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시 끝나자마자 달려오신 이소라씨,
내일 1교시 수업이 있다면서도 늦은 시간 함께해주신 성시경씨,
그리고 한때는 이병헌과 닮았다는 수근거림을 당하다가
이제는 자기만의 멋을 풍겨내는 이기찬씨.
이렇게 세 분. 감성시대와 함께해주셨는데요

리허설때부터 네시간동안 들은
세 분의 노래들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전요..
여러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리허설을 지켜볼 때의 감동.. 너무나 커요~
반주 없이 목소리만 생으로 듣는 라이브...
그거 들으면 노래 잘하는 가순지 아닌지
확 티나거든요
오늘 세 분은 다 훌륭했어요
아무것에도 섞이지 않은 
그대로의 목소리로 노래를 듣는 느낌, 
여러 가수들의 생 목소리들이 
제 감성에 에너지를 주네요

못된 가수도 착한 가수도
건전한 가수도 불건전한 가수도
모두가 노래할 땐
깨끗하고 아름다워요

다음 주엔 어떤 분을 모실까요...
또 기대가 되네요
여러분 언제까지나 수요감성무대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