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 최불암(58)이 가족들을 이끌고 헌혈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최불암은 MBC TV 주말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한가족으로 나오고 있는 박상원(39) 차인표(31) 서유정(20) 송승헌(22)등 극중 직계 자녀들과 함께 3월부터 헌혈 홍보 포스터의 모델로 활약한다.

바람잘 날 없는 좌충우돌 가족으로 드라마 인기의 핵인 이들이 등장할 홍보 포스터는 모두 2종류. 가족 5명 모두가 함께 등장하는 '캡틴박 가족'버전과 박상원 차인표 송승헌 등 3형제만이 등장하는'형제'버전이다.
이 헌혈 홍보 포스터는 약 3만부 정도가 제작, 3월초부터 전국 혈액원과 관공서 학교등에 동시 배포된다.

한편 헌혈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유명연예인으로는 94년 채시라를 비롯해 95년 농구선수 우지원과 탤런트 이아현, 96년 김지호, 97년 MBC TV 청춘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의 송승헌 신동엽 홍경인 우희진 이의정 이제니등이 활동했었다.


- 1998년 2월 24일 일간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