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입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꿈을꾸다 오늘에서야 좀 깨어난 기분이 드네요.

많이 아팠더랬죠. -_-;;
잠을 몇일 못자고 몸을 풀가동을 시킨대다, 
금요일날 점심으로 먹었던 중국요리가 뱃속에서
난동을 피웠는지...-_-;;
데굴 데굴구르다가...
결국 그날 방송에도 참여못하고 조퇴를 하고,,
병원 신세를 져야했답니다.

원채 어린시절부터 위장이 안좋았던 터라, 그냥 그러려니...
그럭저럭 괜찮나 싶더니,,

오늘 아침에는 렌즈부작용때문에,
급성 각막염에 걸려, -_-;; 
시뻘겋게 변해서 잘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더듬 더듬 안과에 다녀와야 했죠.

원래 귀찮은걸 정말 싫어해서, 렌즈도 맞춰놓고 거의 안 꼈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생각없이 꼈던 렌즈가 말성을 피워서..

거 참,, 속상하더군요.



귀에 딱지가 않도록 듣고 또 들었던 말.
여러분~! 건강이 최곱니다. (물론, 말은 쉽죠...-_-;;)





그래도, 오늘 저는 즐거웠습니다. ^^
제가 너무 좋아하는, (항상 강조하지만~!)
해피 바이러스 코요태를 만날 수 있는 날이었거든요.
(아마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겠죠?^^)

스케줄때문에 5분만에 올림픽 대로위를 날아서 방송국에 도착해,
숨도 못 돌리고 방송에 들어간 코요태지만,
역시 프로다운 모습! 
열심히 방송하는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던지요. ^^




앗! 오늘 뭐니 뭐니해도 감성시대의 가장 큰 이슈는~
수영언니께서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시도하셨다는거에요.
방송에서도 살짝 말했었지만,
머리스타일을 요즘 최고의 인기 드라마 <로망스>에 나오는
김하늘씨 스타일로 바꾸셨거든요.
그동안 수영언니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좀더 발랄하면서도, 활동적이고, 쌍큼한 모습들을 볼 수 있게되었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향기로운 꽃향기에 아주 취해서 지냈어요.
향수나 방향재에서 나오는 인위적인 향이 아닌,
진짜 꽃에서 나오는 향기에 말이에요.

별밤지기 주현양이, 꽃시장에 갔다가
꽃을 한아름 사들고 왔거든요.

주현양이 운동을 위해 다니는 승마장 근처에 꽃시장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그곳에 들려,
꽃꼿이 할 예쁜 꽃들과, 그 날 만날 사람들에게 선물 할 꽃 을 산대요.


덕분에 스튜디오를 가득매운 꽃향기에 
수영디제이도 기분 좋~게 방송 할 수 있었답니다. 










그야말로 선물을 위해 준비된, 
포장이 더 화려한 주객이 전도된 꽃다발이 아닌...
투명한 비닐속에 둘둘말린 예쁜 소국한다발을 선물받아 꽃병에 꼿아놓고 보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너무 쉽게 잊고지내는 사소한 즐거움들 있잖아요.. ^^


내일은, 이런 사소한 즐거움들 하나씩 찾아서 직접 실천해보는
그런 하루가 되었음 좋겠어요. ^^


실천해보시고, 감성시대에 글올려주시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