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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이
흔들린다. 어디에도 현대의 중년 남성이 설 자리는 마땅치 않다.직장, 사회, 가정에서 그들은 지금까지 어느
세대도 겪지 못했던 우울한 삶을 살고 있다. <위기의 남자>는 한 가정을 중심으로 ‘추락하고 있는
남성의 위기’를 조명함으로써이 사회의 문제점을 짚어 보려 한다.
주부는 외롭다.
너무나 익숙해 돌아볼 필요조차 없던 남편이 문득 낯선 사람이 되어 달아난다. 자신을 온전한 인격체로 인정 받고
싶은 소망은 여전히 꿈틀거리고 있는데…그 소망을 이해하는 남자를 만나 가슴 짠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 <위기의
남자>는 주부들이 가슴으로만 품어 오던 ‘사랑’의 실체를 보여 주려 한다.
결혼한
세 부부 중 한 부부가 이혼. 한국의 가정들은 지금 위기에 봉착해 있다. 가정이란 굴레를 벗어 던지고 저마다
‘나’의 욕망을 좇아 꿈틀거리고 있다.
그러나, 방황의 계절을 거친 많은 이들은 다시금 가정의 울타리를 그리워 하기 마련.
이 드라마는 인간의 마지막 안식처는 결국 ‘가정’임을 일깨워 주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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