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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A Summer Place / Percy Faith Orchestra
캐나다 출신의 퍼시 페이스 오케스트라가 1960년 발표한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연 9주 동안 No.1에 올랐던 연주곡.
같은 제목의 영화 주제가로 쓰였음.
음악에세이 - 노래가 있는 풍경
제 187화 - 그 마을에 비가 내린다
(M) 주제음 Somethin' Stupid / Robbie Williams & Nicole Kidman
(E) 덜컹거리며 트럭 가는 소리
남 난 지금 군대에 간다
친구들과 가족과
아름다운 여자친구를 뒤로 한 채
군대에 간다
.. 내가 배치 받은 곳은
강원도 깊은 산골 마을이다
(E) 소나기 내리는 소리
남 이 마을로 들어서자마자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M) 이등병의 편지 / 김광석
남 이곳은 서울과 너무 멀어서
어쩌다 외박을 받아도
집에 갈 수가 없다
기껏해야 동기 녀석들과
마을의 오락실이나 작은 다방에
가는 게 전부다
(E) 다방 문 여는
여 어서오세요~
남 어? 저번에 그 언니 없네?
여 네. 제가 새로 왔어요
남 아... 그래요?
여 커피 드실래요? 아님 쌍화차?
남 아뇨. 커피 주세요. 블랙으로.
여 다방에 왔으면 다방 커피를 드셔야죠~
있어봐요. 진짜 맛있는 다방 커피가 뭔지 보여드릴테니깐.
(M) Java Jive / Manhattan Trasfer
(E) 커피 스푼으로 젓는
여 드세요
(E) 마시는
여 어때요?
남 맛있네~
여 그죠? 제가 딴 건 몰라도 커피 하나는 기막히게 잘 타거든요
자주와요
남 안 그래도 자주 오는데 뭐...
여 서울에서 왔어요?
남 응
여 대학생?
남 응
여 멋있다....
남 멋있긴...
여 서울서 대학교까지 다녔는데, 이런 촌구석에 있으려면 답답하겠어요?
남 두말하면 입아프지
여 내가 친구해줄까요?
남 아가씬 몇 살인데?
여 스무살요
남 난 스물 셋인데..? 난 나보다 어린 사람이랑은 친구 안해.
여 (조금 망설이다가, 작은 소리로) 실은... 나도 스물 셋이에요
남 ... 그래?
여 마담 언니한텐 비밀이에요...
(M) 키키 / 장나라
남 그리고 며칠 후...
중대장님의 심부름을 다녀오던 길이었다
(E) 터벅터벅 걷는
(E) 멀리서 덜덜거리는 오토바이 다가오는 소리
여 봉덕아~ 김봉덕~
(E)오토바이 멈추고
남 뭐야.. 놀랐잖아...
여 (웃으며)놀랐어요?
남 놀랐지 그럼. 이 마을에서 누가 내 이름을 알겠어?
여 무슨 이름이 봉덕이냐?
서울서 대학 다니는 사람 이름 같지가 않잖아요
남 (피식)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 사람 이름은 어때야 하는데?
여 뭐... 있잖아요... 준규, 현우, 유빈... 뭐 이런 이름들...
남 그러는 그쪽 이름은 뭔데? 지난번에도 내 이름만 얘기했잖아
여 은서요. 윤은서.
남 에이... 진짜 이름...
여 ........ 미자요. 윤....미자...
(M) 동백아가씨 / 이미자
여 뒤에 타요. 부대 근처까지 데려다 줄게
남 괜찮아
여 에이 타요... 걸어가려면 한참인데...
남 그럼... 신세 좀 질까?
(E) 오토바이 가는
남 (뒤에 탄 소리) 오토바이 잘 타네?
여 커피는 신속배달이 생명이니까
남 나도 배달시키면 오나?
여 그럼요. 부대 안까지는 힘들지만, 거기만 빼면 오케이~
(E) 후두둑 비 떨어지는
남 어? 비 온다...
여 그러네?
(E) 소나기
여 안되겠다. 좀 피했다 가요.
남 어디서~!
(E) 오토바이 어딘가로 가서 멈추는
여 이 나무 밑으론 비 안 떨어지죠?
남 이런 나무가 있었네... 굉장히 크다...
여 이거 이백년인지 삼백년인지 된 나무래요
남 아....
여 이거 봐요. 마을 사람들이 소원 빌 때마다
돌맹이 쌓은 거잖아요
남 소원 같은 거 있어?
여 그런 거 없어요. 있으면 괜히 속상하잖아.
남 왜?
여 안 이루어질 거 뻔하니까.
속상할까봐 일부러 안 만들어요 소원 같은 거...
(M) I Wish You Love / Lisa Ono
(E) 소나기
남 금방 그칠 거 같지가 않은데...
여 그러게... 금방 지나갈 줄 알았는데...
(사이) 그런데요. 여자 친구.. 있어요?
남 응?
여 여자 친구 있냐구요. 서울에...
남 아... 있지 그럼...
여 있구나... 그럴 거 같긴 했어
어떤 여잔데요?
남 같은 동아리 친구.
여 아... 그 여자도 대학 다니는구나
남 어. 우리 학교 미대생이야
여 예뻐요?
남 그럼. 킹칸데...
여 옷도 잘 입구?
남 미대생이라니까.
여 맞다. 그럼 옷도 잘입겠다
남 옷만 잘 입나 뭐. 어렸을 때 영국에 살아서 영어도 잘 하고
또 요리도 잘하고.
여 그런 사람이 있긴 있구나
남 .... 어?
여 그런 사람 테레비에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있구나...
(M) I Think I / 별
(E)소나기
(E)돌맹이 하나 얹어놓는
여 뭐해요?
남 나 이런 거 안해봤거든. 재미로 해보는거야.
여 소원 빌었어요?
남 응
여 무슨 소원?
남 여자친구가 고무신 안바꿔 신고 얌전히 기다리게 해달라고
여 .... 비켜봐요. 나도 하게.
(E) 돌맹이 얹는
남 소원 같은 거 안 빈다며?
여 그냥... 갑자기 한번 해보고 싶네
남 무슨 소원 빌었는데?
여 비밀...
남 (사이) 아 안되겠다. 그치기 기다리다간 너무 늦겠다
여 그냥 가게요?
남 여기서 얼마 멀지도 않은데 뭐. 뛰어갈게
여 저기요...
남 응?
남 그녀 쪽으로 돌아보는 순간
그녀가 내 입술에 입을 맞췄다
빗줄기는 더욱 세차졌고
마을을 뒤덮은 짙은 안개는
커다란 나무 밑을
하얗게 감싸고 있었다
(M) 사랑하면 할수록 / 한성민
남 마을 다방 아가씨와의 입맞춤은
지루했던 생활을 흔들어 놓았지만
난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던 어느날...
난 휴가를 받았고
그토록 가고 싶었던 서울에 가게 됐다
하지만 서울에 도착했을 때
듣게 된 소식은
내 여자친구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휴가를 다 보내지도 않고
난 서울을 떠나야 했다
(M) 헤어진 다음날 - 이현우
(E) 버스에서 내리는 + 걸어가는
(E)오토바이 털털거리며 다가와 천천히 따라가는
여 김상병님
남 ...... 어...
여 휴가 벌써 끝났어요?
남 아니
여 그런데 왜 벌써 왔어요?
남 그냥
여 ..... 여자친구는 잘 있어요?
남 ..............
여 왜요? 바람이라도 났어요?
남 말 함부로 하지 마
여 바람났구나? 그럴 줄 알았어
남 야! 니가 뭘 알아? 뭘 안다고 함부로 말해?
여 그럼 아니에요?
그렇게 잘난 여자가 군대 간 남자 기다릴 리가 없잖아
남 니가 그렇다고 다른 여자들까지 다 천박한 줄 알아?
여 ..... 뭐라구요? 천박해요?
남 그녀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그런 그녀를 뒤로 한 채
난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M) 바보 / 박효신
남 그리고 한동안
나는 그 다방에 가지 않았다
아니, 갈 수가 없었다
얼마 후. 외박을 받은 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부대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E) 문 잠그는
남 그녀가 다방 문을 잠그고 있었다
화장을 지우고
틀어올렸던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그녀는
영 다른 사람 같아 보였다
(E) 다가가는
남 안녕...하세요
(E) 또각또각 걸어가는 + 따라가는
남 지난번엔... 내가 미안했어...요
(E) 대답없이 계속 걸어가는
남 그냥... 속상해서... 나도 모르게 미자씨.. 아니 은서씨한테
화풀이 했나봐...요
여 왜 갑자기 존대말이에요?
남 ...예?
여 우리 둘, 똑같이 스물 세 살인 거 알았는데.. 난 그쪽한테
꼬박꼬박 존대말했지만 그쪽은 늘 반말이었어요
남 .... 그랬나...요?
여 그 이유가... 내가 천박한 여자여서였나요?
(M) 어떤가요 / 박화요비
(E) 소나기
남 비가 내리면
구름보다 짙은 안개가
마을을 감싼다
안개 속에 마을이 파묻힌 어느날
바깥에서 일을 보고
부대로 복귀하던 나는
문득 그녀에게 전화를 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공중전화 동전 넣는
여 네, 길다방입니다
남 여기... 마을입구 은행 나무 아래인데요.
배달 되나요?
여 지금요? 비오는데?
남 부대만 빼고 아무데서나 배달 시키면 오케이라며요. 기다릴께요
(E) 전화 뚝 끊는
남 그리고 잠시 후...
(E) 걸어오는
남 비닐 우산을 쓴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났다.
(M) 비처럼 음악처럼 / 김범수
(E) 컵에 커피 따르는 + 마시는
여 비 참 잘도 오네....
남 너도.... 나한테 반말해.
여 네?
남 반말하라구...
여 갑자기 왜 이런대...
남 너를 우습게 생각해서... 반말한 거 아니야...
여 ..........
남 천박하다고 그랬던 거, 진심 아니었어.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해.
여 ...... 나도 미안한 거 있어
남 뭔데?
여 지난번에 나 여기서 소원 빌 때... 그쪽이 여자친구랑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그랬어...
남 ...... 뭐?
여 괜히 질투가 나서...
괜히... 그쪽이 좋아서... 나도 모르게 그랬어. 미안해
(M) 내가 만일 / 문소리
(E)소나기
남 그날...
비는 더욱 더 거세게 내렸고
안개는 더욱 더 짙게 내려앉았다
그 안개속에서...
그 나무 아래서...
난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 주었다
여 내가 필요할 때...언제든 불러...
니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때만 빼고...
언제든지... 어디든지... 달려갈게...
남 그날... 그녀는
또 한 개의 돌을 쌓고
오래오래 기도를 했다
(M)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 / 박혜경
남 군대 선임과 후임들의
질투 어린 놀림을 받으면서
난 그녀와 연인이 되었다
(E) 뛰어오는
남 또 왔어?
여 지난번에 잡채 먹고 싶다 그랬잖아
오늘 쉬는 날이라 만들어봤어
(E) 뚜껑 열고
여 간이 맞으려나 모르겠다
(E)먹고
남 맛있네~
여 정말?
남 쉬는 날 피곤할텐데 그냥 있지 뭐하러...
여 난 일하는 게 더 편해. 늘 일만 하던 몸이라 쉬면 오히려 아퍼
남 ..... 미자 너... 고등학교는 졸업했다 그랬지?
여 어... 왜?
남 공부 더 해 볼 생각 없어?
여 ...... 공부?
남 뭐... 되고 싶은 거나... 그런 거 없어?
여 되고 싶은 거?
남 꿈 같은 거...
여 ...... 배달 안해도 되는 커피 가게....
남 응?
여 배달 안 나가도 되고... 그냥 커피만 맛있게 만들면 되는
그런 가게... 하나 가져보고 싶어
남 그게 다야?
여 장사 다 끝나고... 그 가게에서 봉덕씨랑 둘이...
내가 만든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는 거.... 그게 내 꿈이야
(M) 꿈에 / 이수영
남 시간이 지나...
난 병장이 됐고 제대할 날이 다가왔다
여 말년 휴가... 언제 가?
남 다음주 월요일
여 갔다 오면 제대지?
남 응
여 ..... 나... 서울 갈까?
남 너 서울에 친척이나... 아는 사람 있어?
여 .... 봉덕씨 있잖아
남 .... 아니... 그래두... 집도 얻어야 할 거고... 여러 가지루...
여 알아. 그냥 해 본 소리야
남 왜... 서울 가고 싶어?
여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거지...
남 무슨 소리야?
여 난 여기... 시골 다방 레지로...
봉덕씨는 서울에 사는 대학생으로...
서로 도저히 어울릴 수 없었던... 원래 제자리로...
(M) 그녀에게 - UN
남 제대하는 날..
그동안 정들었던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후
그녀의 다방에 들렀다
(E) 찻잔 젓는
여 (애써 밝게) 자... 윤미자표 커피.
(E) 마시고
여 몇시차야?
남 30분 남았어
여 그렇구나. 30분...
남 미자야. 나는 약속 같은 거 잘 못해. 아니 잘 안해.
여 알아. 그동안 아주 작은 약속도 해준 적 없잖아.
남 지키지 못할까봐 겁나. 그래서 안해.
여 그래도 난... 해줬으면 좋겠는데...
남 왜?
여 지켜지지 않더라도... 그 약속을 희망 삼아서 버텨보게...
남 그럼.. 이거 하나는 약속할게...
여 ..........
남 너를...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게...
(M) 사랑합니다 - 팀
(E) 비 내리고 + 버스 오는
남 또 다시
짙은안개가 마을을 감쌌고
나는 이 마을과 이별하기 위해
낡은 버스에 올라탔다
차창 밖에는
비닐 우산을 들고
차마 나를 바라보지 못하는 그녀가 서 있었다
버스가 출발하고
짙어가는 안개 속으로
그녀는 사라졌다
(M) good bye (약속 주제가) / Jessica
남 처음엔 하루에 한번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러다가 이틀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그리고...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렸을 때
난 그녀의 전화번호 뒷자리를 잊어버리고 있었다
(E)캠퍼스 소음 + 전화벨
남 여보세요~
(E) 공중전화 동전 떨어지는 소리
여 여보세요. 나야...
남 어.... 미안해 전화 못해서...
여 아니야.. 많이 바빴어?
남 응. 복학해서 정신이 없어.
여 그렇지..?
남 별 일... 없지?
여 그렇지 뭐... 그런데 나 이번주에 서울 한번 갈까 하는데...
남 .... 이번주에? 왜?
여 어...그냥... 봉덕씨 얼굴도 볼 겸...
남 내 얼굴 보러 여기까지?
여 제대하구... 한번도... 못봤잖아...
남 ...... 다음에 오면 안될까?
여 ... 왜... 무슨 일 있어?
남 다음주부터 기말고사야. 주말에 꼼짝없이 도서관에 있어야 하거든
여 ....어... 그렇구나... 그래 알았어... 다음에...봐
(M) I'll Be There / 김희선
남 그게 그녀와의 마지막 통화였다
방학을 맞은 후
그녀가 있던 다방으로 전화를 해봤지만
그곳에 그녀는 없었다
뒤늦은 아쉬움이 밀려왔다
하지만 그 역시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졌다
졸업을 하고
내 일을 갖고
이제... 그녀는...
젊은 시절 군대에서 겪은 한낱 로맨스의 주인공이 되었다
가끔 술을 마시며 군대 이야기를 할 때면
어김없이 그녀가 등장했고
그때마다 가슴 한켠이 시리고 아련해졌다
(M) 소주 한잔 / 임창정
(E) 도시 소음 + 빨리 걸어가는 소리
남 점심 시간
짧은 시간에 밥을 먹고
거래처로 이동하는 길...
길가에 이동식 커피 가게가 있는 게 눈에 띄었다
남 아이스 까페라떼 한잔 주세요
여 시럽 넣으세요?
남 익숙한 목소리에 눈을 들었을 때
트럭 위에는 그녀가 있었다
남 미자.. 윤미자?
(M) 사랑해요 / 심플리 선데이
(E) 커피 뽑아서 주는
여 오랜만이야 정말
남 서울엔 언제 온거야?
여 한 3년 쯤 됐어
남 연락하지... 그랬어....
여 생각은 했는데... 바쁠 거 같기도 하고...
남 그나저나... 꿈을 이뤘네?
여 응?
남 배달 안해도 되는 커피 가게 갖고 싶다 그랬잖아
여 그랬나?
남 기억 안나?
여 워낙... 오래된 일이잖아... 다 잊었어 난...
(M)기억속으로 - 이은미
남 내 명함을 주고...
그녀의 핸드폰 번호를 받고.... 돌아섰다
그녀의 얘기처럼 오래된 일인데...
내 가슴은 다시 새롭게 뛰기 시작했다
다음날... 난 다시 그녀의 커피 가게를 찾아갔다
남 정말 기억 안나?
여 뭐가?
남 커피 가게 갖게 되면... 장사 다 끝나고... 나랑 둘이 맛있는 커피
마시는 게.. 꿈이라고 그랬잖아...
여 그런 거.. 다 기억하면서 살았으면... 가슴이 다 너덜너덜해졌겠다
남 .........
여 찾아오면 커피는 줄게. 그런데 나 가슴 아프게는 하지 마.
저절로 잊은 거 아니야. 힘들게 이제 겨우 잊었어...
(M) All I Have / Beth Nilsen Chapman
(E) 버스에서 내리는 + 소나기
남 7년만이다
다시 그 마을로...
기억 속에선 늘 비가 내리고 있는... 그 마을로 돌아왔다
비를 피하게 해 주었던 그 나무 아래에 서서
안개 속에 묻혀가는 마을을 바라본다
여러 가지 소원들을 간직한 채 동그랗게 쌓여 있는
돌무더기들을 바라본다
그녀와의 추억을 바라본다
(E)전화 거는
여 여보세요
남 그리고 이제 다시 시작한다
남 나야... 지금 나 있는 여기로... 커피 가져다 줄 수 있어?
남 조용히 비가 내린다
나처럼 그녀도 다시 시작해 주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작은 돌 하나를 쌓는다
(M)주제음 Somethin' Stupid / Robbie Williams & Nicole Kidman
2005-06-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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