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2/23 재원씨 답변]

재원씨께

안녕하세요, 재원씨?

오랫만에 들어오셨다구, 그동안 편지는
안 썼지만, 제 연기는 계속 지켜보셨다구요?
처음 보셨을 때보다 연기가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 주셨는데...
재원씨 고마워요...신경 써줘서~~

그리고 컴퓨터로 사귀어서 친하게 되신 친구분
경미양에게도 답변을 부탁한다고, 그동안 이 분이
저한테 여러번 편지를 쓰셨는데 답장을 못 받으셨다구요...

음, 경미씨도 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어도 여러분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