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윤수경(26세) - 최진실 분

평범한 가정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란 명랑하고 소박한 성품의 여성. 중견기업체 공채 여성사원. 시집 가서 잘 살고도 싶고 자기 분야에서 출세도 하고 싶고… 갈등 속에서 결혼을 감행한다.

박동규(30세) - 박상원 분

가부장작 기질에다 촌티도 좀 나는 회사원.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로맨티스트. 친구도 많고 후배도 많고, 오지랍이 넓어서 늘상 바쁘다.

박영규(23세) - 차인표 분

잘생긴 얼굴 하나가 유일한 재산인 동규의 동생. 착한 부잣집 딸만을 노리고 다니는 노력 끝에 거의 꿈을 이룰 뻔하나 느닷없는 복병의 출현으로 꼼짝없이 붙잡혀 시장의 노점상으로 거듭난다. 미워할 수 없는 고졸의 문제아.

박상옥(22세) - 서유정 분

동규의 여동생. 철없고 허영심 많은 내레이터 모델 지망생. 위험한 남자를 만나 실연을 당하고 자살 직전에 이르나 올케 수경의 개입으로 새 삶을 살게 된다.

박민규(19세) - 송승헌 분

동규의 막내동생. 조용한 문제아. 거의 벙어리인가 의심될 만큼 말이 없으나 한번 사고를 치면 영규가 치는 사고하고는 규모가 다르다. 예전에 집안에서 일을 거들던 가정부의 소생이라는 컴플렉스때문에 세상을 삐딱하게만 본다. 그러나 심성 자체는 여리고 착해서 비슷한 처지의 시연을 만나 진심으로 사 랑을 느껴 둘다 구제된다.

박재천(58세) - 최불암 분

동규의 아버지. 왕년의 마도로스. 현재는 바다낚시 안내인. 별명(박 뻥)이 말해주듯 나이가 들어도 영원히 철날 것 같지 않은 남자. 현재 홀아비.

김은순(55세) - 김혜자 분

자녀들에게 헌신적인 수경의 친청어머니. 아들들에게 재산을 다 내주고 빌어먹는 처지가 된다. 뒤늦게 자식을 잘못 키운 것을 후회해보지만 그녀에게 남은 것은 충격으로 인한 가벼운 치매 증세뿐이다.

윤수한(32세) - 윤철형 분

수경의 오빠. 단번에 부자가 되려고 온갖 애를 다쓴다.

애주(31세) - 김화영 분

수경의 올케. 약은 서울여자.

홍여사(52세) - 박원숙 분

수경어머니의 친척동생. 세상에 믿을 것은 돈뿐이고 돈이 있어야 자식에게도 대우 받는다고 여겨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이잣돈을 놓아먹는 지독한 성품. 그러나 원래 미인인데다 자신에게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여 동네 최고의 인기 독신녀이다. 내심 동규아버지를 마음에 있으면서도 잘난 척하며 빼다가 결국 그의 교묘한 전략에 휘말려 마침내 굴복하려는 순간 어이없는 일을 당한다.

계순(47세) - 이경진 분

민규의 생모. 출발이 잘못되어서 고생하다가 다 늦게서야 첫남자 동규아버지를 만난다. 서울에서 분식집을 하는데, 어머니가 그리워 이따금씩 몰래 찾아오는 민규가 자기 자식인줄 모르고 있어 민규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시연(21세) - 이본 분

영규가 그렇게도 찾아 헤매던 부잣집딸. 그러나 복잡한 가정 사정으로 집을 도망쳐나와 영규외 연결되고 다시 민규를 알게 된다. 민규를 만나기 전까지의 그녀는 오늘만 있을 뿐 내일은 의미가 없었다.

미숙(23세) - 김지영 분

벽촌 출신의 우직하고 고집센 처녀. 군대 시절 영규를 만나 사랑을 하나 영규로부터 버림을 받은 뒤 홀로 그의 아기를 낳고 나물장사를 하며 꿋꿋이 살아간다. 결국 천하의 영규의 무릎을 꿇려 인간을 만들어간다. 수경의 동서가 된다.

	윤수경(26세) - 최진실 분
	평범한 가정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란 명랑하고 소박한 성품의 여성. 중견기업체 공채 여성사원. 시집 가서 잘 살고도 싶고 자기 분야에서 출세도 하고 싶고… 갈등 속에서 결혼을 감행한다.

	박동규(30세) - 박상원 분
	가부장작 기질에다 촌티도 좀 나는 회사원.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로맨티스트. 친구도 많고 후배도 많고, 오지랍이 넓어서 늘상 바쁘다.

	박영규(23세) - 차인표 분
	잘생긴 얼굴 하나가 유일한 재산인 동규의 동생. 착한 부잣집 딸만을 노리고 다니는 노력 끝에 거의 꿈을 이룰 뻔하나 느닷없는 복병의 출현으로 꼼짝없이 붙잡혀 시장의 노점상으로 거듭난다. 미워할 수 없는 고졸의 문제아.

	박상옥(22세) - 서유정 분
	동규의 여동생. 철없고 허영심 많은 내레이터 모델 지망생. 위험한 남자를 만나 실연을 당하고 자살 직전에 이르나 올케 수경의 개입으로 새 삶을 살게 된다.

	박민규(19세) - 송승헌 분
	동규의 막내동생. 조용한 문제아. 거의 벙어리인가 의심될 만큼 말이 없으나 한번 사고를 치면 영규가 치는 사고하고는 규모가 다르다. 예전에 집안에서 일을 거들던 가정부의 소생이라는 컴플렉스때문에 세상을 삐딱하게만 본다. 그러나 심성 자체는 여리고 착해서 비슷한 처지의 시연을 만나 진심으로 사 랑을 느껴 둘다 구제된다.

	박재천(58세) - 최불암 분
	동규의 아버지. 왕년의 마도로스. 현재는 바다낚시 안내인. 별명(박 뻥)이 말해주듯 나이가 들어도 영원히 철날 것 같지 않은 남자. 현재 홀아비.

	김은순(55세) - 김혜자 분
	자녀들에게 헌신적인 수경의 친청어머니. 아들들에게 재산을 다 내주고 빌어먹는 처지가 된다. 뒤늦게 자식을 잘못 키운 것을 후회해보지만 그녀에게 남은 것은 충격으로 인한 가벼운 치매 증세뿐이다.

	윤수한(32세) - 윤철형 분
	수경의 오빠. 단번에 부자가 되려고 온갖 애를 다쓴다.

	애주(31세) - 김화영 분
	수경의 올케. 약은 서울여자.

	홍여사(52세) - 박원숙 분
	수경어머니의 친척동생. 세상에 믿을 것은 돈뿐이고 돈이 있어야 자식에게도 대우 받는다고 여겨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이잣돈을 놓아먹는 지독한 성품. 그러나 원래 미인인데다 자신에게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여 동네 최고의 인기 독신녀이다. 내심 동규아버지를 마음에 있으면서도 잘난 척하며 빼다가 결국 그의 교묘한 전략에 휘말려 마침내 굴복하려는 순간 어이없는 일을 당한다.

	계순(47세) - 이경진 분
	민규의 생모. 출발이 잘못되어서 고생하다가 다 늦게서야 첫남자 동규아버지를 만난다. 서울에서 분식집을 하는데, 어머니가 그리워 이따금씩 몰래 찾아오는 민규가 자기 자식인줄 모르고 있어 민규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시연(21세) - 이본 분
	영규가 그렇게도 찾아 헤매던 부잣집딸. 그러나 복잡한 가정 사정으로 집을 도망쳐나와 영규외 연결되고 다시 민규를 알게 된다. 민규를 만나기 전까지의 그녀는 오늘만 있을 뿐 내일은 의미가 없었다.

	미숙(23세) - 김지영 분
	벽촌 출신의 우직하고 고집센 처녀. 군대 시절 영규를 만나 사랑을 하나 영규로부터 버림을 받은 뒤 홀로 그의 아기를 낳고 나물장사를 하며 꿋꿋이 살아간다. 결국 천하의 영규의 무릎을 꿇려 인간을 만들어간다. 수경의 동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