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컴퓨터가 언젠가 인류를 지배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들 해요.
이런 생각을 담은 영화들도 많이 나왔구요.


하지만,,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

벌써, 2번째 컴이 다운되어 재부팅을 해야 했던 저로썬,
그런 날은 백만만만~ 년을 기다려도 안 올 것 같군요. -_-;;
가끔, 12장이 넘는 레포트를 날려먹거나...
생방이 코앞인데, 쓰던 것들을 죄다 어딘지도 모를 곳으로
날려보내고 난 후..그 찐~하게 허탈한 순간엔 더더욱...

그런 말도안돼는 미래는 오지 안을꺼라고..
혼자서 고개를 주억거리곤 하죠. 

뭐, 컴퓨터를 전공하는 제 친구녀석의 생각은 또 
달랐지만, 0, 1, 2의 2진수밖에 모르는 멍청한 
고철 녀석이 뭘 하겠어요.


그...그쵸? ^^;;





오늘 1부는 아주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자칭 용기하트의 정신적 지주라는 서동균씨가
어찌나 분위기를 업~ 시켜주셨던지,
모두들 서동균씨에게 문자보내는 방법에 관해
한마디씩 하느라고 
스튜디오는 시장통 저리가라~였죠. ^^


음..


용기하트에 보내주시는 사연들을 읽다보면..
참,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마음이 무거워 질때가
많답니다. 가벼운 고민사연부터, 정말 깊은 고민사연까지...
"힘내세요!"라는 말조차도..
혹여나 당사자에겐 가벼이 들려 상처가 될까..
걱정이 앞설때도 많아요.


참, 뜬금없는 얘기지만... ^^;;
사람들에겐 모두 기(氣)라는게 있다고 하잖아요,
이번 월드컵때 우리나라 대표팀이 4강이라는
신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대~한민국"을 외쳤던
4천만이 넘는 국민 모두의 기가 모여..
그들에게 힘이 되었기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는 이야기지만..
우리는 이미 월드컵을 통해 그 누구보다 이 말을 
체험했고 느꼈다고 할 수 있죠. ^^



용기하트에 올라오는 사연들을
감성가족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우리 감성가족들이.. 
(비록 어떤 물질적인 힘이 되어주진 못하더라도...)
진심으로 그 사연 올려주신 분들을 걱정하고,
모두 함께 잘되길, 모든 일이 형통해지길 바라는 마음의 
기운들이 하나 하나 모여, 
힘든 상황에 처하신 감성가족들에게는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마, 요즘 가장 맘고생 심한 분들 중...
고 3 수험생분들 많으실꺼에요.

저 같은 경우엔,,
100일 카운트 들어가는 날 부터 약 40일 정도까지는
하루가 1초 처럼 지나갔던 것 같아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흐르던지...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날짜는 금새 금새 바껴있더군요.

그러다 30일부터는.. 다시 지루한 나날이 이어진답니다.
이미 코앞에 닥친 시험에..
공부는 손에 안 잡히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빨리 시험보고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에 지루하게 되죠.




자신과의 싸움에서 모두들 승리하시길 바래요.









요즘 감성시대 들으면서 공부해
전교 1등했다고, 혹은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사연 올려주시는 분들 많아서
괜시리 저까지 뿌듯해진답니다.

내일도, 또 모레도.... 계속해서
감성시대 들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주실꺼죠~ ^^




내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