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TV 주말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 출연하고 있는 최불암씨 등 6명이 경북 영덕군 명예군민증을 받는다. 영덕군은 24일 『이 드라마가 영덕 지역의 특산물인 대게와 삼사해상공원 푸른 동해바다 등을 전국에 널리 알려 관광객유치에 큰 도움을 줬다』며 『감사의 표시로 군민증을 수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명예군민증을 받는 탤런트는 최불암씨를 비롯 양택조 박상원 차인표 송승헌 서유정씨 등이다. 명예군민증 수여식은 3월1일 영덕군 영해면 성내1리 「영해면 3·18 만세운동」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 드라마의 배경으로 전국에 소개된 영덕군 강구항 주변 강구대교, 삼사해상공원, 강구∼축산 해안도로, 축산항 등에는 최근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 1998년 2월 24일 한국일보 이상곤기자 -