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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4일 화요일 선곡표

Rhythm Of The Rain / Dan Fogelberg

미국 출신의 남성 팝 가수 '댄 포겔버그'의 1990년 리메이크 작품으로 인기 차트엔 오르지 못했음.

비의 낭만을 멋지게 노래한 곡으로 그의 명반 'Wild Places'에 수록.

오리지널은 캐스캐이즈(Cascades)로 1963년 싱글 차트 3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You Mean Everything To Me / Neil Sedaka

미국 출신의 팝가수 '닐 세다카'의 1960년 작품.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 17위밖에 오르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애청되고 있는 올 타임 리퀘스트 송.

이 곡은 그의 자작곡으로 'Oh Carol'과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닐 세다카는 잘 생긴 용모와 깨끗한 매너, 그리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노래로 60년대 중반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Happy Heart / Andy Williams

미국 출신의 백인 스탠더드 팝 가수 '앤디 윌리엄스'의 1969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22위 기록.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는 내용의 노래.

앤디 윌리엄스의 정겹고, 포근한 목소리가 행복한 기운이 느껴짐.

 

Sunshine On My Shoulder / John Denver

미국 출신의 팝 컨트리 가수 '존 덴버'의 1974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기록. 따뜻한 노랫말과 포근하면서도 정감 있는 존 덴버의 목소리가 멋진 조화를 이룬 노래. 그의 명반 'Poems, Prayers & Promises'에 수록.

 

April Come She Will / Simon & Garfunkel

미국 출신의 포크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의 1965년 작품으로 인기 차트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 떠난 연인이 꽃피는 4월에 돌아온다는 내용의 곡.

 

 

 

Altogether Alone / Be The Voice

일본의 인디 신의 대표적 밴드인 'Be The Voice'의 2003년 작품. 비 더 보이스는 '와다 스키코, 스즈키 준치' 2인조로 구성된 감미로운 팝 사운드를 들려주는 팀으로, 'Altogether Alone'이 최근 이영애씨가 나오는 아파트 광고 음악으로 쓰이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Let Me Be There / Olivia Newton John

영국 출신의 여성 컨트리 록 가수인 '올리비아 뉴튼 존'의 1973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6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적당한 리듬과 멜로디, 여기에 올리비아 뉴튼 존의 사랑스러운 느낌의 깨끗한 창법이 더해져 오랫동안 애청되고 있는 그녀의 초기 히트곡.

같은 제목의 앨범 타이틀이기도 한 이 곡으로 올리비아 뉴튼 존의 80년대까지 팝의 요정이란 평가를 받았음.

 

I Just Fall In Love Again / Anne Murray

캐나다 출신의 여성 팝 컨트리 가수 '앤 머레이'의 1979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12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남편에게 헌정한 사랑의 노래로 그녀의 명반 'I'll Always Love You'에 수록.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 B.J. Thomas

미국 출신의 남성 가수로 1969년 싱글 차트 1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캐더린 로스 주연의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원제;Butch Cassidy & The Sundance Kid)' 주제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던 비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히트곡.

 

mounghhh/박명희 

 


삶에 가장 소중한 때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힘들 때가 있으면

편안할 때도 있고

울고 싶은 날이 있으면

웃을 날도 있고

궁핍할 때가 있으면 넉넉할 때도 있어 그렇게 삽니다.


젊은 시절에는 자식을 키우느라

많이 힘이 들었어도

자식들이 다 커서 각자 제 몫을 하는

지금에는 힘들었던 그때가 왠지 좋은 때 같고

한창 일할 때에는

몇 달 푹 쉬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부르는 이 없고 찾는 이 없는 날이 오면

그때가 제일 좋은 시절이었다고 생각한답니다.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 중에서

힘들 때와 궁핍할 때가

어려운 시절 같지만

그래도 참고 삶을 더 사노라면

그때의 힘듦과 눈물이

오늘의 편안함이고

그때의 열심과 아낌이

오늘의 넉넉함이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다 버리고 살 수 없고

편안하고 넉넉하다고

다 혼자 가질 수 없는 것은

우리네 사는 것이 혼자만 사는 것이 아니고

나를 사랑하고

나도 사랑하는 이들이 있어

서로 소중한 시절을 가꾸며

함께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신청곡 : Just Fall In Love Again / Anne Murray

캐나다 출신의 여성 팝 컨트리 가수 '앤 머레이'의 1979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12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남편에게 헌정한 사랑의 노래로 그녀의 명반 'I'll Always Love You'에 수록.

























mjy1836/명주영 



이번에 초등학교를 들어간 딸아이.

수업이 끝나고 놀이터에서 노는 딸을 데리러 학교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제가 지금 둘째 임신을 해서 그런지 가까운 거리인데도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던지....  다음 달 말일이 예정일이거든요.

둘째는 더 힘들다고 하더니 정말 그러네요.

천천히 걸어 도착하니 20분이 지나서 학교놀이터에 도착했는데

딸아이는 저를 보자마자 손에 종이가방을 들고 뛰어 왔습니다.

"엄마 나 이거 선생님이 선물 주셨다"하면서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어 이게 뭐야?'

"이거 선생님이 나 예쁘게 입으라고 옷 사주셨어!"하며 연실 좋아서

웃음이 끝이질 않습니다.

"선생님이 무슨 옷을 사주셨어?"

"원피스하고 타이즈하고 사주셨는데..."

종이가방을 열어보니 정말 딸아이가 좋아하는 핑크빛 원피스에

타이즈까지 곱게 접힌 채 있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선물까지 해주시다니..

저희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시골학교입니다.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가 저희 딸과 남자아이 딱 두명 이였죠.

아주 조촐한 입학식이기도 했답니다.

이곳 시골생활을 한지도 4년이 되어갑니다.

작년에 제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있는 병설유치원을 다녀서 선생님들과는

서로 인사하고 얘기 나누고, 정말 동네 언니, 큰오빠 대하듯이 지냈거든요.

유치원 다닐 때부터 제 딸아이를 예뻐해 주시던 선생님께서

담임이 되셨거든요.

제 딸아이와 남학생에게 이렇게 옷 선물을 해주신 거예요.

그래서 인사라도 할겸 교무실을 찾아 갔더니 마침 계시더라고요.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드렸더니 별거 아니라며 웃음으로 넘기십니다.

엄마들이 선생님께 선물이니 촌지니 해서 난리를 치는 판에

선생님께 선물을 받다니...

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

선생님은 별거 아니라고 하시지만 저는 별거가 아니었거든요.

기덕 오라버니 이런걸 정이라고 하는 거죠?

따뜻한 봄날 행복이 두 배였던 오늘 하루...

저도 딸아이처럼 입이 귀에 걸렸답니다.



신청곡 : Happy Heart / Andy Williams

미국 출신의 백인 스탠더드 팝 가수 '앤디 윌리엄스'의 1969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22위 기록.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는 내용의 노래.

앤디 윌리엄스의 정겹고, 포근한 목소리가 행복한 기운이 느껴짐.
























mina790/김민아 



요즘 꽃들이 만발하고,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친구들과, 연인과 나들이 갈 생각만 하고

정작 내 부모님과는 가까운 곳조차 나갈 생각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라버니..

오늘 일로 깨달은 것들을 몇 마디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오늘 어머니와 목욕탕에 갔어요.. 얼마 만에 함께하는 목욕인지....

어머니의 등은... 정말 작고 여위여 있었습니다.. 저렇게 작은 체구에서

저처럼 큰 딸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등도 함께 밀고, 여러 가지 이야기도 하다 보니..

요즘 이야기 할 시간이 많이 없었구나... 많이 늙으셨구나..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좀 슬퍼지는 순간 이였습니다.

요즘 제가 남자친구가 생겨서 집에 귀가하는 시간도 늦어지고,

좀 많이 죄송하더라고요.

오늘 아침은 아버지와 함께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여러 가지 수다도 떨고 아빠 손도잡고. ^^

좋아하시는 모습에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문득 "효도하려고 하면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 는 말이 떠오르네요.

비록 큰 효도가 아니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부모님의 팔 다리를 주무르며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조잘조잘 이야기 해보는 건 어떨까요??

엄마 아빠 제가 더 잘할게요. 오래오래 제 옆에 있어주세요.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 건강하세요.

좋은 방송 감사드립니다.


신청곡 : Altogether Alone / Be The Voice

일본의 인디 신의 대표적 밴드인 'Be The Voice'의 2003년 작품. 비 더 보이스는 '와다 스키코, 스즈키 준치' 2인조로 구성된 감미로운 팝 사운드를 들려주는 팀으로, 'Altogether Alone'이 최근 이영애씨가 나오는 아파트 광고 음악으로 쓰이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구영미 



어스름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녘, 창문밖에 환하게 꽃이 피어 있습니다.

몽글몽글 봉오리를 매단 채 비를 맞고, 햇빛을 맞이하더니 어느새 활짝

피어나 눈이 내린 날 아침처럼 은은한 빛이 세상을 밝히고 있네요.

설거지를 하다가도 반찬을 만들다가도 밖으로 눈길을 돌리면 그곳에는 벚꽃이 줄을 지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꽃을 보는 건 명상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더니 그래서 일까요?

저도 모르게 살며시 웃음이 지어지고 그래서 행복해 집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바람 따라서 이리저리 눈꽃을 뿌리며

사라져 가겠지만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돋아나 초록의 싱그러움을 줄 것이고

가을이 오면 낙엽을 만들어 또 다른 운치를 주다가 겨울이 오면 앙상한

가지만으로 저 자리를 지키며 꿋꿋이 그렇게 서 있겠지요.

하지만 겨울의 그 앙상한 가지 속에 내년이면 또 다시 세상에 쏟아놓을

꽃과 잎이라는 무수한 생명을 잉태하고 있기에 우리는 나무를 보며

또 다른 봄을 기다리는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봄을 타서인지 나무와 꽃을 보니 하루가 즐거워집니다.

Olivia Newton John 의 Let me be there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신청곡 : Let Me Be There / Olivia Newton John

영국 출신의 여성 컨트리 록 가수인 '올리비아 뉴튼 존'의 1973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6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적당한 리듬과 멜로디, 여기에 올리비아 뉴튼 존의 사랑스러운 느낌의 깨끗한 창법이 더해져 오랫동안 애청되고 있는 그녀의 초기 히트곡.









유재은 



인터넷 서핑하다 본건데 너무 마음에 와 닿는 글이라

골디 팬들도 보시라고 사연을 보냅니다.


딸아 ! 이런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아침잠이 많은 남자와 결혼하지 마라.

아침에 게으른 사람이 오후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배 나온 남자와 결혼하지 마라.

자기 관리를 하지 않는 사람이 가족 부양하는

의무를 성실히 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물건을 집어 던지는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나중에는 사람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

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부모에게조차 그렇다면 너에게까지 오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효성은 시대와 상관없이 훌륭한 인품이다.

느린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을 조심하라.

네가 벌어오고 먹여줘야 할지도 모른다.

구들 앞에서 면박 주는 걸

재미있어 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터무니없는 이유로 헤어지기 쉽다.

여러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하라.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끊임없는

괴로움을 겪을 수 있다.

성공한 사람에게 너무 기대하지 마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인생을 안이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넌 가만히 있어" 라고

자주 말하는 남자와 결혼하지 마라.

편하게 가만히 살기보단 그냥 가만히 살게 된다.

딸아!

다정한 사람을 만나 결혼해라.

너를 굶기지 않을 정도의 돈을 벌고

가끔 꽃을 사주기도 하고

주머니에 따뜻한 커피를 숨겨 놓고

아내를 기다릴 만한 남자를 찾아라.



신청곡 : April Come She Will / Simon & Garfunkel

미국 출신의 포크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의 1965년 작품으로 인기 차트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 떠난 연인이 꽃피는 4월에 돌아온다는 내용의 곡.





















이영희 



따르릉. 따르릉.. 딸애의 전화입니다.

" 엄마, 나야. 밥 먹었어? 또 안 먹었지? 얼른 먹어.

안 그러면 오늘 엄마네 ?아가서 내가  확인할거야. 알았지?"

하루에도 몇 번씩 걸려오는 전화는 이런 식입니다.

" 참내. 니 걱정이나해. 반찬 뭐해먹을까 고민도 하고. 엄마는 음식 잘하는데  무슨 걱정이야~ 할 줄 모르는 니가 걱정이지...엄마 .아주 잘해먹고 사니까 이제 신경 끊어."

될 수 있는 한 차갑고, 냉정하게 전화를 받습니다.

딸애의 섭섭해 하는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결혼 전에도 딸애는 내겐 유난히 살갑고, 다정한 아이였습니다.

그런 딸애가 결혼 후에도 한결같습니다.

당연히 기특하고, 고마울 일이지요.

혼자 있는 친정엄마, 매 끼니 챙겨가며 걱정해주는 착한 내 딸,

업어 준 다해도 시원치 않을 만큼 아주 대견한 딸이지요.

그런데 어쩐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결혼을 하고도 여전히 아픈 친정엄마 걱정을 달고살까봐,

아무래도 난 냉정한 엄마가 되어야할것만 같습니다.

기덕님 저의 이런 마음 이해가 가시나요?

예전에 즐겨듣던 노래 신청합니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에는 딸아이가 더욱 생각이 납니다.



신청곡: You Mean Everything To Me / Neil Sedaka

미국 출신의 팝가수 '닐 세다카'의 1960년 작품.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 17위밖에 오르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애청되고 있는 올 타임 리퀘스트 송.





송연수 


지난주 지하철을 갈아타다가 늘 다니던 그 길 그 통로에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공사로 인해 다른 통로로 가야했지요.

너무 큰 비약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것 또한

늘 하던 대로 습관처럼 하는 말이 아닌지 생각해 보았답니다.

사랑의 본질은 늘 습관처럼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집에 돌아와서 살포시 잠든 당신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당신을 만난 지 8년. 결혼한지는 2년이 안되었는데,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 잠든 당신의 얼굴을 보면 난 항상 웃음이 납니다.

참 좋은 사람이랑 함께 사는구나 하면서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이

그저 늘 하던 대로의 습관처럼 하는 말은 아닌 듯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사랑한다는 표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그것이 좋아한다는 것이든, 존경한다는 것이든, 아니면 섹시하다는 것이든 간에 그 표현 안에는 풋풋한 봄날처럼 신선함이 있었으면 합니다.

비오는 날 창밖을 바라보며, 차 한 잔과 함께 당신에게 사랑의 편지를 씁니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신청곡 : Rhythm Of The Rain / Cascades

 캐스캐이즈(Cascades)로 1963년 싱글 차트 3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전지희 


며칠 전 집 앞에 누군가 버린 듯한 화분 하나를 보았습니다.

화분이라 하기엔 아주 볼품없었지만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꽃망울이 너무나 가엾게 보여서

집으로 가져와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놓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쯤 지났을까요 저도 깜밖잊고 있다가

며칠 전 창가에 놓인 화분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일주일동안 그 꽃망울은 이미

활짝 펴서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던거에요.

처음 집에 가져와 물 조금주고 햇볕좀 보게해준것 밖에 없는데

처음 봤을 때 그 보습은 온데간데없이 너무나 화려한 꽃을 피운 거죠

요즘은  저요 이 이름도 모르는 꽃이랑 대화를 합니다.

누가 보면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일지 몰라도 정말 재미있답니다.

제 얘길 이렇게 잘 들어주고 언제나 환하게 웃으며 절 바라봐주거든요^^

암튼 이 꽃으로 인해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동안 의기소침해 있던 제게 힘을 준겁니다

그래서 저요 마음 다잡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올핸 지금 준비하는 시험에 꼭 합격하겠습니다.

꿋꿋하게 살아나 예쁜 꽃을 피운 저 꽃처럼 말에요…….


신청곡 : Sunshine On My Shoulder / John Denver

미국 출신의 팝 컨트리 가수 '존 덴버'의 1974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기록. 따뜻한 노랫말과 포근하면서도 정감 있는 존 덴버의 목소리가 멋진 조화를 이룬 노래. 그의 명반 'Poems, Prayers & Promises'에 수록.







김화섭 

 


어제는 친정엄마가 우리 집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오신다고 하셨어요.

그러니까 어디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하시는 거예요

한30분쯤 있다가 오셨는데 양손에는 시골하우스에서

고이 키워낸 열무랑 얼갈이배추를 잔뜩 들고 힘들게 오신 거예요.

그 무거운 봉투를 내미시면서 시골에 이렇게 많은데

이거 하나라도 사먹으면 다 돈이라고 하나도 사먹지 말라고 하시네요.

돈으로 따지면 얼마 되진 않겠지만 늘 우리들 살림걱정

해주시고 그저 자식들이 경제적으로 힘들까봐

마음 써 주시는 친정엄마, 정말이지 그 덕에 우리가족은

늘 사랑을 먹으면서 가족이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저녁에는 그 열무랑 얼갈이배추로 아주 맛있는 겉절이를

해서 양푼 하나 가득 쓱쓱 비벼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어요.  엄마 정말 고마워요. 건강하게 늘 지금처럼

오래오래 우리들 곁에 있어주세요


신청곡 :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 B.J. Thomas

미국 출신의 남성 가수로 1969년 싱글 차트 1위까지 기록했던 노래.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캐더린 로스 주연의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원제Butch Cassidy & The Sundance Kid)' 주제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

 

 





2006-04-0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