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규씨께
<그대 그리고 나> 최종수 피디님께 저를
신인으로 교체하지 말아달라고, 한 번
신중히 생각해 달라고 말씀해 주셨네요...
지금에 와서 교체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신다구요...
Dear 오용규씨
열심히 드라마 마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죠.
(오용규씨같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어떤 일이든, 시작이 좋고 끝이 안 좋으면
보기에도 안 좋고, 후회도 많이 하게 될꺼 같애요.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언제나 노력할께요.
많이 지켜봐 줄래요? 좋은 모습,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갈께요.
1998年 무인년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세요. 아셨죠?
Don't worry be happy~
from 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