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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챠차차! 이까짓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지. 헛 둘 헛 둘…. 교수님! 이리와서 같이 해보실라우.""어머머머. 이 무거운걸…. 꼭 록키같애."
MBC TV 주말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그레이 커플 최불암-박원숙이 오늘도 운동을 핑계삼아 마당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매일아침 근육질 몸매(?)를 앞세운 최불암의 육탄공세에 정신을 잃을대로 잃어버 린 박원숙. 터프한 말투에다 우람한 근육까지. 이제 그의 품에 안기는 건 시간문제. 하지만 '교수니∼임' 체면에 호락호락 넘어갈 수는 없지 않은가.
"50평생을 지켜온 눈처럼 고결한 내 마음을 저런 촌 늙은이한테 빼앗기다니 우째 이런 일이…. 하지만 멋있는 걸 어떡하겠어."
- 1998년 1월 30일 일간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