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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3일 금요일 골든 디스크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음악 100선(총투표수 : 18991명)
골든 디스크는 지난 11월 가을 개편과 함께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음악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3천5백 여 명이 참여해주셨고, 단 한 곡의 추천곡을 영화명과
함께 적어주셨다. 조사기간은 2달이었으며, 그 결과를 순위로 정해, 1월 31일부로
라이브 폴 형식을 꾸몄다.
이 순위를 토대로 매주 금요일 인사이드 스크린 뮤직을 진행할 예정이다.
40 Piano Solo / Ennio Morricone(러브 어페어, 126명)
아네트 베닝, 워렌 비티 주연의 1994년 멜로 영화 '러브 어페어'의 주제가로
이탈리아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전체 사운드트랙을 맡았음.
약혼녀가 있는 바람둥이 마이크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테리라는 우아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비행기는 갑작스레 조그만 섬에 비상착륙하게 되고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운명적인 사랑을 느낀다.
둘은 3개월 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는데... 하지만
약속한 날 테리는 약속장소로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두 사람의 운명은 어긋나고
만다. 시간이 흐른 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그들은 그때서야 서로의 진실을 알게
된다.
41 Lady Marmalade / Christina Aguilera, Pink, Myadna,
Lil' Kim(물랭루즈, 109명)
2001년 니콜 키드먼,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뮤지컬 영화 '물랭루즈'의 주제가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마야, 핑크, 릴킴이 함께 불러 팝 차트 정상까지 기록.
19세기 프랑스 물랭루즈 클럽에서 춤과 노래하는 여가수와, 귀족, 문학가의
삼각관계를 드라마틱하게 그린 뮤지컬.
41 Por Una Cabeza / Tango Project(여인의 향기, 109명)
마틴 브레스트 감독,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주연의 드라마 '여인의
향기(원제; Scent Of A Woman)'에 삽입곡으로 탱고 프로젝트란 팀이 연주했음.
시력을 잃은 퇴역 장교와 그를 돌보는 젊은 대학생과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린 영화.
특히 삶을 포기하려는 그에게 젊은 대학생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당신에게는 인생이 있잖아요?". "인생? 무슨 인생? 나에게는
어둠뿐이란 말이야!". "하지만 당신처럼 멋지게 탱고를 출 수 있고 스포츠카를
잘 모는 사람은 본 일이 없단 말이에요!".(명대사)
어울릴 것까지 않은 두 사람의 관계, 결국 인간애를 통해 새로운 삶을 보게
되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다.
41 I Will / Child Version(러브 어페어, 109명)
아네트 베닝, 워렌 비티 주연의 1994년 멜로 영화 '러브 어페어'에 삽입된
노래로 비틀즈의 곡을 이 영화에 출연했던 아이들의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음.
이루어질 듯한 남녀의 애틋한 만남과 이별이 마치 이 노래에 실려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듯한 장면에서 나왔음.
"만약 너를 다시 만난다 해도 네 이름을 알지 못해. 하지만 상관없어.
내 마음은 변함 없으니까. 널 영원히 사랑해. 진심으로 사랑해. 함께 있을 때도 헤어져
있을 때도 언젠가 당신을 다시 만난다면. 당신을 위한 노래로 주위가 가득 찰 거야.
더 크게 불러 들을 수 있도록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해."(러브 어페어 명대사)
44 Kokomo / Beach Boys(칵테일, 106명)
1988년 탐 크루즈, 에리자베스 슈 주연 영화 '칵테일(Cocktail)' 주제가.
주제가는 미국 출신의 록 그룹 '비치 보이스'가 1988년 불러 싱글
차트 1위 기록.
젊은이의 꿈과 낭만, 사랑, 그리고 방황을 그린 영화로 탐 크루즈의 화려한
바텐더 연기가 압권. 탐 그루즈는 이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로
등극.
45 The Godfather Theme / Nino Rota(대부, 104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알 파치노, 제임스 칸), 로버트 듀발 주연의 1972년 갱스터
무비 '대부(The Godfather)의 주제가로 영화 음악의 대가 니노 로타가 맡았음.
영화는 '마리오 푸조의 대부'라는 제목답게 놀라운 원작과 다시 모으기
힘들 정도의 훌륭한 제작진과 캐스팅을 자랑한다. 니노 로타의 감미로운 클래식 스코어,
파워풀한 연기와 환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영화의 고전.
피비린내 나는 마피아 조직의 갈등 구조 속에 끈끈한 가족애가 더해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갱스터 무비의 대표작.
46 Lala's Theme / Maurice Jarre(닥터 지바고, 103명)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주연의 1965년 멜로 드라마 '닥터 지바고'의
주제가로 프랑스 영화 음악의 거장 모리스 자르가 전체 사운드트랙을 맡았음.
특히 라라의 테마곡은 섬세하고 눈 내리는 시베리아 대평원이 떠오르게
하는 이 영화의 백미.
소련의 시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정치적인 압력으로 거부해야만 했던,
1958년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추억의 명작.
러시아 수정 자본주의 혁명이라는 대 로망이 전개되는 이 작품은 이태리의
국제적인 프로듀서 카를로 폰티가 제작한 영화로서 아카데미 각본-촬영-미술-의상-음악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한 추억의 영화.
러시아 혁명으로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 헤어지는 비극적인 종말을 다룬
이 영화는, 유부남, 유부녀의 불륜을 다뤘지만 극적인 장면과 역사적 배경을 다루고
있어 영화 팬들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
47 How Deep Is Your Love / Bee Gees(토요일 밤의 열기, 101명)
존 트라볼타, 도나 페스코 주연의 1977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에 삽입된 노래.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비지스가 맡았고, 이 노래를
포함해 주제가 Stayin' Alive, Night Fever, If I Can't Have You 등이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음.
남자들이 뒤주머니에 빗을 꽂고 딱 붙는 바지를 유행시켰으며, 존 트라볼타를
전 세계 여인의 우상으로 만든 영화.
1970년대 말에 유행한 디스코 음악에 맞춰서 젊은이들이 춤을 춘다.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난 젊은이들의 일탈을 그린 록 디스코 무비로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몰고 왔던 영화. 또한 당시 최고의 디스코 그룹 비지스의 음악이 함께 해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했음.
48 Gabriel's Oboe / Ennio Morricone(미션, 100명)
로버트 드니로, 제레미 아이언스 주연의 1986년 작품 '미션'의 주제가로
이탈리아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영화 사운드트랙을 맡았음.
1750년 경,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국경 부근에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원주민 과라니족을 상대로 선교 활동을 벌이는 두 선교사의 대립되는 모습을 통해서
종교와 사랑, 정의가 무엇인가를 심오하게 그린 종교 영화. 1986년 제39회 칸느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2007-03-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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