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탤런트 김지영(24)에게 영화 출연 교섭이 쇄도하고 있다.

<그대 그리고 나>에서 차인표(영규 역)의 상대역인 미숙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김지영은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여자 연기자중 하나로 손꼽히면서 <어게인> 등 10여개 영화 섭외가 밀려들고 있다.

김지영에게 영화가 밀려드는데는 지난 6일 있은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신인 여자연기상을 받은 것이 기폭제가 됐다.

165cm 45kg의 아담사이즈의 김지영은 지난 2월 한양대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했으며 앞으로 영화와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의 DJ로도 활동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다.

- 1998년 4월 15일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