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본 : 김지수
연출 : 장두익
출연 : 김희애, 김혜수, 이영애, 임성민, 손창민 등

1. 바램 (예희의 Theme)
2. 나에게 넌 (수빈의 Theme)
3. 달콤한 거짓말 (은지의 Theme #1)
4. 꿈에서 깨긴 싫어 (은지의 Theme #2)
5. 사랑과 결혼 (Main Theme)
6. 사랑과 결혼 (TV Version)
7. 인연 (수빈의 짝은?)
8. Love At The First Sight (세현에게 빠진 예희)
9. 수줍은 짝사랑 (예희의 세현에 대한 짝사랑)
10. 갈등 (수빈과 선우의 갈등)
11. 나는 홀로이
12. 어떻게 하지?
13. 슬픔
14. 비가 내리는데
15. 널 사랑하고도
16. 사랑과 결혼 (Instrumental)

을 가진 여성들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일과 사랑 또 일과 결혼의 슬기로운 조화를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그린 주말연속극 <사랑과 결혼>은 일하는 여자들의 취향과 생활 그리고 섬세하고 이율배반적인 심리를 산뜻하고 고급스럽게 영상화하였다. 윤수빈 역에 김희애, 서예희 역에 김혜수, 오은지 역에 이영애 등 초화 케스팅이 눈길을 끌었던 작품이다. 사내 모든 여성의 우상이자 플레이보이로 소문난 기획팀장 이세현(임성민 분)이 입사 동기생들인 윤수빈, 서예의, 오은지 세 여자에게 차례로 데이트를 신청한다.

예희는 첫 눈에 이세현에게 반하게 되고, 이세원 그룹 회장의 조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오은지는 그를 적극적으로 유혹한다. 그러나 윤수빈은 오랫 동안 사귀는 애인이 있다며 데이트를 거절한다.

눈치 빠른 오은지는 이세현의 관심의 대상이 오로지 윤수빈임을 알고 단념해 버리지만 서예희는 짝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윤수빈 역시 날이 갈수록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이세현의 존재에 혼란을 느껴 의도적으로 김선우(정보석 분)에게 몸을 허락하고 만다.

러던 중 김선우는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여 회사를 옮기고 능력을 인정받는다. 이로 인해 회장딸이 적극적인 구애를 해오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 김선우는 윤수빈과 절교를 선언하고 회장딸과 결혼한다. 이에 상처를 입은 윤수빈은 절망하게 되고,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세현은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준다. 처음엔 강하게 거부하던 수빈도 점점 그에게 마음이 기울어간다. 예희는 선을 본 남자와 결혼하고 둘 사이에는 새로운 사랑이 싹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