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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에 답합니다.
보내주신 "인터넷 드라마"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지상파를 통해 각 가정에 보내드리는 방송은 수많은 국민들이 시청하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물론 보시는 분들은 만족스럽지는 못할런지는 모르지만 항상 최선의 드라마를 보내드려야하는 의무감을 저희는 가지고 있습니다.
신인들이 집필한 드라마라고 해서 질이 낮다라는 등식은 성립하지는 않지만 신인 작가들만의 드라마는 아직까지는 긍정적인 면 보다는 부정적인 요소가 더 있습니다. 아직 잘 정제되지 않은 드라마를 만들어 방송한다는 것은 저희들의 의무를 다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현실적인 문제로는, 인터넷을 통하여 현재도 극본을 공모하지만
7,8편이 접수된 지금, 만족스러운 수준의 극본은 아직 발견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각 방송사에서 매년 극본을 공개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능력있는 신인작가들은 이미 걸러진 상태라고 보는 것이
옳겠죠.
어쨋든 "인터넷드라마"라는 의견은 저희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다른 의견이라도 있으시면 언제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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