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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떨해요".
인기폭발중인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차인표의 상대역으로 억척스런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지영(24)의 수상소감이다.그는 "권위있는 백상예술대상을 꼭 한 번 받고 싶었다"며 "더욱 성숙한 연기를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그대 그리고 나>의 미숙역에 너무나 집중한 나머지 평소 생활에서도 "미숙이화"하고 있다고 웃는다.
촌스러우면서도 투박하고 억센 모습이 바로 미숙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상은 지난해 12월 MBC 신인연기상 수상에 이은 경사여서 더욱 기쁘다. MBC 간판드라마 <전원일기>에서도 복길이로 사랑받고 있다.
- 1998년 4월 6일 일간스포츠 김철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