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글을 올리네요...
예년과 다르게 짧은 추석 연휴를 보내고
다시 돌아온 후 
늘어난 건 게으름밖에 없는 것 같아요..
4일만에 오니까 일하는 속도도 더뎌지고,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더라구요...
이런 걸 연휴 후유증이라고 하나 보죠?
정홍대 PD님과 이지은 작가님은 고향에서
오늘 아침 비행기로 상경하시는 바람에
더욱 피곤해 보이셨구요..
수영 DJ 역시 연휴동안 싱가포르에 다녀온 직후
스케줄이 있어서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고 해요..

감성가족들은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월요일까지 쉰 학교들도 많다고 하던데...

아무튼 일상으로 무사히 돌아오셨겠죠?
저희 스텝들이 연휴동안 한 일(?)중 공통점이 있더군요..
바로 잠 실컷 자기..
심야방송을 하느라 알게 모르게 피로가 누적되었나 봐요..
그 피로를 잠으로 푼거죠..
오늘 온 블랙비트 멤버들도 그랬대요.
그래도 고향에서 잠을 많이 보충하고 와서 그런지
뽀사시한 얼굴을 볼 수 있어 흐뭇하더군요..
매주 3번이상 지방 공연을 가는 블랙비트라
몸도 피곤하고, 많이 지쳤을 텐데..
감성시대에 올 때마다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어요...


역시 젊음은 다르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_-:;
연휴 후유증은 오늘로서 종지부를 찍었으면 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즐겁게 감성시대를 꾸려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