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4/11 노경미씨 답변]

노경미씨께

제가 늘 항상 꺼멍잠바때기를 입구
드라마에 나온다고
불평(?)을 하셨네요...

길가다 꺼멍 잠바때기를 입은
사람을 볼 때마다 제 생각이
나신다고, 이제 그 의상 좀
벗을 순 없냐구요?

극 중에서의 제 성격이
말 없는 성격이고, 전반적인
제 분위기가 어둡기 때문에
검정 잠바를 선택해서 입지요...

"박민규"가 빨간색이나 노란색
잠바를 입고 나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우스울 것 같지 않으세요?? (^^;)

하지만 기왕 말씀해 주셨으니까
코디네이터 누나에게 한 번
건의를 해볼께요...

마지막으로 제가 파마를 했다는
소문이 있다구요?
저 파마 하지 않았어요...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