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작가 동원이에요.

오늘은 지니씨가 정말 부담없이 편안하게 방송을 하시더군요.
어제도 물론 잘 했지만 오늘은 훨씬 정돈된 모습이었어요.
좋아하는 선배 가수들이 나오셔서 그런지
방송을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오늘 서영은씨는 '연애편지'에 출연하고 오시는 길이라 그런지
아주 화장을 곱게 하시고 오셨더군요.
말씀도 어찌나 나긋나긋 잘하시던지 모범 게스트라 할 만하죠. 

하림씨 역시 가수를 외모로 판단하기 앞서
가창력으로 판단해야 하겠다는 사연이 소개되었을 땐
잠시 광분(?)하시는 모습을 보이시더니
나만의 썰~에 들어가서는
본연의 썰 감별사로 돌아오셔서
매끈한 진행솜씨를 보여주셨습니다.

나만의 설을 할 때마다
감성가족들에게 정말 감동의 감동을 수십번도 더 한답니다.
나만의 설이 감성시대에만 있는
논리적인 코너이다 보니
글빨뿐만 아니라 감성가족들의 논리적 사고가 
보통 요구되는 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어쩜 그렇게 
다들 공감이 가는 설들만 내놓으시던지요.
앞으로도 감성가족들이 발표하실 설들이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서경석 이윤석 콤비 말투로)
아니 이렇게 깊은 뜻이?
하고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들 나만의 썰~
많이 보내주세요.
감성시대에서 독점 공개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