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음악(총 10489명)
골든 디스크는 지난 11월 가을 개편과 함께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음악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3천5백 여 명이 참여해주셨고, 단 한 곡의 추천곡을 영화명과
함께 적어주셨다. 조사기간은 2달이었으며, 그 결과를 순위로 정해, 1월 31일부로
라이브 폴 형식을 꾸몄다.
이 순위를 토대로 매주 금요일 인사이드 스크린 뮤직을 진행할 예정이다.
6 I Will Always Love You / Whitney Houston(보디가드; 436명)
미국 출신의 여성 R&B 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1992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14주간 No.1 기록.
케빈 코스트너, 휘트니 휴스턴 주연 영화 '보디가드' 주제가로 국내에서
영화의 인기와 함께 100만장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음. 오리지널은 컨트리 여가수
'달리 파튼'이 1974년 발표.
팝 가수와 보디가드의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영화로, 보디가드 역할을
맡았던 케빈 코스트너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압권이었음. 또한 팝 가수로 분한
휘트니 휴스턴의 연기도 프로 배우 이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음.
7 Unchained Melody / Righteous Brothers(사랑과 영혼; 417명)
1990년 데미 무어, 패트릭 스웨이즈가 열연했던 영화 '사랑과 영혼(Ghost)'의
주제가.
사랑하는 연인 몰리를 지켜주기 위해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샘의 눈물겨운
애정이 영화 팬들의 감동을 주었다.
1965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4위까지 기록했던 라이처스 브라더스의 노래가
1990년 이 영화의 주제가로 쓰이면서 뒤늦게 인기를 얻었다.
8 When I Dream / Carol Kidd(쉬리; 401명)
스코틀랜드 출신의 백인 재즈 여가수로 1986년 리메이크 곡. 우리 영화
'쉬리'의 주제가로 쓰인 후 뒤늦게 히트. 오리지널은 '크리스탈 게일'로 1978년 작품.
강제규 감독,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김윤진 주연의 1998년 우리 영화
'쉬리'... 남과 북의 이념 속에서 사랑을 하는 남녀배우의 눈물겨운 사랑을 다룬
작품... 620만 관객동원을 기록한 이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에 잠식되어온 우리 영화계의
위상을 높였던 작품. 이 영화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가 헐리우드 영화를 앞서며 지금까지
그 흐름은 계속되고 있음.
9 It Must Have Been Love / Roxette(귀여운 여인; 340명)
1990년 줄리아 로버츠, 리차드 기어가 주연의 영화 '귀여운 여인(Pretty
Woman)'의 러브 테마로 엔딩 장면에 쓰였던 노래.
거리의 여자와 기업회장의 만남과 사랑을 보여준 로맨틱 코미디 작품. 현대판 신데렐라란 진부한 내용의 영화지만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당시
전 세계에 '귀여운 여인'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이 곡은 1990년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10 Can't Fight The Moonlight / LeAnn Rimes(코요테 어글리; 312명)
파이퍼 페라보, 아담 가르시아, 마리아 벨로 주연의 2000년 개봉작 '코요테
어글리'의 주제가로 빌보드 싱글 차트 11위에 올랐던 노래. 영화와 음악이 서로의 장점을 잘 부각시켰던 대표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장면에서 이 노래가 나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명 여가수가 술집에서 바텐더로 일하면서 결국 가수로 성공한다는 내용의
영화로 국내에서도 개봉돼 큰 인기를 끌었음.
11 Can't Take My Eyes Off You / Morten Harket(컨스피러시; 265명)
1997년 멜 깁슨,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스릴러 영화 '컨시피러시(Conspiracy)
주제가로 모튼 하켓의 1993년 작품을 썼음. 음모론의 희생자인 택시 운전기사 제리 플리처(멜 깁슨)과 그를 도와주는
변호사 앨리스 수튼(줄리아 로버츠)의 불꽃 튀는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 시종일관 스크린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긴박한 진행이 무거운 내용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 노래는 택시 운전기사가 수시로 불렀고, 엔딩 장면에서 모튼 하켓의
노래가 나오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12 Creep / Raidohead(씨클로; 249명)
영국 출신의 모던 록 그룹 '래디오헤드'의 1993년 작품. 발표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별다른 히트를 얻지 못했다가 1995년 홍콩 영화 '씨클로(Cyclo; 자전거)'에 쓰이면서
뒤늦게 히트. 트란 안 홍 감독, 트란 누 엔케, 양조위 주연의 영화 '씨클로(자전거)'... 사고로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씨클로를 운전하는 18세의 소년.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씨클로 보이로 통한다. 집안 살림을 맡아하는 누나, 자전거 바퀴를 수리하는 할아버지,
구두를 닦는 여동생... 소년은 고달픈 삶이지만 호치민 시를 누비며 꿈을 키워간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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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Moon River / Audrey Hepburn(티파니에서 아침을; 244명)
1961년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의 열연으로 자유분방한 현대 여성상을 그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영화 자체보다도 오드리 헵번이 창가에 앉아 기타를
치며 Moon River를 불렀던 장면으로 더욱 유명하다(남자 주인공은 조지 페파드).
캐포티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뉴욕의 상류사회에 들어가려는
밑바닥 인생의 삶과 애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물론 이 곡 역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14 Sound Of Silence / Simon & Garfunkel(졸업; 241명)
미국 출신의 포크 듀오 '사이먼 & 가펑클'의 1967년 발표곡으로 싱글
차트 2주 동안 No.1에 올랐던 노래. 이 곡이 1968년 더스틴 호프만, 캐서린 로스 주연 영화 '졸업(Graduate)'에
삽입돼 많은 사랑을 받았음. 대학을 졸업한 벤(더스틴 호프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졸업 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선 아무런 계획이나 이상도
갖고 있지 못한 인물. 그러다가 로빈슨 부인의 유혹에 넘어가 잠시 한 눈을 팔다가 결국 로빈슨
부인의 딸 이레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결혼식장에서 이레인(캐서린 로스)와 함께 도망칠 때 주제가가 흘렀다.
15 Love Theme / Ennio Morricone(시네마 천국; 240명)
이탈리아의 영화음악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의 감미로운 선율이 인상적인
영화 '시네마 천국'의 '러브 테마(Love Theme). 1988년 자끄 페렝, 브리지트 포시 주연의 드라마 '시네마 천국'은 정적인
잔잔한 진행으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토토와 알프레도의 사랑이
눈에 선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시네마 천국'을 떠올리면 저절로 주인공 토토와 알프레도를 떠올리며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한국적 정서 때문일까?
16 Early In The Morning / Cliff Richard(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229명)
한국판 '노팅힐'로 야구심판(임창정)과 톱배우(고소영)의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을 다룬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의 주제가로 쓰였던 노래. 영국 출신의 록가수 클리프 리차드의 1969년 작품이 이 곡이 주제가로 쓰였음.
어울리는지 않는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1998년 개봉돼
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화제작.
안녕하세요?
영화 전문 기자 배선연입니다.
2월 둘째 주 영화계 소식 및 개봉영?니다.
먼저 영화계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장화, 홍련>과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감독이 한국판 웨스틴 무비를 표방하며 준비하고 있는 신작 <놈,놈,놈>에
국내 최고 배우 세 명이 동시에 캐스팅 됐기 때문인데요.
김지운 갑독은 웬만해선 한 자리에 모으기 힘든 최고의 톱스타 송강호, 이병헌
그리고 정우성을 캐스팅 했습니다.
세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놈, 놈, 놈>은 20세기
초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세 남자의 쫓고 쫓기는 모험담을 그릴 예정입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임수정이 제 5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했습니다.
임수정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게 된 것인데요.
임수정은 박찬욱 감독 그리고 배우 정지훈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레드카펫
행사 및 프리미엄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미 해외 언론에 이름이 알려진 박찬욱 감독, 정지훈, 임수정이 이번엔 어떤
관심을 받을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 7일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최고의 영화상’은 별도의 후보작 선정 없이, 한 해 동안
개봉한 국내외 모든 영화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영화
시상식입니다.
방송인 전창걸과 배우 최정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조인성, 김아중,
변희봉, 나문희, 류덕환, 봉준호 등 수상자가 참석했고, 노브레인과 웃찾사
개그 팀인 ‘보이스 포 맨’이 뜨거운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금주의 개봉영?니다.
첫 번째 영화는 김혜수, 윤진서 주연의 <바람피기 좋은 날>입니다.
인터넷 채팅으로 애인을 만든 두 명의 유부녀가 남편 몰래 바람을 핀다는 설정으로,
김혜수가 이슬역을 맡았고, 윤진서가 작은새를 연기합니다.
대화명 이슬(김혜수 분)과 작은새(윤진서 분)는 각각 채팅에서 만난 대학생(이민기
분)과 여우 두마리(이종혁 분)와 바람을 피웁니다.
그러나 아슬아슬한 밀애를 즐기던 두 유부녀는 이슬의 남편(박상면 분)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흥신소 직원을 고용하면서 위태로워지기 시작합니다.
두 번째 영화는 다코타 패닝 주연의 <샬롯의 거미줄>입니다.
아기 돼지 윌버는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도축될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농장주인의 딸 펨(다코타 페닝 분)이 윌버를 구해주고 돌보기 시작합니다.
그 후 팸의 삼촌 농장에서 살게 된 윌버는 그곳에서 거미 샬롯(줄리아 로버츠
분)과 우정을 나누며 행복한 일상을 보냅니다.
그러나 돼지의 운명이란 결국 베이컨과 햄으로 귀결되는 것이 농장의 순리인데요.
까칠 한 쥐 템플턴(스티브 부세미 분)은 윌버가 크리스마스 만찬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윌버를 겁줍니다.
이에 윌버는 공포에 빠지고 샬롯은 윌버를 위로하며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번 주 소리로 듣는 영화는 제목부터 특이한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입니다.
영화의 세 주연배우 권오중, 신현준, 최성국이 전하는 영화 소개부터 들어 보겠습니다.
(insert 인터뷰)-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은 ‘택견, 검도, 쿵푸’라는 삼국 무술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각 무술이 지닌 액션의 맛을 보여줍니다.
택견 김관장(신현준 분)과 검도 김관장(최성국 분)은 수련생 유치 경쟁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티격태격하는 견원지간입니다.
(insert 신현준& 최성국)- 용주가 누구야//니가 우리 정호 때렸어? //진짜
그랬냐? 잘했다 아주 잘했다. 자고로 남자는 강해야 하는 법
그러던 어느 날 서로를 견제하던 두 김관장에게 새로운 적수가 등장하게 됩니다.
바로 쿵푸 김관장(권오중 분)이 택견과 검도 도장 앞에 쿵푸 도장을 연 것인데요.
(insert 신현준)- 너 이유가 뭐냐 잘하던 택견 때려치우고 쿵푸 배우려는 이유가
뭐냐//뽀대 나잖아요//너 내말 잘 들어 니가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데 쿵푸 그거
다 쇼야.. 제발 택견 해줘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는 옛말처럼, 새로 온 쿵푸 김관장은 택견과 검도 도장의
수련생들을 뺏는 것으로도 모자라 두 김관장이 사모하던 연실(오승현 분)까지 넘봅니다.
(insert 노주현) 애지중지 키운딸을 아무한테나 줄 수 없고 말여. 그래서 생각한
건데 옛날 중국에서는 장인이 사위 될 사람들 무술 테스트를 했다는구먼
가장 무술 실력이 뛰어난 사람을 사윗감으로 뽑겠다는 무림각 박사장의 선포에,
세 김관장은 연실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결투를 벌여야 하는 운명에 처합니다.
세 배우가 펼치는 삼국 무술 액션은 영화의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대역 없이 거의 모든 쿵푸 액션을 본인이 직접 연기한 권오중의 연기는 단연 일품인데요.
과연 누가 대결에서 이겨 연실의 사랑을 차지하게 되는지는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구요.
저는 앞서 소개해 드린 <바람피기 좋은날>에 삽입된,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들려드리면서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영화전문기자 배선연이었습니다.
-M- 이지연 ‘바람아 멈추어 다오’
2월 9일 금요일 박스 오피스 및 개봉작
1 그놈 목소리(2월 1일, 드라마, 설경구, 김남주)
2 황후花 / 황후화(1월 25일, 드라마, 주윤발, 공리)
3 최강로맨스(1월 25일, 코미디 로맨스, 이동욱, 현영)
4 클릭(2월 1일, 코미디, 아담 샌들러)
5 미스 포터(1월 25일, 드라마, 르네 젤위거)
6 아포칼립토(1월 31일, 액션, 루디 영블러드)
7 미녀는 괴로워(12월 14일, 코미디, 김아중, 주진모)
8 로보트태권V(1월 18일, 애니메이션)
9 천년여우 여우비(1월 25일, 애니메이션)
10 스쿠프(2월 1일, 코미디, 스칼렛 요한슨)
예매율 순위
1 바람피기 좋은 날 27.6%
주연 : 김혜수, 윤진서
관람등급 : 18세이상관람가
개봉일 : 20070208
2 그놈 목소리 15.7%
3 샬롯의 거미줄 (한글자 11.8%
4 최강 로맨스 10.6%
5 마파도2 8.1%
2007-02-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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