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막내입니다.


일요일날 오전에.. 아는 언니의 결혼식이 있어 갔었더랬죠.
아직 5월은 아니지만.. 
화사한 봄날 예쁜 신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시집가는 언니를 보고 있노라니..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한 술 더떠서... 언니의 신랑이시던 오빠는 워째 그리도 키크고 핸썸하시던지..

봄바람이라도 확~ 나고 싶은 심정입니다.




봄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러 몸살이라도 하는냥.... 하루종일 비가 내렸고..
방송이 끝나고 방송국을 나서는데도.. 계속해서 비가 쏟아지고 있더군요.


공기가 온통 습해서... 다소 찝찝한 면이 있지만,,
내리는 비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새벽입니다.
감성가족들 오늘 집을 나설때에도, 우산 하나씩 챙겨서 나가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해피 바이러스같은 두 남녀!
코요태와 함께 하는 <스타일 업~ 인기 팍~>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전문가 분들의 어드바이스를 바탕으로 
정말 외모에 관심 많은 감성가족들의 고민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잘 들으셨나요?

지난주에 너무 많은 스케줄에 쓰러져서 우리를 걱정시켰던
신지양.. 오늘 너무 귀여운 뽀빠이바지를 입고 
여전히 씩씩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신지양이 내민 왼쪽 팔둑은 제 맘을 몹시도 아프게 하더군요.
링겔을 얼마나 맞았는지..
링겔 바늘 자국이 제가 눈으로 세어본 것만 5개.

링겔을 맞고 있다가, 빼고.. 무대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다시 맞고...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정말...

감성 가족들~! 귀여운 코요태 신지양 아프지 말라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김종민씨는 연필로 줄그어가며 사연읽는 것을 좋아한다길래
특별히 연필을 준비해 대본과 함께 쥐어드렸더니,
어찌나 신나고 좋아하시던지...
김종민씨가 감성 어드바이져 선생님들을 부를때의 그...
"선생님~!"하는 멘트는... 언제나...
감성 스텝들을 뒤집어지게 하죠. 왜? 너무 좋아서...^^

오늘은 방송중에 앙선생님 옷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김종민씨 물구나무 서서 팔굽혀펴기로 다져진 떡~ 벌어진 어깨와
남자다운 체격은 정말, 앙선생님의 모델로 무대에 올라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오늘 수영언니가 오프닝때도 잠깐 얘기했었지만...
작은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쁜 별밤지기 옥양!
정말 사소하고, 작은 일로 사람 감동시키는데 뭔가 있는 분입니다.
별밤이 끝나고 수영언니가 부스로 들어가는 고 짧은 시간에
아로마 오일을 손가락에 묻혀서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목의 부분 부분을 찾아 직접 맛사지(?)를 해줬답니다.

주현양이 직접해준 아로마 오일 덕분에..
하루의 피로가 싹~ 풀렸다며, 수영언니는 신나게 방송을 하셨지요.



중간고사때문에, 또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병때문에..
고생했을 감성가족들 많으셨을텐데..
언제나 감성시대 문은 활짝 열려있으니까요,
와서 많이 쉬시고.. 얘기도 하면서.. 
그렇게 서로를 토닥 토닥 해주는..
따듯한 감성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비가 그쳤을까요?
창밖이 조금 조용해 진 것 같아요.
창문을 열어보러 가야겠어요...
감성가족들 모두.. 좋은 꿈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