를 쳐 놓고 다들 감쪽같이 증발해 버렸을까.

 

형사들은 살인사건의 흔적으로 보이는 핏자국과 부서진 무전기 등을 발견하지만, 끝내 한 구의 시체도 찾아내지 못합니다.

시간은 한 달을 거슬러 올라가, 섬 주민 17명이 사는 작은 섬, 극락도를 비춥니다.

김노인(김인문 분)의 칠순 잔치가 열린 다음날, 두 명의 송전기사의 사체가 발견됩니다.

 

(insert)- 택이야 어제 너 여기 들어가는 사람들 봤다고 했지? 누구 누구였어? //그것이 저기 있는 기사님들 빼고 나머지 기사님들하고..덕..덕...덕 //덕수?

 

죽은 송전기사들과 함께 화투판에 있었던 덕수(권명환 분)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지만 덕수의 행방마저 묘연한 채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듭니다.

섬 주민 전원이 용의자일수도, 피해자 일수도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

난생 처음 살인사건을 맞닥뜨린 마을 사람들은 보건 소장 제우성(박해일 분)을 필두로 화투판 살인사건 범인을 추리하는데 열을 올리지만, 그 와중에도 주민들이 죽어 나갑니다.

한편, 우연한 기회에 이번 살인사건과 관련된 듯 한 모종의 쪽지를 발견한 학교 소사 춘배(성지루 분)는 쪽지의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됩니다.

 

(insert)- 여보게들 이성을 찾더라고. 도대체 뭣 때문에 이러는지 조목조목 따져보면 될 것 아닌가. //도대체 뭘 들여 놨기에 들여놓지 말 걸 들여 놨다는 거야

 

 

17명의 섬주민이 맞닥뜨린 사건의 진상과 범인의 실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쪽지가 말하려고 한 것은 무엇인지는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구요.

오늘 이 시간에는 영화 초반,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기 전 섬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던 장면에서 흘러 나왔던 ‘마포종점’을 은방울자매의 목소리로 들려드리면서 이만 물러갈까합니다.

지금까지 영화전문기자 배선연이었습니다.

 

-M- 은방울 자매- 마포종점

 

 





2007-04-1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