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입니다.


모든 힘을 독일과 한국 경기 응원에 쏟아부었더니,
지금 기진 맥진하네요. 
경기 다들 잘 보셨나요?
여전히 여의도는 많은 인파로 시끌벅적 합니다.

물론,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승리했던 그 순간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술렁거림이 
저는 기분 좋네요. ^^
아마, 경기를 관전하신 모든 우리 감성가족들도..
조금의 섭섭함은 있지만,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느끼고 배운 여러가지들로
마음이 뿌듯~하시리라 믿어요.



첫승이 목표였던 우리가, 16강에들고..
이만큼이면 됐다.. 싶었던 우리에게 8강의 선물을 주고...
무적함대 스페인을 물리치고 4강까지 올라온..
우리 스물 세명의 태극전사들과, 거스 히딩크 감독..
여러 월드컵 관계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의 힘을 보여준 ^^
붉은 악마 응원단들 모두 모두 너무 자랑스러워요.


6월 한달동안 가장 많이 생각했던건,
다른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에 태어 날 수 있었다는게
참 다행이다.. 
대한민국 국민인게 참 자랑스럽구나..
뭐 이런 생각들이었어요. ^^



우리 모오오오~두우우~ 수고하셨습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방송 준비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목이 터져라 응원한 수영디제이도
열혈 축구팬이자 오늘의 게스트 박혜경씨와 하림씨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좀 있다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